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매년 발전된 기량을 보여드리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젠지 e스포츠에서도 2019년보다 나아진 '클리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젠지 e스포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첫 공식전을 치른 '클리드' 김태민이 2020년 목표를 밝혔다. 김태민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E조 GC 부산 어센션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총합 경기 시간 42분 만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이 아닌 젠지 유니폼을 입은 김태민은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 시간이 오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
2019-12-25
"'코리안 퍽즈'라는 별명은 정말 좋은데 아직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좀 부담스러운 것 같다. 나중에 정말 잘했을 때 그렇게 불리면 더 좋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D조 ESC를 2대0으로 꺾고 8강 1라운드에 진출했다. 미드 라이너에서 원거리 딜러로 경기에 나선 '라바' 김태훈은 아직 포지션 변경이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전하며 '코리안 퍽즈'라는 별명이 아직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훈과의 일문일답.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아직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아서 기대된다. 빨리 경기하고 싶다. Q 오늘 경기 원거리 딜
2019-12-24
"중국은 싸움을 열심히 하는 나라다. 그래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면서 LPL의 싸움을 배웠다." kt 롤스터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C조 KeG 울산과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8강 1라운드에 진출했다. kt의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은 한국으로 돌아와 치른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서행은 첫 해외 무대의 경험으로 중국 LPL의 싸움을 배웠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다음은 이서행과의 일문일답. Q 리빌딩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소감은.A 오랜만에 한국 경기기도 하고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기도 해서
"최명원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슬램덩크'를 꼼꼼하게 읽어 보면 마인드를 잡는데 좋을 것이라고 추천해주셔서 정주행하고 있다."브리온 블레이드의 정글러 '도일' 서명수는 공식전을 뛴 경험이 없다. 2019년 샌드박스 게이밍의 연습생으로 선발되긴 했지만 1군들의 훈련을 도왔을 뿐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시즌이 끝난 뒤인 11월 18일 브리온 블레이드로 이적한 서명수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B조 APK 프린스와의 대결에 나서면서 첫 공식전을 경험했다. 방송 경기를 처음 치르는 서명수였지만 플레이는 침착하면서도 과감했다. 1세트에서 리 신으로 플레이한 서명수는
2019-12-23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 돌아왔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겠다."5년 동안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미스틱' 진성준이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펼쳤다. 진성준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A조 락헤드 플레이어즈와의 1세트에서 바루스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MVP로 선정됐다. 진성준은 "선수 생활을 오래했기에 경기에 나왔을 때 떨리거나 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5년 만에 경기를 펼친다는 생각에 설레긴 하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한 뒤 동료들과 생활해본 느
"유리한 상황에서 더 강하게 압박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아프리카 프릭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입지를 굳힌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KeSPA컵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김기인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9 울산 16강 A조 락헤드 플레이어즈와의 2세트에서 블라디미르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지켜냈다. 김기인은 "오랜만에 경기해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면서 "2세트 중후반이 되어서야 몸이 풀리면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라고 밝힌 김기인은 "1세트에서 유리한 타이밍이 있
디토네이터 선수단이 서울컵 OSM 2019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혔다.디토네이터는 2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울컵 OSM 2019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컵 OSM은 디토네이터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을 마친뒤 3명의 선수를 교체하고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경기를 마친 뒤 '조이' 박혜민은 "2점차로 우승을 놓쳐 정말 아쉽지만 준우승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에 출전하는 펍지 재팬 시리즈 윈터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보다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미키' 김다현은 "다들 잘하
"아시아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했는데 다음번에는 세계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서울컵 OSM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섀도우' 이승순이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아프리카 프릭스는 2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울컵 OSM에서 9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컵을 들어올린 아프리카의 주장 'NN' 한민규는 "첫 우승이라 기분은 좋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새롭게 아프리카에 합류한 '댕채' 김도현은 "이적 후 바로 우승해서 기분은 좋지만 이번 대회에서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자만하지
