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성남 FC에 합류한 송세윤이 오늘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 FC는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에서 중국 대포 DFB 게이밍을 맞아 3무를 기록, 승점 3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성남 FC 송세윤은 "오늘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라며 "드래프트 순서를 11번으로 뽑아서 선수를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 듯 해 아쉽지만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Q 오늘 경기는 어땠던 것 같나.A (김)정민이형 자리 렉이 좀 심했고 나와 (김)관형이형 자리는 그나마 조금 나았다. 그래서 실
2019-12-12
지금의 e스포츠라는 문화가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가 있습니다. 준우승의 아이콘으로 등극해 홍진호의 뒤를 이을 ‘콩라인’으로 불렸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스스로 ‘콩라인’에서 벗어난 선수, SK텔레콤에서 임요환-최연성을 잇는 강력한 테란 라인을 구축한 선수, 바로 ‘국본’ 정명훈 입니다.한 선수에게 ‘국본’이라는 명칭이 붙는 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정명훈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얼마나 노력하는 선수였는지, 그가 이뤄놓은 업적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e스포츠의 가장 화려했
2019-12-10
"오늘 하루 종일 'Mikyx' 미하엘 메흘레의 마우스 패드로 경기를 펼쳤는데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가 나왔다."1대1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프나틱의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가 모든 공을 마우스 패드를 빌려준 'Mikyx' 미하엘 메흘레에게 돌렸다. 가브리엘 라우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스타전 2019 3일차 1대1 토너먼트 4강에서 'TheShy' 강승록을 꺾은 뒤 결승에서는 'Uzi' 지안지하오를 2대1로 격파하면서 처음으로 1대1 우승을 차지했다. 가브리엘 라우는 "1대1 토너먼트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면서 "2018년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유럽 지역으로 가
2019-12-08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태민' 강태민이 젠지 e스포츠와 결별한 이유를 밝혔다.강태민은 2019시즌 젠지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2에 1위를 차지했고 MET 아시아 시리즈까지 1위에 올랐으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재계약이 아닌 FA를 선택했다.젠지에서 나온 이유를 묻자 강태민은 "함께 PGC 우승까지 해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스스로 고민이 많았다"며 "팀과 재계약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가지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팀을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차기 행선지가 정
2019-12-05
요즘 이 감독에게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과연 자신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연봉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심지어는 아이를 얼마나 낳을지도 물어 본다고 하네요. 점쟁이도 아닌 한 게임단 감독일 뿐인 사람에게 왜 자신의 운세를 물어보는 것일까요? 그만큼 이 사람이 앞을 내다 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알아주는 ‘쪽집게’ 점쟁이로 불리는 이 사람은 락스 랩터스 박인재 감독입니다. 박인재 감독에게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게 된 것일까요? 신내림이라도 받을 것일까요?퍼플 라이더의 저주를 깨기 위해 선수 시절부터 엄청나게
2019-12-04
"압박감을 많이 느끼지는 않았다.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우리가 이겼으니 이제는 우리보다 약한 팀이다."셀렉티드의 'Msir' 지앙보어유엔이 GOG를 꺾고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셀렉티드는 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어텀 결승전에서 고스트 아울 게이밍(이하 GOG)를 4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앙보어유엔은 "팀 관계자들이 고생이 많았다. 그리고 동료들이 함께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쓰 하오 감독은 "셀렉티드라는 팀의 감독을 맡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매니저들이 선수들의 생활적인 문제를 해결해줬고 선수들이 나이
2019-12-01
변우진이 부활하지 않으면 EACC 본선에 간다 하더라도 엘리트의 미래는 암울했다. 그렇기에 이번 뉴클리어 전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닌 엘리트에게는 굉장히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변우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B조 최종전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2킬을 기록하며 엘리트에 EACC 본선 행 티켓을 선물했다. 변우진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국가대표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하며 EACC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변우진과의 일문일답.
