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리핀과 샌드박스를 만나 완패했다. 두 경기를 연달아 지고 나니까 정신이 확실하게 들더라."킹존 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2라운드에서 8승1패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허원석이 속한 킹존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13승5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2라운드에서는 무려 8승1패를 거둔 킹존은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뜨렸다. 허원석은 "우리 팀의 실
2019-03-29
"스프링에서는 거의 나오지 못했지만 서머에서는 더 발전해서 돌아오겠다."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무진' 김무진이 스프링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김무진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6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선발로 출전, 팀의 2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첫 승을 거둬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무진은 "스프링에 거의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시즌이었다"라고 복기했다. LCK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한 김무진은 "부
"내가 활약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많이 밀어줘서 MVP를 받을 수 있었다." 킹존 드래곤X의 사이드 'JY' 이준이 1세트와 2세트에 MVP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이준이 속한 킹존 드래곤X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MVP와의 대결에서 킬 스코어는 밀렸지만 운영을 통해 골드 수급은 앞서며 3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이준은 1세트에 조조, 2세트에 손책을 선택해 교전 상황에서 적진을 휘젓고 다니며 활약하며 MVP를 수상했다.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승리한 1세트와 2세트에 MVP를 수상한 소감을 묻자 이준은 "장기전 끝에 승리해 힘들었지만 기뻤고
2019-03-28
"톱 라이너들의 로망이 홀로 압도적으로 성장해서 고속도로를 뚫는 것인데 오늘 해낸 것 같다."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라이즈와 케일로 젠지 e스포츠를 물리치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하권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6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맛봤다. 장하권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뒤에 펼치는 경기여서 긴장은 크게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섰기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조금 가졌다"라면서 "솔로 랭크로 기량을 끌어 올
"또 하나의 언덕을 넘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글로우' 이진영이 무실세트 3연승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이진영이 속한 락스 피닉스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고스트 아울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한 수 위 운영을 선보이며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이진영은 1세트에 심몽계를 활용해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에 숨어있는 원가를 예측하고 스킬을 적중시켜 킬을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었다.적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이진영은 "심몽계를 자주 플레이하고 있고 원가도 매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
"불리할수록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상대 이렐리아보다 2레벨이나 뒤처져 있었지만 싸움을 걸었다."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진에어 그린윙스 '타나' 이상욱의 이렐리아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끌려 갔지만 2레벨이나 차이가 나는 순간에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냈다. 김동하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이상욱의 이렐리아에게 솔로킬을 당하면서 애를 먹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김동
장지수 해설위원은 오랜 시간 오버워치와 함께 했습니다. 오버워치 e스포츠의 초창기를 선수로 함께했고 2017년 오버워치 에이펙스 챌린저스로 해설에 데뷔한 후 오버워치 리그 해설을 담당하며 오늘날까지 오버워치와 같은 길을 걸어왔죠. 장지수 해설은 침착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날카로운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고 최근에는 의외의 예능감과 더 의외인 예측 능력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오버워치와 함께한 시간들을 증명하듯 장지수 해설은 해설을 할 때에나 복기를 할 때에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엄청난 게임 이해도를 뽐내곤 합니다. 하지만 장지수 해설의 길을 지켜봐온 사람이라면 이런 능력에만이
2019-03-27
개인전 우승으로 V11을 달성한 문호준. V12 달성을 눈 앞에 두고 단체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에게 패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하지만 문호준 팬들에게는 그가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이 다행일 수도 있겠네요. 문호준은 V12를 달성하면 선수 은퇴를 선언하려 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물론 은퇴를 할 수도 있지만 단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이 아직은 한이 된 듯 은퇴를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황제' 문호준의 고민과 은퇴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산적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불미스러운 일들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진 한국e스포츠협회를 구하기 위해 13년만에 돌아온 김영만 협회장은 3개월간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며 협회의 본질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고 2019년 한국e스포츠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했다.김영만 협회장은 'e스포츠가 잘 만들어졌을 때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협회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론은 세 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도출했다. 선수 등록제와 대한체육회 가맹, 협회 아카데미 사업을 당면 과제로 정했다.
