"그동안 내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팀이 많이 패했는데 동료들이 마음을 비울 수 있도록 엄청나게 도와줘서 살아날 수 있었다."kt 롤스터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이 서머 시즌 처음으로 하루 200P를 획득한 정글러로 기록됐다. 김기범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1, 2세트에서 니달리와 리 신으로 맹활약하면서 두 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정글러들이 POG를 받는 경우가 드문 가운데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정글러가 POG를 받은 것은 김기범이 처음이다. 김기번은 "스프링보다 서머에서는 짧은 시
2020-07-03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 싶다(웃음)." DRX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다이나믹스의 집요한 상단 개입에 고전하기도 한 DRX의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은 상대 정글러가 턴을 소모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기분 나쁜 것은 아니라면서도 정글러 '표식' 홍창현에게 "부르면 와 달라"는 솔직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최현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이겨서 5연승을 해서 기분 좋다. Q 5연승 결과만큼 과정도 만족스
2020-07-02
"개인적으로는 아우렐리온 솔을 해보고 싶다. 되게 재미있는 챔피언이라 생각해서 아우렐리온 솔로 이기면 되게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아프리카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은 대회에서 꺼내보고 싶은 챔피언으로 아우렐리온 솔을 꼽으면서도 메타에는 맞지만 성능이 아쉽다는 냉정한 평가를 덧붙였다. 다음은 송용준과의 일문일답. Q 3주차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연패를 한 상태에서 살짝 부담이 되긴 했
"내가 잘해서 팀이 이기는 것보다 동료들이 잘해줘서 내가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버스 운전기사보다는 승객의 입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기인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 2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3주년에 승리를 거뒀고 단독 POG로 선정된 김기인은 "뜻깊은 날에 좋은 성과를 내서 좋고 팀이 연패에 빠져 있었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하단 듀오에게 POG가
골든V는 지난 6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스트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이하 CFEL) 2020 시즌1 플레이오프에서 올 탤런트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우승을 이끈 간판스타이자 주장 'SEVEN' 루카 바야티는 최근 화마로 집이 전소된 필리핀 팬에게 수익금을 기부했다는 따뜻한 선행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루카 바야티는 스마일게이트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항상 자신을 응원해 준 팬에게 무언가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선행의 배경을 설명하며 2020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에서 골든V 동료들과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루카 바야티와의 일문일답. Q CFEL
올 1월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단기간에 전세계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바꿨다. 만나고 이동하고 모이고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되던 인류의 활동 방식은 만나지 못하고 모이지 않아야 하는 쪽으로 변했다. 이는 스포츠 분야에도 적용됐다. 경기장에서 몸을 맞부딪치며 경쟁하는 스포츠는 대부분 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고 경기장에 모여서 응원하는 방식도 온라인 중계를 보는 쪽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태생부터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된 e스포츠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선수들도 연습실 혹은 숙소에서 대
"T1과의 상성 관계가 더 길어지기 전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겠다."젠지 e스포츠의 사령탑인 주영달 감독 대행이 천적인 T1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젠지 e스포츠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1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4연승을 이어갔다. 서머 첫 경기에서 패한 뒤 연승을 달린 주영달 감독 대행은 "3주차가 우리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준비한 대로 경기력이 나와서 기분 좋고 기세를 T1과의 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고
2020-07-01
"우리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T1은 언젠가 넘어야 할 산이다."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T1에 대해 '넘어야 할 산'이라고 평가했다.김태민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1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볼리베어로 맹활약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김태민은 "이번 주가 우리 팀의 1라운드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샌드박스 게이밍을 완파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보성에 대한 평가를 묻자""곽보성은 자기 플레이를 1점 혹은 2점이라고 스스로 말하는데 내가 봤을 때에는 언제나 1
"이번 시즌 최단 시간, 최장 시간, 펜타킬 등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우승으로 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모르겠지만 과정의 끝에 우승이라는 결과물이 있으면 좋겠다."담원 게이밍을 지휘하고 있는 '제파' 이재민 감독이 "강팀인 T1을 잡아내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민 감독이 지휘하는 담원 게이밍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1일차 T1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 4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재민 감독은 "강팀인 T1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우리 페이스에 속도가 붙을
