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다보니 매 시즌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불태웠는데 서머라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LCK에서 한 시즌 더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강범현이 속한 샌드박스 게이밍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잔류를 확정지었다. 강범현은 "작년 이맘 때에 kt 롤스터가 승강전 치르는 모습을 관전하러 왔던 것 같은데 내가 그 자리에 서보니까 정말 힘들고 어렵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같은 팀에서 뛰었던 동료들
2020-04-30
"감독 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은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6개월 정도의 경험치를 쌓았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임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정명훈 감독 대행이 승격 강등전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 정명훈 감독 대행이 이끄는 샌드박스 게이밍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격강등전 최종전 서라벌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잔류를 확정지었다. 정 감독 대행은 "패자전을 치르면서 선수들이 감각을 찾았고 최종전에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전투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3대0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잔류에 성공했다"라면서 고생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종목에서 '히오쓰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리치' 이재원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 종목을 전환한 지 만 1년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소속팀인 다이나믹스가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를 넘어 1부 리그인 챔피언스로 승격하는 과정에서 이재원은 톱 라이너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이재원이 속한 다이나믹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강전 승자전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LCK 합류를 확정지었다. 1, 2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택하며 맹공을 퍼부은 이재원은 "준비한 카드가 많은데
2020-04-29
"챌린저스 정규 시즌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맞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어떻게 대응하면 되는지 알았던 것이 승강전에서 승리한 요인이 됐다."다이나믹스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는 '스브스' 배지훈 코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원년 멤버다. 제닉스 스톰, OP팀 등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하다가 군입대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고 다이나믹스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챔피언스 코리아에 올려 놓았다. 배지훈 코치가 이끄는 다이나믹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승강전 승자전에서 서라벌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LCK 합류를 확정지었다. 배지훈 코치는 "이 자
"코치진과 동료들이 잘해줘서 MVP로 선정될 수 있었기 때문에 회식비로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젠지 e스포츠의 '피오' 차승훈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이하 BWS)에서 2회 연속으로 MVP로 선정돼 받은 상금의 사용 계획을 밝혔다.차승훈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BWS 5주차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9위에 그쳤지만 에란겔에서 펼쳐진 4, 5라운드에 47점을 획득해 종합 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차승훈은 "3라운드까지 13점으로 9위에 그치면서 우승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2회 연속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다행히 자기장이 조금 도와준 것도 있었고 동료들과 호흡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
2020-04-28
"아직 BWS에서 2주 연속으로 우승한 팀이 없는데 우리 팀이 마지막 주차에서 우승해 최초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젠지 e스포츠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팀 배승후 감독이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BWS) 마지막 주차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배승후 감독이 이끄는 젠지 e스포츠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BWS 5주차 경기에 출전한다. 젠지는 지난 4주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기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최초의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배승후 감독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팀의 완성도는 60%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 차례 우승을 했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평소
상하이 드래곤즈의 서브 탱커 '게구리' 김세연 선수는 비단 오버워치 리그 팬들에게만 익숙한 이름은 아닙니다. 김세연 선수는 오버워치 초창기인 2016년 핵 의혹에 휘말렸지만 당당하게 논란을 정면 돌파해낸 후 2018년에는 최고의 오버워치 대회인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며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프로게이머'라는 김세연 선수의 직책 앞에는 항상 '최초'와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습니다. 남성 선수들의 수가 압도적인 현재 e스포츠 실정에서 여성 선수로 경쟁을 펼치는 점은 분명 상징적입니다. 김세연 선수는 지난 2019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인으로 꼽히기도 했고 최근에는 포브스에서 꼽은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왜 우승한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지 알 것 같다."김명운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그가 눈물을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눈물을 삼키고 있을 정도로 기쁘다는 사실을 보여준 한 마디였다.김명운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결승전 경기에서 공격, 심리전, 운영에서 이재호를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김명운은 "무관중이라 눈물을 흘리지 않고 있지만 만약 관객들과 함께 했다면 울었을 것 같다"며 "우승한 선수들이 왜 저렇게 우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우승하고 나니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마음
