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가 3~4위전에서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3~4위전 경기에서 박상현을 상대로 한 번의 위기도 없는 '저그 킬러'다운 면모를 뿜어내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영호는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는 다른 종족으로 참가할텐데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Q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4강에서 떨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또 지는 모습 보이고 싶진 않았다.
2020-04-19
"26을 복수할 때가 된 것 같다." 담원 게이밍은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와일드 카드전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담원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은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는 승리 소감으로 입을 열었다. 장용준은 "kt는 하단이 힘이 세고 빠르게 협곡의 전령, 드래곤을 먹는 팀이라 초반에 잘 대처를 해보자고 했다"며 kt의 초반 운영 능력을 많이 견제하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담원은 오늘 경기 상단 칼리스타, 정글 판테온에 제이스-코르키-코그모 포킹 조합 등 다양한 전
2020-04-18
"감각을 유지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근에도 하루 30 경기씩 플레이한다."드래곤 피닉스 게이밍 김도욱은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강한 선수로 불렸지만 공식 대회에 나오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에어 그린윙스를 떠나 드래곤 피닉스 게이밍이라는 새로운 팀을 만났지만 김도욱은 훈련만이 살 길이라며 '연습 벌레'라는 별명을 붙여도 좋을 정도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김도욱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C조에서 저그 김준혁을 두 번 만나 모두 2대0으로 승리하면서 16강에 합류했다. 김도욱은 "C조에 편성된 선수들의 면면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은 라이벌도 떨어졌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 전과는 다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이즈 유어 에지 게이밍 주성욱이 저그 박수호에 이어 테란 김도욱까지 연파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C조에서 박수호를 2대0으로, 김도욱을 2대1로 격파하고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주성욱은 "24강 치고는 상대들이 쟁쟁해서 어려울 것 같았지만 그래도 통과할 것이라고는 예상했다"라면서 "요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박수호와의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주성욱은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아직 보여
"LCK 첫 시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베스트 영 플레이어로 유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드래곤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류민석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1, 3세트 모두 MVP로 선정되면서 스프링 시즌에만 무려 1,000 포인트의 MVP 포인트를 획득했다. 류민석은 "APK 프린스를 상대로 이겼지만 정규 시즌 2위에 오르지 못해서 아쉽다"라면서 "2세트에서 패하고 나서 분위기가 푹 가라앉았는데 감독님께서 '아래에서부터 치고 올라가면 되니까 3세트에 집중하자'
2020-04-16
"경기가 끝날 때 쯤 IG의 인장을 모두 들었는데 나만 2018년 IG였다."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유현이 "넥서스를 파괴할 때 든 인장 중에 나만 달랐다"라고 털어 놓았다. 손우현이 속한 그리핀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손우현은 "승강전을 가는 것은 가는 것이고 오늘 경기는 오늘 경기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면서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나서 승강전까지 잘 치르고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칠 때 IG(인빅터스 게이밍)의 인장을 띄운 이유를 묻자 손우현
"바루스는 정말 쉽고 센 챔피언어기에 언제 어디서 꺼내도 좋다고 생각한다."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바루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박도현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바루스로 플레이하면서 이니시에이터와 딜러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도현은 "승강전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고 더욱이 한화생명을 꺾어서 좋다"라면서 "사실 한화생명을 승강전으로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승강전이 확정된 상황이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것
한 종목에서 레전드로 등극한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문호준 역시 마찬가지죠. 단순히 카트라이더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가 아닌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을 대변하고 리그가 흥행하도록 고민하며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줄지 생각하는, 기존 레전드들의 책임감을 그대로 가진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고민하던 문호준은 결국 리그 4강에 오른 전 선수를 참여시키는 초특급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습니다. 카트라이더 리그 네임드들과 함께 팬들을 위한 올스타전을 개최한 문호준은 결승전이 끝난 뒤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솔직히 이렇게 많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외국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데 나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덕에 GSL이라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브레이브 스타 게이밍의 저그 'Scarlett' 사샤 호스틴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샤 호스틴은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B조 최종전에서 이병렬을 2대0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올라갔다. 2년 전에 열린 GSL 2018 시즌1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병렬을 떨어뜨리면서 16강에 올라간 바 있는 호스틴은 "2년 전 기억이 떠오르면서 마치 데자뷰를 보고 있는 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
