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과의 1세트에 사용한 전략은 현역 시절 주영달 선배를 상대로 썼던 작전인데 아무도 쓰지 않아서 다시 꺼냈고 제대로 통했다."'독사' 박성균이 현역 때 개발했던 전략을 다시 사용하면서 '난적' 김민철을 완파하고 KSL 8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박성균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2 16강 B조 승자전 김민철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박성균은 "최종전에 내려간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것 같아서 반드시 승자전을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저그를 상대로 평범하게 풀어갔을 때 어려운 맵이 많기에 전략을 들
2018-11-09
GC 부산이 36킬을 올리며 총점 47점 신기록을 달성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GC 부산은 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6주차 B조 경기에서 킬포인트 36점 총점 48점으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는데요, 1라운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나아진 경기력으로 1등에 올라섰습니다.오더를 맡은 GC부산 자이언트 '피오' 차승훈은 팀원 모두의 노력으로 1등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배틀그라운드에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오더 또한 중요하다며 오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
2018-11-07
"선수로 뛴 적은 있지만 개인전 위주였고 단체전에서 감독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니까 정말 어려웠다. 거울을 볼 때마다 늙어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오늘에 와서야 처음으로 웃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게임오버 왕자영요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현우 감독은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시절 'Squirtle'이라는 아이디를 썼고 팬들 사이에서는 '꼬부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프로토스 선수다. 스타2 초창기에 개인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그는 게임 방송국의 옵저버로 활동하다가 킹존 드래곤X 강동훈 감독의 제안을 받고 왕자영요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코치조차 해본 적이 없었던 박현우는 지도자 생
2018-11-06
"MVP를 자체 프로그램이 선정해주기 때문에 어찌 됐든 미드 라이너가 탈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이번 대회 내 목표는 MVP를 1번 타는 것이었는데 다섯 경기만에 이뤄냈다. MVP 수상 화면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어야겠다(웃음)."킹존 드래곤X의 서포터 'YK' 장형준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장형준이 속한 킹존 드래곤X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2회차에서 크리에이티브 밸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고 장형준은 2세트에서 MVP를 수상했다. 장형준은 "왕자영요는 MVP 선정을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해주는데 어찌됐든 미드 라이너일 경우가 정말 많다. 특히 서
"올라온 기량 그대로 결승까지 가겠다."'람부' 박찬혁 속한 GC 부산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6주차 B조 경기에서 총점 48점 신기록을 세우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박찬혁은 "OP 게이밍 헌터스의 강태민이 가장 견제된다"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가장 재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다음은 GC 부산 박찬혁과의 일문일답.Q 오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소감은.A 최근에 팀의 기세가 좋아서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1등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Q 룰 변경 이후 기세가 좋다.A 전에는
2018-11-05
"셀렉티드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에 패하면서 자칫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는데 우리 스타일로 경기를 이기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MVP 왕자영요 팀의 막내 '밍' 정민기가 셀렉티드전 승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민기가 속한 MVP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1회차 셀렉티드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3승째를 달성했다. 정민기는 "우리가 셀렉티드보다는 기본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했는데 10분대 초반에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라면서 "우리의 목표인 3위를 일단
"우리 팀이 4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운영 능력을 강조한 김기웅 코치의 지도가 있었다. 오늘 액토즈를 상대로 보여준 백도어 플레이도 운영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했기에 가능했다." 락스 피닉스가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2위를 지켜냈다. '글로우' 이진영은 "12시간 넘게 연습하면서 우리 팀은 운영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고 그 결과가 오늘 백도어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진영과의 일문일답. Q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소감은. A 가장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했던 액토스 스타즈 골드를 2대0으로 잡아내서 더 기쁘다. Q 액토즈의 어떤 점을 파고 들었나.A 액토즈가 5대5 싸움을 좋아하기에 라인을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즌 초반에는 팀워크가 좋지 않았지만 엄청나게 연습한 덕에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 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서 기쁘고 4위를 1차 목표로 달리겠다."크리에이티브 밸류의 서포터 '얍' 이은호가 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은호가 속한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R) 2018 3주 1회차 게임오버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3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 이은호는 "호흡이 맞지 않아서 초반에 3연패를 당했는데 지난 주와 이번 주에 승리하면서 연습한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킹존 드래X와 액토즈 스타즈 골드 등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 있지만 우리 팀의
