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정규 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던 킹존 드래곤X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고동빈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3세트에서 시그니처 챔피언인 그라가스로 맹활약하면서 kt 롤스터에서 승리를 안겼고 MVP로도 선정됐다. 방송 인터뷰에서 고동빈은 "우리 팀의 서머 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결연한 의지를 담아 플레이했고 선수들이 이겨야 한다는 하나된 마음으로 똘똘 뭉친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이
2019-08-17
문호준이 오랜만에 손이 떨렸다는 소감을 전했다.문호준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에서 이재혁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친 끝에 조1위를 기록했다. 문호준은 "오늘 생각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실수를 많이 해서 경기가 오래 걸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마지막 트랙에서는 카트까지 잘못 타는 실수를 하니 오랜만에 손이 벌벌 떨려서 힘들었다"고 전했다.이재혁과의 치열한 교전을 펼친 문호준은 "중간에 이재혁과 44점 동점이 됐을 때 이대로 가다가는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재혁이 점점 실력이 올라오는 것 같아 앞으로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충청남도를 스크림에서 몇 번 만났었는데 승률이 우리가 좋았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만하다고 생각한다."울산광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정글러 김연상이 충청남도와의 결승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울산광역시는 17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경상남도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김연상은 "여기까지 올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결승전에 진출해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다른 지역팀들이 얼마나 잘할지 예상이 안 됐기에 할만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한
"결승 진출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료들이 다 잘해줬고 단합이 잘돼서 이긴 것 같다."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결승에 선착한 충청남도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톱 라이너 안지민이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충청남도는 17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경기도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소감을 묻자 안지민은 "결승 진출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료들이 다 잘해줬고 단합이 잘돼서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가장 어려웠던 상대를 묻는 질문에 안지민은 "16강 상대가 인천
이번 시즌 최고의 팀에 새롭게 투입됐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박현수, 하지만 첫 경기에서 훨씬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현수가 속한 샌드박스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A조 풀리그 1경기에서 원큐를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개막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박현수는 "박인수 형이 정말 혹독하게 연습 시키는데 우승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잘 따라가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좋은
"더 잘할 수 있는 원석 같은 선수를 발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현장을 찾았다"샌드박스 게이밍 아카데미의 김기웅 감독이 대통령배 KeG 결선장에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7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결선장에서는 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팀의 아카데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리했고 샌드박스 게이밍 아카데미의 김기웅 감독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김기웅 감독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해외에서 잠깐 활동한 경력이 있는 선수가 있어서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라고 대회 불참 이유를
"사이퍼즈 첫 리그를 나오자마자 준우승했고 또 준우승을 했는데 그 배경 인물이 러너에 두 명이나 있다. 이번에야말로 두 분을 준우승시키고 우승하겠다." 긱스타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1 6주차 센세이션과의 4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긱스타의 '설요' 권민우는 "내가 사이퍼즈 첫 리그를 나오자마자 준우승했고 또 준우승을 했는데 그 배경 인물이 러너에 두 명이나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두 분을 준우승시키고 우승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또 다른 2연속 준우승의 주인공인 러너의 '박건태' 박건태에게는 "미안하지만 3연속 준우승은 좀 그렇
"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놀이 문화를 육성해야한다는 요구에 맞춰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대통령배 KeG를 유치하게 됐다."대전광역시 한종탁 문화콘텐츠과장이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유치에 이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까지 유치한 이유를 밝혔다.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결선이 17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대전광역시 한종탁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 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놀이 문화를 육성해야한다는 요구에 맞춰 e스포츠 전용경기장과 대통령배 KeG를 유치하게 됐다"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님이 e스포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기에 큰 어려움
