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이라 지적됐던 저그전도 완벽하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 김민철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철은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C조 승자전 김성대와의 4세트에서 자원력을 바탕으로 한 물량전을 펼치면서 승리, 최종 스코어 3대1로 8강에 진출했다.김민철은 "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마음이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위협되는 상대는 없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기분이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있다. 2위로 진출을 해야 B조 1위인 김태영을 만날 수 있는데 1위를 하는 바람에 김태영
2019-05-09
"'하이브리드'가 돌아왔으니 기존 팀들이 긴장하길 바란다."'하이브리드' 이우진이 기존 챌린저스 코리아 팀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이우진이 속한 범사마가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승격강등전에서 위너스를 꺾고 승격에 성공했다.이우진은 "위너스를 나온 뒤 더 잘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다"며 "앞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강등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이우진과 김태희 코치와의 일문일답.Q 위너스를 꺾고 챌린저스 코리아에 합류한 소감은.A 김태희=스크림 성적이 좋아서 하던데로 한다면 위너스를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2019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을 앞두고 '테메리아' 이길도와 '디지98' 황대권을 영입하며 리빌딩을 마쳤고 선수 변화로 인해 호성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하지만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PKL 개막주차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꾸준히 호성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지역별 강팀들이 모인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이하 FGS)에서도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강팀의 자리에 올랐습니다.팀에 합류한 지 약 3개월만에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이길도와 황대권은 "쭉 우승만 이어가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
2019-05-08
"'더샤이' 강승록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MSI에 출전하는 '칸' 김동하가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의 '더샤이' 강승록과의 대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김동하가 속한 SK텔레콤 T1은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에 출전하기 위해 비행에 탑승한다. SKT T1은 오는 10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시작으로 MSI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다.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MSI에 출전하게 된 김동하는 "MSI 출전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2회 연속으로 출전한다는 것에 자부심
2019-05-06
"지난해 LPL에게 최고라는 타이틀을 빼앗겼기 때문에 올해 MSI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하고 돌아오겠다." SK텔레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MSI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은 6일 오전 11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이하 MSI)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MSI에는 김정균 감독과 코치, '페이커' 이상혁, '마타' 조세형,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 '칸' 김동하, '하루' 강민승이 참가한다.출국 전 MSI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하니 잘하고 오도록 하겠다"라며 "지난해 LPL에게 최고라는 타이틀을 빼앗겼기 때문에 올해 MSI가 더
"(김)도우 형이 GSL 시즌1에서 준우승한 뒤 슈퍼 토너먼트 시즌1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꺼졌던 내 열정을 되살리고 있다."어윤수가 김도우의 '노익장'을 지켜보면서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어윤수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32강 D조 경기에서 백동준에게 승자전에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장현우를 2대1로 잡아내며 16강에 올라갔다. "운이 좋아서 올라갔다"라고 운을 뗀 어윤수는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너무나 좋았는지 게임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나태해지는 바람에 지난 시즌을 망쳤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최근에 프로토스와 연습 경기를 하
2019-05-04
"지난 시즌 테란전 경기력이 좋았는데 조성주에게 막히면서 아쉽게 8강에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뉴비 백동준이 시즌2에서 4강 이상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동준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32강 D조에서 프로토스 장현우와 저그 어윤수를 연파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백동준은 "장현우와 어윤수 모두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준비한 대로 밀고 나가면서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승자전에서 어윤수를 만난 백동준은 "공허의 유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상대이기 때문에 한 세트를 내줬음에도 과감하게 치고 들어간 덕에 이긴 것 같다"라고 승
"프로게이머 때처럼 전력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스팀 테란' 김태영이 이영한에 이어 한두열까지 연달아 저그를 격파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태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B조 승자전 한두열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데뷔 첫 메이저 개인 리그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태영은 "처음으로 개인 리그 8강에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라면서 "개인 방송을 하지 않고 조용히 경기를 준비한 덕에 전력을 숨길 수 있었고 그 덕에 승리했다"라고 소감과 승리 요인을 밝혔다. 다음은 김태영과의 일문일답. Q 데뷔 첫 8강이다. 실감이 나나.