2019-12-22
선수들도 울었고 지켜보는 관계자들도 울었고 응원했던 팬들도 울었다.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이 22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결승전에서 태국 대표 퍼플 무드 e스포츠를 꺾고 당당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샌드박스 변우진, 원창연, 차현우는 "아직도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차현우=우선은 스테이지 두 개를 건너 뛰고 우승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느낌이 좋더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이자 '무당 해설'로 유명한 이영표가 샌드박스 게이밍의 우승을 점쳤다.이영표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결승전을 앞두고 샌드박스 게이밍의 선전을 기원했다.이영표는 축구계에서 정확한 예상으로 팬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해설 위원이다. 이미 EACC 시작 전 한국 대표가 무조건 결승전에 갈 것이라는 예언이 들어 맞은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 대표가 우승한다는 이영표의 예상은 신뢰감이 들 수밖에 없다. 이영표는 이번 EACC를 앞두고 원창연이 속한 샌드박스 게이밍에 특별 멘탈 훈련
성남FC를 올킬한 선수가 샌드박스 게이밍 변우진이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대회 때 유독 긴장을 많이 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변우진이 이번 EACC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샌드박스 게이밍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4강 B조 경기에서 변우진이 김관형-김정민-송세윤을 모두 제압하며 팀을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변우진은 "솔직히 올킬할 줄은 몰랐고 첫번째 주자가 김정민이 나오면 오늘은 1승도 못하고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올킬을 하고 나니 얼떨떨하고 놀랍고
4강에서 올킬을 기록한 태국 대표 퍼플 무드 e스포츠(이하 퍼플) 파타나삭이 한국 팀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파타나삭이 속한 퍼플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4강 A조 경기에서 베트남 대표 DX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올킬을 기록한 파타나삭은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EACC 첫 올킬이었기 때문에 기쁨이 두 배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파타나삭은 "올킬을 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것이 가장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태국
"우리팀을 제외한 대부분이 리빌딩을 진행했는데 절반 정도는 경기 스타일이 바뀐 것 같다."T1의 '제프로카' 최승영이 이적 시장이 열린 뒤 처음 개최된 대회에서 한국팀들을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T1은 21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울컵 OSM 2019 1일차 경기에서 55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경기를 마친 뒤 최승영은 "아직 첫날 경기를 마무리한 것뿐이라 기쁜 마음은 아니다. 그저 준비해온 것이 잘됐다고 생각하며 어느정도 만족만 하고 있다"며 "킬 포인트를 최대한 얻으면서 1위로 가는 방향을 계획했는데 자기장 변수도 있고 경기를 풀어가면서도 변수가 발생해 치
2019-12-21
퍼플 무드 e스포츠의 에이스 탄이 전승의 비결로 연습량을 꼽았다. 퍼플 무드 e스포츠(이하 PLM)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B조 최종전 경기에서 맨시티 e스포츠를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탄은 맨시티 전 3대2 승리를 거두며 팀의 4강행을 확정지었다. 탄은 PLM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EACC 본선에서 5전 전승, 10골을 기록하며 PLM을 4강으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탄은 전승 비결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며 "엄청나게 많은 연습을 하고 있는 게 비결이
2019-12-20
"전에 4강에서 샌드박스에 졌는데 이번에는 꼭 리벤지 매치를 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성남 FC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A조 최종전 경기에서 뉴비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성남 FC의 송세윤은 4강 상대인 샌드박스 게이밍에 대한 전의를 밝히며 끝까지 열심히 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송세윤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솔직히 그냥 반쯤 마음 편하게 했는데 편하게 해서 올라간 것 같다. 일산까지 가게 되서 기쁘다.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윈터 2019 8강 A조 최종전▶뉴비 1대2 성남 FC1세트 황 진윈 1대3 김정민2세트 위릿폰 판타라 3대2 김관형3세트 리 스쥔 0대2 송세윤 성남 FC가 7골을 퍼부은 공격력을 뽐내며 뉴비를 제압했다. 성남 FC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A조 최종전 경기에서 뉴비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김정민의 세 골로 기선을 제압한 성남 FC는 뉴비를 상대로 골을 퍼부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성남 FC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인 샌드박스
"우리나라는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리그가 없고 본업이 다 따로 있다. 딱히 대회를 준비할만한 구조가 안 돼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계속 차이가 난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8강 듀얼토너먼트 B조 승자전 경기에서 맨시티 e스포츠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차현우는 프로 리그가 없는 국내 피파 상황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분석을 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차현우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우선 팀이 올라간 건 기쁜데 오늘 경기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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