2020-04-15
"요즘 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우승 한 번 해보겠다."카이지 게이밍 이신형이 저그 'Scarlett' 사샤 호스틴과 이병렬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가뿐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B조 승자전에서 저그를 맞아 전진 2병영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낙승을 거뒀다.이신형은 "저그 선수들 모두 어려운 상대였는데 전진 2병영 러시가 잘 통해서 이긴 것 같다"라면서 "이병렬이 앞 경기에서 테란을 상대하는 것을 관찰했는데 나에게는 산란못 이후 저글링 러시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전진 2병영 전략을 사용했는데 잘 통했다"라고 말했다.2020 시즌
"T1과 드래곤X는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던 팀이라 이기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다."젠지 e스포츠의 '룰러' 박재혁이 맞붙고 싶은 결승전 상대로 T1과 드래곤X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박재혁인 속한 젠지 e스포츠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1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꺾으며 14승 4패로 정규 시즌 1위에 올라 결승전에 직행하게 됐다.박재혁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결승전에 직행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고 결승전에 직행한 만큼 더 열심히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경기에서 승리한 뒤 박재혁은 눈물을 보였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기도 했는데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은 처음이라 얼떨떨하네요."젠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사령탑인 최우범 감독은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감독이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정상에 섰지만 정작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는 한 번도 결승 무대에 올라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 최 감독의 약점이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젠지 e스포츠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1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패한 뒤 2, 3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14승
박상현은 또다시 결승 문턱에서 이재호를 넘지 못했다. KSL에 이어 ASL에서도 이재호는 박상현에게 통곡의 벽이었다. 이재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4강 경기에서 특급 신예 박상현을 상대로 노련한 운영을 선보이며 3대1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호는 "시즌 전에는 김명운과 결승에서 붙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4강에서 이영호를 이기는 김명운을 보며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승은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기분이 너무 좋은데 겉으로 표현
2020-04-14
"최고의 테란이라고 하는 이영호를 잡았는데 결승전에 테란 이재호가 올라온다면 나에게 더 좋을 것 같다."ASL에서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간 김명운이 결승전 상대로 테란 이재호를 꼽았다. 김명운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4강 이영호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고 4세트에서 러커 타이밍 러시로 승리한 뒤 5세트에서는 이영호의 발키리와 바이오닉 타이밍 러시를 침착하게 막아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운은 "이영호와의 4강전에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왔는데 내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었다"라면서
2020-04-12
"질리언-유미는 몇 번 꺼내지 않은 조합이라 대회 때도 선수들이 속도를 잘 가늠하지 못 하더라." kt 롤스터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정규시즌 4위를 확정지었다. kt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은 "'소환' 김준영 선수, '보노' 김기범 선수를 이기고 플레이오프 진출 100%를 확정지어서 기쁘다"고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이서행은 "플레이오프 진출 100%인 것은 지금 처음 알았다"면서도 "그런 통계가 있으니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kt는 1세트 질리언-유미 부스터 조합으로 무시무시한 속도를 뽐냈
2020-04-11
석인이네가족이 고도의 심리전으로 올스타전 최종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석인이네가족은 11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결승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덤앤더머를 꺾고 올스타전 최종 우승팀으로 등극했다.이재혁은 "인터뷰를 한 것도 있어서 박인수를 선택하려 했으나 박도현이 승리가 중요하다고 설득해서 김응태를 픽했다"며 "승부를 선택한 것이긴 하지만 팬들이 원하는 대결을 성사시키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터뷰 내내 죄송한 마음을 보였다. Q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재혁=기분이 좋다.A 강석인=연습을 잘 못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했는데 동생들이 다 잘하는 선수들이라 버스를 너무 많이 탔다
"올해가 선수로 활동하는 마지막일 수도 있기에 최선을 다하겠다."아프리카 프릭스 어윤수가 2020년 GSL에 임하는 각오가 예년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어윤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1 24강 A조에서 저그 방태수와 프로토스 김유진을 연달아 2대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대회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걱정이 컸지만 오늘 깔끔하게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힌 어윤수는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이후 첫 대회인 GSL 슈퍼 토너먼트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서수길 대표님에게 죄송한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뜻이어서 이번 대회부터 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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