2019-05-03
`리라` 남태유는 2013년 kt 롤스터에 합류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CJ 엔투스와 중국 OMG를 거쳤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2015년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사람들과 함께 만든 아나키를 통해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무대에 섰다.남태유가 속한 아나키는 아마추어 팀이었지만 LCK에서 기존 강팀들을 상대로 화끈한 전투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 하반기 아프리카 프릭스가 팀을 인수하면서 남태유는 2016년 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끌며 중위권의 성적을 냈다.시즌을 마친 뒤 북미로 건너간 남태유는 엔비어스에서 맹활약했지만 팀 성적은 부진했고 '리라 원맨팀'이라는 이
"베가 스쿼드론이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데 내일 한 번 뒤집어 보겠다." 메가의 서포터 '팝' 하민욱이 1위 팀을 잡아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하민욱이 속한 메가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B조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게 패했지만 인츠 e스포츠를 꺾으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하민욱은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늘의 마지막 경기에서 인츠 e스포츠를 잡아내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한 하민욱은 "전세계 팬들이 보는 만큼 긴장도 되지만 재미도 있다"고 전했다. 태국 선수들과의 소통 방법을 묻자 "경기할
"16강 D조 선수들과 8강에서 만나는데 송병구 선배라면 좋을 것 같고 정윤종이 가장 까다로을 것 같다."KSL 시즌3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한 프로토스 도재욱이 8강 상대에 대한 견해를 털어 놓았다. 도재욱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A조 승자전 김현우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도재욱은 "지난 시즌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가장 먼저 8강에 올라가서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토너먼트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높은 단계로 한 발씩 올려 놓겠다"라고 말했다. "저그전이 잘 풀리고 있어 3대0을 예상했다"는 도재욱은 "'도세어',
2019-05-02
이번 시즌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일찌감치 예약했던 진에어에게 패해 지옥을 보낸 팀과 '어나더 레벨'이라 불리며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그리핀을 꺾은 팀이 하나의 팀이라면?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이사실을 들려 준다면 참 신기한 팀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 간다 해도, 승강전으로 떨어진다 해도 두 결과 다 고개가 끄덕여 지는 신기한 팀은 바로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입니다. 롤챔스에서 가장 예측이 안 되는 팀이자 새로운 시도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프리카는 성적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기인’ 김기인의 원맨팀이라는 평
바머스의 톱 라이너 '미믹' 민주성이 퐁 부 버팔로를 잡은 비결을 초심에서 찾았다. 민주성이 속한 바머스는 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퐁 부 버팔로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퐁 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민주성은 "첫 경기에서 퐁 부를 상대로 너무나 크게 패하면서 멘탈이 무너질 정도였다"라면서 "두 번째 대결할 때에는 밴픽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잘 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대표로 출전한 퐁 부 버팔로를 응원하는 현장 목소리가 커서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민주성은 "퐁 부를 응원하는 팬들의
"첫 국제 대회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는데 최하위를 면하는 것이 목표다."바머스의 정글러 '발칸' 최현진이 솔직담백하게 목표를 밝혔다. 최현진이 속한 바머스는 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이스루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첫 승을 거뒀다. 2패를 당한 뒤 거둔 첫 승이었고 최하위를 면하기 위한 최소한의 발판이 됐다. 최현진은 "국제 대회가 처음이라 긴장을 정말 많이 했고 두 경기를 내리 패했다"라면서 "그래도 이스루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바머스를 통해 데뷔한 최현진은 "우리가 오세아니아
2019-05-01
"'터키의 기인'이라는 별명을 듣다니 너무나 영광스럽다."1907 페네르바체의 톱 라이너 '루인' 김형민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한국 팬들로부터 '터키의 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형민은 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이스루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제이스로 플레이하면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형민의 플레이를 본 한국 팬들은 '루인'이라는 아이디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기인' 김기인을 연상시킨다며 '터키의 기인'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김형민은 "세계
"GSL에 참가한 이래 가장 경기력이 좋은 시즌인 것 같다. 16강을 반드시 넘어 보겠다."저그 김준혁이 주성욱과 최성일 등 2명의 프로토스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준혁은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32강 B조에서 주성욱과 최성일을 연파하면서 세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혁은 "주성욱을 이기면 1위할 것 같았는데 승자전에서 최성일이 상대로 올라오면서 '이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집중했다"라고 32강 통과 비결을 밝혔다. 주성욱과 최성일을 연파하는 과정에서 위기 한 번 겪지 않았던 김준혁은 "
2019-04-30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를 대표하는 팀인 플래시 울브즈(이하 FW)는 2019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시도했다.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과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가 중국 리그 팀인 수닝으로 이적했고 '무진' 김무진은 한화생명e스포츠로 자리를 옮겼다. 5년 동안 주전 톱 라이너로 뛰었던 'MMD' 유리헝 또한 스트리머로 변신하는 등 원거리 딜러 'Betty' 루유헝만 남으면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그리핀으로부터 임대한 '래더' 신형섭과 마치 e스포츠에서 뛰었던 '부기' 이성엽을 영입하면서 한국 선수를 영입했고 감독으로는 천정희와 계약하면서 전력을 갖췄다. FW라는 명문 게임단의 지휘봉을 잡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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