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호이자 최고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혁과 박인수가 올스타전에서도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11일 펼쳐질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결승전을 앞두고 박인수가 주축을 이룬 덤앤더머와 이재혁이 주장을 맡고 있는 석인이네가족은 경기 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면서 마치 정규시즌을 연상케 하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습니다.특히 주장인 박인수와 이재혁의 도발은 볼만했습니다. 정규시즌 8강 풀리그에서 샌드박스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겼던 팀은 락스입니다. 샌드박스가 한 세트도 주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을 당시 락스는 아이템전을 가져온 뒤 이재혁이 에이스 결정전
2020-04-11
"이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kt 롤스터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3일차 T1과의 통신사 라이벌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9승 고지에 올라 4위 자리를 사수했다. kt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연패 중이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히며 "이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라이벌전 승리의 의미를 전했다. 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던 kt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경기력이 떨어지며 걱정을 사기도 한 kt였지만 김기범은 담담했다.
2020-04-10
"알리스타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코치님들이 자신감 있게 치고 들어가라고 주문하셨고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잘 통하면서 팀이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젤리' 손호경이 알리스타로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이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손호경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2일차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알리스타로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호경은 "좋지 않은 의미로 대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는데 6연패에서 끊어서 다행"이라면서 "우리 팀의 스프링 행보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알리스타로
2020-04-09
"2라운드 내내 1승도 못하면서 마음에 큰 짐이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일단 내려 놓았다."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6연패의 압박에 시달렸음을 털어 놓았다. 김기인이 속한 아프리카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2일차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지긋지긋한 6연패를 끊어냈다. 자칫하면 승강권에 들어가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일 수도 있었던 아프리카는 7승 고지에 오르면서 일단 벗어났다. 김기인은 "오늘 패했다면 승강전을 갈 수도 있었는데 승리하면서 최악의 조건에서는 벗어난 것 같다"라고 한숨을 돌린 듯한 소감을 전했다.연패 기간 동안 선수 구성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모든 경기가 소중하다."T1의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가 남아 있는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뒤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상호가 속한 T1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2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 13승 고지에 올랐다. 이상호는 "담원 게이밍에게 완패한 뒤 첫 경기였는데 준비한대로 잘 풀리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라면서 "남은 경기가 많지 않기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좋은 스코어로 가져가야 하는데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스킬과 소환사 주문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
"오늘 1,000킬을 달성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눈앞에 주어진 경기에만 신경 썼다."젠지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획을 그었다. 곽보성은 12번째로 LCK에서 1,000킬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곽보성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1일차 APK 프린스와의 1, 3세트에서 MVP로 선정됐다. 3세트에서 하단 다이브를 시도한 곽보성은 '시크릿' 박기선의 탐 켄치를 잡아내며 1,000킬을 달성했다. MVP 포인트 200을 추가한 곽보성은 1,000포인트로 '쵸비' 정지훈과 함께 공동 1위에도 올랐다. 곽보성은 "APK 프린스와의 2
2020-04-08
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덤앤더머의 김승태가 각오를 전했다.김승태가 속한 덤앤더머는 8일 펼쳐진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4강 풀리그 5경기에서 박화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김승태는 "오늘은 팀명대로 '덤앤더머'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마법처럼 좋은 경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결승전에서는 석인이네가족을 상대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 A 오늘 경기는 마법처럼 잘된 것 같다. 사실 결승전에서는 부족함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리그 공백기가 길어져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A 일단 지금 갑작스러운 상황 때문에 리그가 중
"아프리카 프릭스와 한화생명e스포츠까지 잡고 나서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리겠다."APK 프린스에 이어 담원 게이밍까지 꺾으면서 10연패 뒤 2연승을 달린 그리핀의 한상용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이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상용 감독이 지휘하는 그리핀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1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 4승째를 올렸다. 10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린 한 감독은 "APK 프린스를 꺾으면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고 4연승을 이어가던 담원 게이밍을 완벽하게 잡아내면서 남은 경기에도 탄력을 받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평가했다. 담원을 상대로 톱 라이
