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C 한국 대표 선발전 1위, EACC 본선 조별 예선에서 무실점 전승 기록을 세웠던 엘리트를 무너트릴 팀이 베트남 임모탈스가 될지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임모탈스는 지난 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팀에 패배를 안기며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응우옌 레 짠 통은 24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B조 1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해 차현우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팀을 승자전에 올려 놓았다.레 짠 통은 경기를 마치고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다"며 "조별 예선에서 워낙 성적이 좋았던 엘리트였기 때문에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
2019-05-25
"KSL 시즌4의 시드를 받아서 기분 좋지만 이제는 4강에서 머무르는 일은 그만 하고 싶다. 결승전에 꼭 올라가겠다."정윤종이 KSL 결승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밝혔다. 정윤종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 D조 조기석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세 시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두 4강에 갔지만 이제동과 조기석을 만나 패하면서 결승에 가지 못했던 정윤종은 "이번에는 꼭 결승에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정윤종과의 일문일답.Q 세 시즌 연속 KSL 4강 진출 소감은A 또 다시 시드를 받아서 다행이다. 조기석과 KSL과
2019-05-24
베트남 임모탈스에게 일격을 당한 엘리트는 첫 패배였기에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었지만 아직 끝은 아니기에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엘리트는 24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B조 1경기에서 원창연만 승리했을 뿐 변우진과 차현우가 모두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다. 원창연과 차현우는 "늦게 매를 맞아 그런지 더 아프게 느껴졌다"며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남은 경기에서는 부담감을 내려 놓고 편하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Q 첫 패배를 당했다. 기분이 어떤가.A 원창연=나는 패배를 당하지 않아 사실 괜찮긴 하다. 농담이고 사실 정말 안지길
장윤철은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ASL 시즌5에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정윤종을 만나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KSL 시즌3에서 장윤철은 저그만 네 번 연속 만났고 세 번 연속 승리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 C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김민철과의 대결에서 탄탄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3대1로 승리,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약점이었던 저그전을 극복한 장윤철은 우승자까지 무너뜨린 김에 4강을 넘어 결승, 그리고 우승을 원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민철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장윤철은 "3세트에서 역전당하면서 부족한
김관형이 8강에서 EACC 첫 승을 신고했다. 김관형이 속한 성남 FC는 24일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8강 A조 1경기에서 론리를 상대로 김정민과 김관형이 각각 세 골을 몰아 넣으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김관형은 "나만 잘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심해 내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라며 "이제 첫 승도 거뒀으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EACC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와서 잘할 줄 알았는데 조별 예선에서 못해서 정말 동생들에게 미안했다. 오늘이라도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Q 조별 풀리그에서는 좋지
"송병구 선배의 경기를 대기실에서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전략을 과감하게 선택해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이 멋졌다." 변현제가 KSL 시즌3 4강에서 만나는 송병구의 경기력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변현제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 B조 김태영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변현제는 "김태영이 방송 경기 경험이 부족한 점을 파고 들어서 초반부터 양자택일을 강요했는데 잘 통했다"라면서 "운이 많이 따르면서 4강까지 왔는데 송병구 선배의 경기력이 너무나 좋아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다음은 변현제와의 일문일답.Q 4강에 오른 소감은.A 생각보다 쉽게 이겨서 얼떨떨하다
2019-05-23
"그동안 프로토스전을 치르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전략을 써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주도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잘 통했던 것 같다."'총사령관' 송병구가 과감한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도재욱을 3대0으로 완파하고 3,037일 만에 개인 리그 4강에 진출했다.송병구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 A조 도재욱과의 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송병구는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했던 도재욱이었지만 그동안 내가 왜 프로토스전에서 자꾸 졌는지를 생각하면서 먼저 전략을 걸었는데 성과가 좋았다"라면서 "오랜만에 4강에 오른 만큼 결승까지 가서 우승에도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는데 더 성장해서 팬들이 환호할 수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젠지 e스포츠의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이 데이 우승 후 이번 시즌 각오를 밝혔다.고정완과 차승훈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22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차 A-C조 경기에서 총 33킬을 챙기며 총 51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고정완은 "내 실수로 많은 점수를 놓쳤다. 다음에는 더 보완해서 실수 없이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고 차승훈도 "아직도 부족한게 많다"라고 자평하며 "다음 경기에는 더 대비해서 꾸준히
2019-05-22
피파온라인 프로게이머 원창연이 무실점 전승을 기록한 비결을 공개했다. 원창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유플러스 아트 센터에서 열린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스프링 2019 조별예선 경기에서 미친 활약을 펼친 끝에 무실점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뒤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며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창연은 피파온라인3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게이머로 피파온라인 초대 리그 양대 준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피파온라인3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로 발탁된 후에도 EACC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등 피파온라인 프로게이
