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아펠리오스를 닻줄 견인으로 끌어 오면서 깊은 인상을 드렸던 것 같은데 내가 전에 죽지 않았다면 일찍 끝낼 수 있었다."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MVP를 수상했음에도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정지훈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5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으로 '레오' 한겨레의 아펠리오스를 끌고 오면서 MVP로 선정됐다. 정지훈은 "2세트에서 마지막에 아펠리오스를 끌고 오면서 MVP로 뽑힌 것 같은데 내가 중간에 어이 없이 죽지만 않았어도 우리 팀이 더 빨리 승리할 수
2020-02-09
젠지 e스포츠의 서포터 '켈린' 김형규는 이겨본 적이 없다. 이전 소속 팀이었던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9 시즌에 1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그 때에도 김형규가 주인공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LCK에서 활동하면서 김형규는 지난 kt전에서 첫 승을 따냈고 8일 그리핀을 꺾으면서 처음으로 연승을 해봤다. 김형규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그리핀과의 1세트에서 타릭으로 플레이하면서 1분 만에 팀이 첫 킬을 올리는데 기여했고 끝까지 맡은 역할을 다하면서 MVP로도 선정됐다. 첫 MVP였다. 김형규는 "작년에 지기만 하다가 이번 시즌에
2020-02-08
"kt 롤스터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우리의 경기력을 오늘은 어느 정도 발휘한 것 같다."젠지 e스포츠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태민이 속한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그리핀과의 대걸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태민은 "kt와의 경기보다 깔끔해진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만족한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2세트에 렉사이로 맹활약한 김태민은 "렉사이가 AD 비중이 높은 챔피언이라서 대미지가 잘 나오기도 하고 스
지난 시즌부터 개인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유영혁이었지만, 치고 올라오는 신예들 사이에서 조1위를 차지하며 네임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유영혁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조1위에 올랐다. 유영혁은 "치열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그 가운데서 1위를 해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오늘 승부 예측에서 18%의 지지를 받았는데 다음에는 더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A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몇 트랙만에 끝내는 것이 중
"미라마 경기를 모두 망친게 뼈아프다.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해 내일 경기에서는 보다 나은 전투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다."오즈 게이밍의 '엘카' 조중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 1일차 경기의 아쉬움을 표하며 2일차 경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조중희가 속한 오즈 게이밍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PGS 한국대표 선발전 2차 예선 1일차 경기에서 종합 44점을 획득해 아쉽게 2위에 그쳤다. 1위는 46점을 획득한 아키써틴이 자리했다.오즈는 PGS 한국 대표 선발전 2차 예선에서 유일하게 펍지 코리아 리그를 경험한 팀이기 높은 성적을 거둘 것이
"합숙 시작했으니 지금보다 더 좋아지는 팀이 될 거라고 믿어주시면 정말 열심히 서로 피드백해서 더 좋은 팀, 강한 팀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0경기에서 휠즈에 고전 끝에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아이템전 명불허전의 활약으로 흔들리는 팀의 중심을 잡아준 이은택은 앞으로 더 좋은 팀을 만들 것이라는 말로 발전을 다짐했다.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휠즈가 생각보다 강하더라. 살짝 방심해서 스피드전을 어렵게 갔다. 어느 팀이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Q 이렇게 고전할 거라고는 생각지
"이기긴 했지만 만족한다고 말할 수 없는 승리였다."담원 게이밍이 2020 시즌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인터뷰에 응하는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까지 진출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허수가 속한 담원 게이밍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지만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는 시종일관 휘둘리다가 '너구리' 장하권의 라이즈가 백도어를 성공시키면서
"작년에는 무리하게 압박하다가 죽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에는 '베릴' 조건희 선배가 내 억제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작년보다 공격성을 높이면서도 과감성을 줄인 배경을 설명했다. 장하권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20 스프링 1주 4일차 APK 프린스와의 1, 2세트에서 맹활약하면서 두 번 모두 MVP로 선정됐다. 장하권은 "우리 팀에게 1승이 간절한 상황에서 내 활약을 통해 승리를 챙길 수 있어 좋다"라면서 "강하게 압박하면서도 이득만 챙기는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
"아이템전은 나 혼자 피드백하고 코칭해서 힘들긴 한데 열심히 잘 가르치고 있다. (유)영혁이, (정)승하가 많이 발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9경기에서 엑스퀘어에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시즌 첫 퍼펙트 승리를 가져갔다. 아이템전 명불허전의 활약으로 팀의 완승에 기여한 강석인은 아이템전에 대한 고충을 솔직히 밝히면서도 팀원들의 발전이 보인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Q 오늘 승리한 소감은.A 다른 프로팀들은 6대0을 기록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늘 처음으로 6대0을 기록해
"다나와 e스포츠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가 정말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 게임 내에서 직접 만나 참교육을 받아보고 싶다."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한국 대표 선발전 1차 예선을 B조 1위로 통과한 HG VBI의 '촙' 박승현이 PGS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 만나보고 싶은 선수를 밝혔다.HG VBI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PGS 한국 대표 선발전 1차 예선에서 47킬 79점으로 1위에 올라 2차 예선에 진출했다. B조는 PKL을 경험한 월드 클래스가 유력한 1위 후보였지만 HG VIB는 1점 차로 1위에 올라섰다.박승현은 "월드 클래스랑 같은 조였지만 긴장하기보다 조금 힘든 팀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