"승강전에 가더라도 10연패를 한 우리의 업보라고 받아들이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우현이 속한 그리핀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1일차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4승째를 올린 그리핀은 7. 8. 9위와의 격차를 좁히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권을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손우현은 "우리보다 잘한다고 평가받고 있는 담원 게이밍을 이겨서 기쁘다"라면서도 "더 좋은 것은 우리 팀의 경기 내용
문호준이 제안하고 카트라이더 리그 정규시즌 4강에 출전한 팀들까지 모두 참여하기로 결정해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올스타전. 승패를 떠나 새로운 조합으로 팬들을 만난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듯 보였습니다. 영원한 우승후보이자 '신흥 강호'의 선두주자인 박인수는 올스타전에서 김승태, 김응태, 정승하를 선택해 덤앤더머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는데요. 1경기에서는 유영혁, 유창현, 한승철, 최윤서, 사상훈이 합류한 잘할걸에게 승리를 따냈지만 2경기에서 이재혁-송용준-박도현 등 '01라인'과 노장 강석인이 합을 맞춘 석인이네가족에게 패했습니다.하지만 승패 여부가 박인수의 기분을 좌지우지
"1등을 할 수 있는 라운드가 많았는데 개인적인 실수 때문에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놓친 것들이라 모든 라운드가 다 아쉽게 느껴진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이하 BWS) 2주차 우승을 차지한 OGN 엔투스의 '성장' 성장환이 아쉽게 생존 1위를 놓친 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성장환이 속한 OGN 엔투스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BWS 2주차 경기에서 킬 포인트 33점과 생존 점수 19점을 획득해 종합 5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를 마친 뒤 성장환은 "우승을 차지해서 연습한 보람은 느끼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며 "1등을 할 수 있는 라운드가 많았는데 개인적인 실수 때문에 전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놓친 것들이라
2020-04-07
박상현이라는 신예 때문에 혁명가의 귀환은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다. 박상현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8강 경기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박상현은 "사실 3대1로 끝낸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5세트는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풀세트에 가게 돼 정말 힘들었다"며 "4강에서는 이재호에게 꼭 복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풀세트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경기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토할 것 같다. 어려운 상대를 이겨 두 배로 기분이 좋기는 하다.
"실력에 자신이 있고 연습에서도 잘 한다. 또 내 옆의 원거리 딜러인 김혁규 선수가 베테랑이고 많은 걸 가르쳐줘서 걱정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드래곤X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4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에 2대0 완승을 거두며 4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드래곤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연승을 이어가서 좋고 강팀인 젠지를 이겨서 좋다"고 중요했던 일전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에서 졌을 때 상대가 잘했기보다 우리가 못해서 우리 발에 걸려서 넘어진 것처럼 졌다"고 말을 이어간 류민석은 "다음에 다시 만나면
2020-04-06
"송병구의 패턴을 예상한 훈련을 많이 했는데 연습 때의 상황이 나온 1, 4세트에서는 쉽게 이기면서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KSL 시즌4에서 우승한 이재호가 ASL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가면서 개인 사상 첫 ASL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재호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9 8강 송병구와의 대결에서 캐리어 전략에 휘둘렸지만 1, 4세트를 가져갔고 5세트에서는 상대의 돌파 전술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재호는 "연습 때 발생했던 상황과 같은 상황이 나온 세트는 승리했지만 2, 3세트처럼 내 예상 밖의 전략이나 전
2020-04-05
"굉장히 연비가 좋은 원거리 딜러라 긴장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잘 풀린 것 같다."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APK 프린스의 원거리 딜러 '하이브리드' 이우진과의 라인전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박도현이 속한 그리핀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5일차 APK 프린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10연패를 끊고 시즌 3승을 신고했다.박도현은 "드디어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하며 "10연패 기간 동안 우리의 부족한 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10연패를 끊은 팀 분위기를 묻자 박도현은
"그중에서도 드래곤X는 케스파컵과 1라운드 경기 모두 0대2로 우리에게 패배를 안겼기 때문에 더 신경 쓰고 있다."담원 게이밍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남은 경기 상대 중 가장 견제되는 대상으로 드래곤X를 꼽았다.조건희가 속한 담원 게이밍은 5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5일차 T1과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조건희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이겨서 기분은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고 연승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큰 변화가 있던 것도 아니고 늘 하던 데로 연습했을 뿐인데 연승이 이어져 조금은 떨떠름한 기분이다"라고 답했다.T1과의 경기에서 사이온과 마오
"열심히 해서 승강전 탈출하고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으니 연승을 해서 플레이오프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4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꺾으며 3연패를 탈출했다. 강범현은 2세트 라칸으로 환상적인 역공을 펼치며 시즌 첫 POG를 가져갔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강범현은 "첫 POG를 받게 됐다. 항상 라칸으로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렸는데 라칸으로 받게 돼 기쁘고 더 특별했다"고 POG 소감을 밝혔다. 샌드박스는 1세트 승기를 잡고도 한화생명의 백 도어에 승리를 내주기도 했다. 강범현은 "내가 유럽에서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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