2019-05-21
"개막전에 1위를 차지한 기세를 이어서 지난 시즌의 기복있는 모습이 아닌 쭉쭉 나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APK 프린스의 '블랙나인' 구종훈이 개막전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구종훈이 속한 APK 프린스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차 A-B조 경기에서 22킬을 기록하며 총 38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마지막 라운드에서 화려한 개인 플레이로 적들을 제압한 구종훈은 "PKL 페이즈1이 끝난 후 스크림에서 '김고니' 김다솔의 전략에 동료들이 녹아드는 것을 중점적으로 연습했고 개인 시간에는 피지컬을 키우기 위한 연습을
2019-05-20
"가정이 생기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대회 준비할 시간은 부족해졌지만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출전 기회도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덕에 8강까지 올라간 것 같다." 최근에 아이를 얻으면서 아빠가 된 송병구가 KSL 시즌1 우승자인 김성현을 3대0으로 격파하고 881일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가정을 꾸리면서 가장의 책임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시간을 짜내가면서 준비했다'라면서 "이전에는 대회에서 탈락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아깝고 소중하게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송병구와의 일문일답. Q 김성현을 3대0으로 격파했다. 소감은.A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할 만큼 잘하
2019-05-17
KSL에서는 변현제 버프가 있다. 시즌1에서 변현제를 16강 최종전에서 꺾고 올라간 테란 김성현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시즌2에서는 16강 최종전에서 변현제를 격파한 김민철이 정상에 올랐다. 17일 열린 KSL 시즌3 16강 C조 최종전에서 저그 김성대가 변현제 버프를 노렸지만 변현제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1, 2세트를 가져간 뒤 3,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KSL에서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변현제는 "KSL 16강 최종전에서 나를 이기면 KSL에서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내가 그 징크를 막았으니 내가 우승할 타이밍일 수도 있다"라면서 느낌이 좋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다음은 변현제와의 일문일답.Q 김성대
장윤철이 현역 시절 전성기 플레이에 가까울 정도의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장윤철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A조 최종전 한두열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원래 경기를 하러 올 때 시나리오를 짜서 오는데 이번 경기는 70% 정도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간 것 같다"며 "지난 경기를 통해 정찰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찰에 신경 써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KSL 시즌1 때 8강에 진출했는데 시즌2에서는 가지 못했다. 시즌3에서 다시 8강에 가게 돼 기분 좋다. Q
2019-05-16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는 '성실맨' 조기석이 김현우를 꺾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조기석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최종전에서 김현우를 제압했다. A조 2위로 8강에 오른 조기석은 프로토스 정윤종과 5전제 승부를 펼친다.조기석은 "현역 시절 못다 이룬 우승이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매번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무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뮤탈리스크에 휘둘려서 패했던 기억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생각대로 이겨서 감회가 새롭고 정말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데뷔 무대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e스포츠에서는 로열로더라고 부르죠. 2012년 서머 '샤이’ 박상면을 시작으로 '마타' 조세형 등이 주전으로 활약한 로열로더라 불립니다. SK텔레콤 T1에도 로열로더가 4명이나 존재하지만 세 명은 주전으로 뛰지 않았고 '후니' 허승훈의 경우에도 외국 팀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진정한 로열로더라고 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2017년 롱주 게이밍(이후 킹존 드래곤X)의 주전 정글러로 활약해 우승컵을 거머쥔 '커즈' 문우찬도 로열로더입니다. 풀타임 주전으로 뛰었고 데뷔 첫 해에 이룬 성과이기에 조명 받아 마땅하지만 이상하게도 '
"순위와 상관 없는 마지막 경기였지만 인빅터스 게이밍의 전승을 끊어 통쾌하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전승을 노리던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은 14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5일차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IG의 전승을 저지했다. 이 경기에서 이상혁은 라이즈로 엄청난 화력을 뽐냈고 8킬 노데스 7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상혁은 "승패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상관 없는 상황이었지만 IG의 전승을 끊어서 통쾌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05-15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상대인 인빅터스 게이밍이 남아 있기에 만족하지는 않겠다."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결의를 밝혔다. 김태민은 14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5일차에서 리퀴드를 상대로 리 신으로 플레이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태민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다"라면서 "아직 강팀인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경기가 남아 있기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즈와 르블랑, 리 신 등
2019-05-14
1
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2
T1, 발로란트 레드불 홈그라운드서 정상 등극
3
2024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팬이 뽑는 '스타즈' 투표 시작
4
'룰러' 박재혁, "솔직히 젠지 복귀 쉽지 않을 거로 생각"
5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신구대·단국대 우승
6
'메이플' 황이탕, 12년 프로 생활 마무리...은퇴 선언
7
'듀로' 주민규, "LCK 가장 강력한 바텀 될 거라는 꿈 꿔"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