2020-02-07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진 나도 모르겠다. 우리 팀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1주 3일차 경기에서 T1에 2대1로 승리했다. 파괴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1세트 MVP를 가져간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은 한화생명에 대해 무궁무진한 팀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이성진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1세트는 생각한대로 잘 풀려서 좋았고 2, 3세트는 생각보다 잘 안 풀렸지만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팬들에게 가장 각인된 선수는 누구일까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연호됐던 선수는 누구일까요? 중계진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마지막으로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누구일까요?놀랍게도 네 가지 질문의 답은 모두 같은 선수입니다. 문호준? 박인수? 유영혁? 아니면 지난 시즌 우승자 이재혁? 넷 다 아닙니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선수는 바로 샌드박스 게이밍 김승태 입니다. 개막전부터 놀라운 ‘얼음 폭탄’ 플레이를 선보여 현장 팬들을 환호케 만들었던 김승태는 스피드전에서 기가 막힌 스톱 플레이로 상대를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게 만드는 모습까지 방송으로 나가며 실력 하나로 팬
"내가 말렸을 때 팀원들이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1주 2일차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비시즌 전력 보강으로 기댈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말로 팀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다음은 김기인과의 일문일답. Q 팀 개막전 승리 소감은.A 1세트 때 조금 중간에 힘든 구간이 있었는데 역전을 하고 1세트 승리를 해서 2세트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 좋다. Q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A 개막
2020-02-06
"개인적으로는 MVP 포인트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1주 2일차 APK 프린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단단한 경기력으로 승리에 기여한 샌드박스의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는 올해 복표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과 시즌 MVP를 꼽았다. 다음은 박우태와의 일문일답. Q 시즌 첫 경기 승리 소감은.A 개막전부터 APK의 전력을 하나도 몰라서 우리 것만 준비해서 왔는데 무난하게 잘 이겼다. 첫 단추를 잘 꿰서 기분 좋다. Q '익수' 전익수와 맞대결은 어떻게 준비했나.A 많이 긴장했다. '사파'
한국의 e스포츠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세계적으로는 인정 받고 있는 e스포츠 대회가 있다. 한국 기업 스마일게이트가 매년 주최하는 크로스파이어 스타즈(이하 CFS)다. 2013년 막을 올린 CFS는 2019년 중국 상하이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열면서 7년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규모도 매년 키워 나가고 있다.2019년 CFS는 독특한 시도를 통해 또 한 번 성장했다. e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이집트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해 현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고 대표로 뽑힌 아누비스 게이밍이 CFS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스마일게이트가 CFS라는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역 역할
"카트라이더 리그가 한 팀만 독주하게 되면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지금의 인기가 사그러들 수도 있죠. 아마도 하늘이 카트라이더 리그 인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저희 팀을 도운 것 같아요. 샌드박스전에서 마치 하늘이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것이 척척 맞아 떨어졌어요."이번 시즌 네 번의 풀리그를 거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샌드박스. 게다가 스피드전의 경우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12라운드 전승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누구도 샌드박스를 이기기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문호준이 이끄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퍼펙트로 패했고 유영혁과 전대웅이 버티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죠.샌드박스 선수들
"중국에서 전지 훈련할 때 여러 팀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개성 있는 플레이를 펼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2020 시즌 젠지 e스포츠는 싸움을 잘 여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2020년 각오를 전했다. 박재혁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개막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박재혁은 "kt와의 1세트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초반에 분위기를 잘 만들었는데 두 번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역전당했다"라면서 "손발을 맞추긴 했지만 실전에서 실수가 나오는 것을 보니 부족한
1
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2
T1, 발로란트 레드불 홈그라운드서 정상 등극
3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팬이 뽑는 '스타즈' 투표 시작
4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5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6
'메이플' 황이탕, 12년 프로 생활 마무리...은퇴 선언
7
'옴므' 윤성영 감독, 슈퍼전트와 계약...감독 복귀 예고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