"지난해 좋은 성적 거둔 킹존 드래곤X가 가장 견제된다."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의 'CHU' 럼까취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킹존 드래곤X를 꼽았다.럼까취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노바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개막 후 첫 승리를 챙겼다. 개막 후 처음으로 승리한 소감을 묻자 럼까취는 "몸이 아파서 경기에 영향을 끼쳐 패배할까봐 많이 긴장됐지만 동료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숨겼는데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한국팀들에 대해 럼까취는 "킹 챔피언 컵에서 맞붙었을 때도 경험 부족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2019-03-26
'룰러' 박재혁이 승강전 탈출 공약과 더불어 베인을 잘하는 어려(?)운 방법도 함께 공개습니다. 박재혁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MVP로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젠지 e스포츠가 5승째를 거두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는데요.박재혁은 이번 시즌 시작 전 살을 빼지 못하면 1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는데요. 박재혁은 아프리카를 꺾은 뒤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살을 빼지 못한 상황이기에 100만원에 더해 승강전 탈출시 100
"팀플레이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해서 이기면 이렇게 하는 게 맞다. 다 이기고 있어서 역할에 불만 없다."킹존 드래곤X의 톱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름이 부각되는 다른 톱라이너들처럼 파괴적인 무력을 선보여서는 아니다. 김광희는 넓은 챔피언 폭으로 팀의 밴픽 전략을 돕고 다양한 챔피언을 선택해 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팀플레이어로서 빛나고 있다. 김광희는 이번 시즌 37게임을 치르는 동안 17개의 챔피언을 사용했다. 최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는 갱플랭크를 꺼내 초반 집중 견제에도 착실히 성장해 팀의 주포 '데프트' 김혁규의 코그모를 지원했고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는
선수와 코치로 여러 보직을 경험한 '하차니' 하승찬이 한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팀 아키텍트를 창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팀을 만든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선수를 모집하는 것부터 육성, 대회 참가까지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부담되는 것 투성이다. 하승찬은 경력을 살려 기존 프로게임단에 입단해 선수나 코치, 분석가로 활동할 수 있었지만 직접 발굴한 선수들로 리그에 참가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하승찬의 꿈은 아키텍트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이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그들을 지도하는 코칭 스태프, 지원해주는 사묵국과 팬들까지 모
"새로운 팀에서 값진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SC 729의 사이드 '샤인' 박주민이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주민이 속한 ESC 729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고스트 아울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1세트에서 광철을 선택한 박주민은 적진으로 파고들어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며 팀의 승리를 견인해 MVP를 수상했다.GOG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을 묻자 "다행히 3대0으로 이겨서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며 "다음 경기도 실수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1세트에 주요 챔피언을 GOG가 가져갔을 때 팀 내
2019-03-25
Who do you think will be voted as the professional League of Legends (LoL) player with the most unexpected charm? It would probably be Chan-yong 'Ambition’ Kang, who's known for two contradictingnicknames, 'ppatta(Korean-style English loanword for 'bat') and 'lovebird'. Despite the absence of facial expression (or even scary-looking) andbrusqueness which earned him the nickname 'Ppatta Kang', he never stoppedexpressing his 'lovebird' attitude for Sol-ji Maeng, his wife. And after theretirement from the pro scene, he now shows off his humorous side at hispersonal stream, hence the glorious t
"3세트에서 지저분한 양상이 펼쳐졌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킹존이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킹존 드래곤X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이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결전에서 승리하면서 3위를 지켜낸 소감을 전했다. 허원석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3세트에서 라이즈로 폭발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킹존이 3위를 지켜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허원석은 "3세트에서 엄청나게 지저분한 경기가 진행됐지만 지지 않으면서 우리가 승리를 따냈다"라면서 "만약 졌다면 3위를 지키지 못했겠지만 난전
2019-03-24
"다른 챔피언은 몰라도 모르가나는 장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샌드박스 게이밍의 서포터 '조커' 조재읍이 모르가나 실력을 실전에서 증명했다. 조재읍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5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모르가나를 선택해 MVP를 받으면서 맹활약했다. 조재읍은 "포스트 시즌 진출은 확정됐지만 아직 순위가 정해지지 않아서 정말 중요한 일전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야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조재읍은 "서포터의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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