"르블랑 잡았을 때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는 등 쇼를 보여주면서 T1을 완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허수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1일차 T1과의 2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가져가는 등 맹활약했다. 허수는 "경기장에 오면 빨리 퇴근하자는 생각으로 매번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오늘은 상대가 상대인 만큼 퇴근이 많이 늦어질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승리의 기쁨을 안고 돌아가게 되어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CK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신드라로 2승째를 거둔 허수
최영훈이 스위퍼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팀을 1위에 올려 놓았다. 최영훈이 속한 예능이란은 2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시즌2 최종전 경기에서 러너 김응태와 스위퍼 최영훈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면서 다른 팀 선수들을 압도,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영훈은 "김응태와의 팀워크가 워낙 잘 맞기 때문에 나 조차도 놀라운 것 같다"며 "결승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오늘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A 솔직히 첫번째 경기에서는 팀 이름과 맞지 않게 너무 잘 한 것 같아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예능감을 발휘한 것이다(웃음). 이번
2020-06-30
"'너구리' 장하권은 무서운 상대이지만 제대로 붙어볼 만한 상대이기도 하다."T1의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과 일기토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창동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5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팀의 3연승을 이끈 김창동은 "1세트는 무난하게 이겼고 2세트는 다소 힘들었지만 역전해서 기쁘다"라고 밝힌 김창동은 "상단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는 점도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제이스로 플레이한
2020-06-28
"김대호 감독님이 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5명이 모두 자기 역할을 잘 이해하고 몫을 해내는 것이다."DRX의 맏형인 '데프트' 김혁규가 김대호 감독이 추구하는 승리 공식을 공개했다. DRX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5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 2세트를 모두 가져가면서 시즌 첫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DRX는 1세트에서 최신 트렌드와는 결이 다른 조합을 선보였다. 김혁규의 이즈리얼을 화력의 중심에 배치하고 도와주는 스킬이 많은 챔피언들인 브라움, 카르마, 모르가나, 리 신으로 조합을 구성한 것. 자신에게 무거운 짐이 주어졌던
"'쵸비' 정지훈은 모든 챔피언을 잘 다루기 때문에 내가 평가할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쵸비' 정지훈의 모르가나와 그라가스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잘한다"라고 답했다. DRX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5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 2세트를 모두 가져가면서 시즌 첫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류민석은 "최근에 담원 게이밍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엄청난 능력치를 발휘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휩쓸어서 오늘 경기장에 올 때 속으로 POG를 한 번은 받아야겠다라는
담원 게이밍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이번 시즌 정글러 포지션으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이하 POG)로 선정됐다. 리그가 막을 올린지 2주가 다 되어 가고 각 팀별로 3~4경기씩 치르는 동안 정글러는 그만큼 누구의 눈에도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정글러 사상 첫 POG로 선정된 김건부는 "정글러들도 라이너만큼이나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김건부가 POG로 뽑힌 이유 가운데 큰 부분은 피들스틱이라는 챔피언 때문이다. 2019년 2월 이후 499일 만에 LCK에서 선을 보인 피들스틱으로 정글을 돈 김건부는 kt 선수들이 예상하지 못하는 포지션에서 까마귀폭풍을 쓰면서 튀어나오면
2020-06-27
"1세트 초반에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기에 오늘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1.5점이다. 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팀의 3연승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낮은 점수를 줬다. 젠지 e스포츠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4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는 탈리야로, 2세트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전장을 넓게 쓰면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곽보성은 "우리 팀은 싸움 중심으로 작전을 전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설해원 프린스 또한 팀 컬러가 싸움을 통해 변수를 만드는 팀이다 보니 몇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GSL 2020 시즌1에서 첫 단계인 24강에서 떨어진 이병렬은 세계 대회 우승자라는 자리를 1개월도 지켜내지 못했다. GSL 시즌2를 맞아 죽어라 연습한 이병렬은 승자전에서 강민수에게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최종전에서 프로토스 서성민을 꺾으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병렬은 "지난 시즌에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 것 같다"라면서 "강민수와의 경기에서 빨리 이기려다가 내 발에 내가 걸려 넘어졌다"고 말했다. 테란 윤영서와의 대결에서도 최종전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던 이병렬은 "조성주가 테란의 견제를 막는 법을 가르쳐줬는데 여왕 활용을 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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