2020-04-26
이재호가 첫 ASL 우승을 앞두고 난적 김명운에 대해 "최고의 저그"라 극찬했다. 이재호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릴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결승전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생애 첫 ASL 우승에 도전한다.이재호는 지난 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재호는 현역 시절에도 우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번번히 눈 앞에서 결승 진출을 놓쳤기에 KSL 우승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재호는 정점을 찍기 위해 ASL 우승까지도 모두 해내겠다는 각오다.이재호는
"3대0이라는 스코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무려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T1은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LCK 2020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온라인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3대0으로 이길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지만 이뤄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선수들이 3대0으로 우승시켜주면서 나에게 환상적인 하루를 선사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오늘 결승전을 위해 잘 자고, 잘 먹고, 신경 쓰면서 훈련했고 데뷔 이래 계속 그렇게 주어진
2020-04-25
"작년에 소환사의 컵을 되찾아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다. 올해에는 약속 꼭 지키겠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김칫국을 마시는 것 같지만 작년에 가져오지 못한 소환사의 컵을 꼭 가져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상혁은 "이번 스프링을 통해 우리 팀의 조직력이 날이 갈수록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라면서 "선수단 전체가 팀을 위해서 경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우승까지 차지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원래 한두 명의 선수를 지목해서 칭찬하려 했는데 오늘 결승전은 5명 모두 잘해줬다."T1의 사령탑인 김정수 감독이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5명의 선수들이 모두 제 역할 이상을 해냈기에 모두 다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 T1에 부임한 김정수 감독은 "좋은 팀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제 역할을 해주면서 같이 성장했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감독이 선정한 MVP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원래 한두 명의 선수들
"24강은 생각만큼 잘 넘어갔지만 16강 이상의 무대에서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해설위원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전태양이 테란 최지성과 프로토스 백동준을 연파하면서 조 1위로 24강을 통과했다. 전태양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E조 첫 경기에서 테란 최지성을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 백동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전태양은 "올해 초에 IEM 월드 챔피언십이나 GSL 슈퍼 토너먼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는데 걱정거리가 많아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라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기에 GSL에 집중하고 있고 첫 관문을 잘 넘어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을 목표로 다이나믹스에 왔고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올라가겠다."다이나믹스의 톱 라이너 '리치' 이재원이 승격강등전을 반드시 통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원이 속한 다이나믹스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스피어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 승강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트록스와 제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재원은 MVP로 선정됐다. 이재원은 "연습 일정을 잡기가 어려워서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면서 "스피어 게이밍이 나를 견제하러 자주 올 것 같아서 몸을 사렸고 미니언 사냥에 집중한 것이 잘 통한 것 같
2020-04-23
"'룰러' 박재혁 선수가 잘하는 원거리 딜러이지만 상대가 누구라고 걱정되는 건 없다. 우리 팀에는 원거리 딜러가 '테디' 박진성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T1의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결승전 상대인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상호가 속한 T1은 22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드래곤X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T이상호는 "원래 나는 경기에서 지면 느끼는 분한 감정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며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했고 오늘 이겨서 마지막 결승전까지 도전할 수 있어 기분
2020-04-22
"OGN 엔투스 한 명을 기절시킨 상황에서 담원 게이밍을 정리하면 한 명이 쓰러져도 엘리먼트 미스틱 한 명을 처치하고 2명이 살아있는 OGN 엔투스를 정리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젠지 e스포츠의 '이노닉스' 나희주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차량을 활용해 공격 각도를 180도로 과감하게 벌리는 전술을 사용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나희주가 속한 젠지 e스포츠는 21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이하 BWS) 4주차 경기에서 4라운드까지 29점으로 4위에 그쳤지만 마지막 5라운드에서 12킬 1위로 22점을 추가해 종합 51점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나희주는 "우승하려고 젠지로 이적했는데 약 1개월만에 첫 우승을 차지해 굉장
2020-04-21
"데뷔하고 이렇게 바로 첫 플레이오프에 왔다. 지지 않고 결승까지 가보겠다" 드래곤X(이하 DRX)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담원 게이밍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DRX의 정글러 '표식' 홍창현은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지금 기가 다 빨려서 많이 힘들다"며 혈전을 치른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DRX는 1, 2세트를 수월하게 승리하고 3, 4세트를 내주며 담원에게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홍창현은 2대2 동점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냥 잘 하자, 열심히 하자고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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