"승강전까지 3주간의 시간이 있다. 반드시 살아남는다는 각오로 준비하겠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그리핀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전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한상용 감독은 "경기력이 너무 안 좋고 1승도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상용 감독은 솔직하고 냉철하게 진에어를 평가했다. "경기력 측면에서 크게 발전이 안됐다"라고 냉정하게 팀을 되돌아본 한상용 감독은 "시즌 초반 이길 수 있는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며 지다보니 경기력이 더 안 나왔다"고 자평했다. 아쉬움이 없
2019-08-16
진현성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진현성은 16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4강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을 꺾어내며 돌풍을 일으킨 장진욱을 깔끔하게 제압,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진현성은 "결승에서 만나는 이진혁은 상성상 내가 유리하다"라며 "이번 시즌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Q 2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2연속이라 기분이 좋고 복수를 해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예선에서 장진욱 선수에게 패한 기억이 있어 꼭 이기고 싶었다. 복수도 하고 싶고 또 결승에 가고 싶어 연
"우리 팀 선수들 중에 MVP 1위가 나오기를 바랐는데 '캐니언' 김건부가 받는다면 우리 팀을 위해 더 좋을 것 같다."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서머 시즌 MVP 1위 자리를 '캐니언' 김건부가 가져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라며 양보의 의사를 밝혔다. 허수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SK텔레콤 T1과의 1세트에서 아칼리로 맹활약하면서 MVP 포인트를 얻었지만 2세트에서 '캐니언' 김건부가 사일러스로 맹활약하면서 허수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허수는 "SK텔레콤이 이겼을 경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2019-08-15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에서는 이영호를 잘 피해 다녔는데 이번에는 4강에서 만나니까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이예훈을 3대0으로 격파하고 '최종병기' 이영호를 4강에서 만나는 '프로토스 황제' 정윤종이 각오를 전했다. 정윤종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8강 D조 이예훈과의 대결에서 전체 경기 시간이 한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정윤종은 "이예훈 선배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실수가 많았다"라면서 "내가 잘해서 이긴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질럿 견제를 성공시킨 정윤종은 "상대가 엄청나게 긴장했다는 것을
2019-08-13
한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하는 선수, 코치, 감독이라면 누구나 LCK 무대에 서는 것을 꿈꿉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기에 LCK 무대가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LCK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정말 잘해서 LCK에 진출한 팀에 스카웃 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챌린저스에 있는 팀에 들어가 승강전을 통해 LCK에 입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나진, 진에어 등의 팀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다가 중국에서 코치 경험을 쌓은 뒤 챌린저스 팀에 감독으로 부임한 VSG 김남훈 감독.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감독 가운데
"아예 다른 게임을 만들어 놨던데요. 이렇게만 리그가 진행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어요."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을 지켜보던 한 게임단 관계자의 이야기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PNC는 한국에서 펼쳐진 첫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과 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점들을 많이 개선했다는 평가 때문이었다.'피오' 차승훈 팬이라고 밝힌 김두리(23)씨는 "자주 배틀그라운드 현장을 찾았지만 지금처럼 완벽한 옵저빙 모드가 발휘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기존에 진행되는 한
2019-08-12
"한 시즌 쉬고 돌아왔는데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어 기쁘고 우승까지 두 명 남은 만큼 모두 잡아내겠다."'최종병기' 이영호가 ASL 4번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영호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8강 C조 이재호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영호는 ASL 8강에서 전승 기록을 이어갔고 시즌6에 이어 두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했다. 이영호는 "이재호의 후반 운영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 끈질기더라"라면서 "그래도 3대1로 승리해서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세트에서 이재호의 더블 커맨드 전략을 상대한 이영
2019-08-11
"남은 다섯 경기가 끝나고 후회하지 않도록 이야기 많이 하고 준비 잘 해서 내일 꼭 한국이 우승컵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한국은 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네이션스 컵(이하 PNC) 2일차 경기에서 40점을 더하며 총 90점으로 1위를 사수했다. 이제 3일차 다섯 라운드만을 남겨둔 한국 팀의 배승후 감독은 "남은 다섯 경기가 끝나고 후회하지 않도록 한국이 우승컵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아쿠아5' 유상호 역시 "최근 모든 국제 대회에서 한국이 트로피를 올렸다"며 "이번에도 꼭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 선수단
2019-08-10
"'키' 김한기가 오늘만 보고 사는 사람이 내일까지 보는 사람을 이긴다고 하던데 딱 그 마음으로 살고 있다."한화생명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SK텔레콤 T1을 제압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권상윤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3세트에서 루시안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지켜냈다. 권상윤의 활약으로 한화생명은 이번 서머에서 가장 긴 연승인 9연승을 이어가던 SK텔레콤 T1을 꺾었으며 5승11패가 되면서 승강권 탈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권상윤은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진심으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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