"젠지를 걱정할 필요 없다."젠지 e스포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토 팀이 '유럽 최강' 디그니타스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젠지 e스포츠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결승전에서 디그니타스를 3대0으로 제압하며, 2회 연속으로 블리즈컨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리치' 이재원은 이번 우승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고 내가 좋아하는 알라라크를 사용해 우승할 수 있어 더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 대회 3개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사케' 이정혁은 4강전보다
2018-11-04
"우리는 지면서 강해지기 때문에 결승전은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리셋' 정원호가 속한 젠지e스포츠가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4강 A조 경기에서 팀 리퀴드를 3대2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5세트 마지막 전장이었던 브락시스 항전이 맵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서로 연습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가 초반만 버티면 후반에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다음 번에는 흔들리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결승전에 누가 올라올 것 같냐는 질문에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다"고
"중국 팀으로 이적한 뒤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해서 많이 좌절했는데 첫 우승이 롤드컵이어서 더 뜻 깊다."인빅터스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롤드컵에서 우승한 소감을 담백하게 전했다. 송의진이 속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 결승전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중국 팀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을 차지했다. 송의진은 "중국에서 활동한 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첫 우승이 롤드컵 우승이어서 더 값지다"라면서 "그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 조급증을 내기도 하고 좌절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정말 큰 대회
2018-11-03
"프나틱이 잘 다루는 챔피언들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고 그 챔피언들을 모두 금지시키는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인빅터스 게이밍의 김정수 감독이 "결승전 승리 비결을 상대 장점을 최대한 줄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김정수 감독이 지도하는 인빅터스 게이밍은 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문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 결승전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중국 팀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을 차지했다. 2016년 삼성 갤럭시 코치로 롤드컵 결승에 올라갔던 때와 어떤 차이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그 때는 준우승에 그쳤지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만 인기가 있어서 외국 팬들이 잘 모를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ASL 대표로 출전한 정윤종이 KSL 대표 김성현을 제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정윤종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열린KSL vs ASL 쇼매치 김성현과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김성현을 꺾고 우승한 소감을 묻자 정윤종은 "스타크래프트로 종목을 바꾸면서 블리즈컨에는 다시 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이벤트 무대가 만들어졌고 KSL 우승자인 김성현과 대결했다"라면서 "이겼다는 기쁨보다는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쁘다"라
"3위 안에 들어 반드시 마카오 갈 것"'피오' 차승훈이 속한 GC 부산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5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에서 31킬을 올리며 총 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차승훈은 "게임 내에서 4명 모두 생존하는 부분을 제일 중시한다"며 "전투는 킬을 먹을 수 있을 때만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GC 부산 차승훈과의 일문일답.Q 오늘 승리한 소감은.A 마카오에서 열리는 PGI에 너무 가고싶었는데 오늘 1등으로 한 발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다음주도 열심히해서 1등하도록 노력하겠다.Q 오늘 경기를 보면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었
2018-11-02
"선수 생활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이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이호성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가 선수 생활을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호성은 이번 롤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있다. 2016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에 출전했고 삼성 갤럭시와의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
"결승전을 앞두고 거창하게 각오를 밝힐 때마다 팀이 졌습니다. 이번 결승은 엄청나게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겸손하게 임하려고 합니다."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결승전을 앞두고 말을 아꼈다.송의진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긴장되고 부담되는 무대이지만 즐긴다는 생각으로 우리 플레이를 해나갈 것이고 거창한 각오를 밝히지는 않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의진은 "중국에서 인기 있는 팀인 로얄 네버 기브업과 에드워드 게이밍이 탈락하면서 중국 팬들이 우리 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
"프나틱의 경기 영상을 분석한 결과 kt 롤스터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kt와의 대결에서 어럽게 승리했던 것처럼 결승전도 3대2 정도의 스코어로 우리가 우승할 것 같다."인빅터스 게이밍의 김정수 감독이 프나틱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정수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프나틱이 kt 롤스터와 비슷한 플레이 패턴을 갖고 있다고 판단해서 8강 때 주안점을 뒀던 대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2016년에 삼성 갤럭시 소속으로 롤드컵에서 결승까지 올라왔고 2018년에도 다시 이 무대에 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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