2019-11-30
'제독신' 박준효가 돌아왔다. 2년 전 아쉽게 EACC 우승컵을 놓쳤던 박준효가 달라진 각오로 EACC 한국 대표 선발전을 두드렸다. 박준효가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 B팀(이하 아프리카)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B조 승자전 경기에서 뉴클리어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2킬울 기록한 박준효는 "요즘은 해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운다는 자세로 해외 선수들 만날 생각이다"라고 EACC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Q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A 솔직히 오늘 경기를 안 하는 게 목표였는데 동생들이 앞에
"나도 내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것 같다."13년 동안 무관의 세월을 보냈던 이재호가 KSL 시즌4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한을 풀었다. 이재호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결승전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재호는 "나조차도 이 상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햇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재호와의 일문일답.Q 13년 만에 첫 개인 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멍하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머리도 많이 아팠다. 결승까지
2019-11-29
"본선 진출하고부터 BJ '감스트' 김인직 님이 후원을 해주시게 됐다. 열심히 해서 믿음에 맞는 성과로 보답해드리겠다." SUV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A조 최종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GG에 3대0으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박기홍은 7골 0실점, 올킬의 기염을 토하며 SUV를 본선으로 올려놓았다. 박기홍은 SUV를 후원해준 BJ '감스트' 김인직에게 감사를 표하며 믿음에 맞는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기홍과의 일문일답. Q 최종전 승리 소감은.A 본선 진출을 목표로 경험만 쌓자고 생각하고 왔는데 최종전 승리
2019-11-27
"개인적으로도 저번 대회 때 정말 못했다. 이번에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성남 FC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A조 승자전 경기에서 SUV에 3대1로 승리하며 EACC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2승을 수확하며 팀의 진출을 견인한 김관형은 지난 대회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며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관형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지난 대회 때 못해서 꼭 이번에 잘하고 싶었는데 다시 그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기쁘다. Q 1, 2세트
여기, 경기보다 인터뷰를 더 두려워했던 선수가 있습니다. 마이크만 잡으면 입을 꾹 다물었고 그의 입을 떼게 하기 위해 인터뷰어들은 엄청난 노력을 해야 했죠. 하지만 어떤 노력에도 그의 목소리를 오래 듣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인터뷰를 담당한 많은 사람들은 '유창현'이라는 이름을 큐시트에서 봤을 때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기자들 역시 마찬가지였죠. 처음 유창현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는 승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어요"라는 한 마디를 내뱉은 뒤 입을 꾹 다물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우리를 쳐다봤습니다. 이후 인터뷰는 기자 인생 12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로 기억에
2019-11-26
"네이션스 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한국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조금은 갚은 것 같네요."젠지 e스포츠의 배승후 코치가 우승 직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네이션스 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지고 있던 마음의 빚을 조금은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젠지 e스포츠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배승후 코치는 "아직도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기가 이어져서 우승을 확신할 수 없었는데 선수들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
2019-11-25
"1, 2라운드에 점수를 많이 올리면서 선수들이 흥분했었고 과감해졌다."젠지 e스포츠의 배승후 코치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결승전 1일 차 경기 3, 4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이유를 밝혔다.젠지 e스포츠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PGC 2019 결승전 1일 차 경기에서 1, 2라운드에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종합 56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젠지는 조별리그와 준결승을 거치며 에란겔보다 미라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에란겔에서 4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배승후 코치는 "스크림에서는 1등을 세 번 연속으로 했을 정
"3라운드에 제가 살았다면 7~8점은 더 챙길 수 있었을 겁니다."OGN 엔투스 에이스의 '미키' 김다현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결승전 1일차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OGN 엔투스 에이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PGC 2019 결승전 1일차 경기에서 초반에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4라운드부터 폭발적인 화력으로 점수를 챙기기 시작했고 종합 3위에 올랐다.OGN 에이스의 김다현은 "아쉬운 라운드가 2개정도 있었는데 3등으로 마무리해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1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으며 "2일차에는 정신차리고 기본기를 많이 신경쓰면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2019-11-24
"보수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지 않고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다."1일차 경기를 선두로 마친 젠지 e스포츠가 순위 방어를 위해 보수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당당히 답했다.젠지 e스포츠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19 결승전 1일차 경기에서 56점으로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에스더' 고정완은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 하던대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일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상위권에 올라온 팀들을 평가했다.다음은 젠지 선수단과의 일문 일답.Q 2일차 경기에 대한 각오는.A '피오' 차승훈=욕심 안부리고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Q 박정영
"'카르페' 이재혁-'디엠' 배민성 선수처럼 실제 친구끼리 높은 곳까지 함께하고 싶다." 젠에이는 서울 구로구 게임코치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19 오버워치 LVUP 코리아컵 11월 먼슬리 파이널에서 긱스타 이클립스에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젠에이의 '투유' 임현우와 '쿼시드' 손의성은 인터뷰에서 실제 친구의 우정을 마음껏 뽐내며 제 2의 '카르페-디엠'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다음은 젠에이 임현우, 손의성과의 일문일답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A '쿼시드' 손의성=젠에이에서 서브 힐러를 맡고 있는 '쿼시드' 손의성이다. 우리 팀에 19살에 세 명 있는데 그 중 둘이 나와 임현우 선수다. 같은 고등학교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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