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과 2017년에 선발전에 나왔을 때에는 확실히 우리가 올라간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 들어 그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젠지 e스포츠의 사령탑인 최우범 감독이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했던 2016년과 2017년의 팀 분위기와 지금이 비슷하다"라고 평가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최종 세트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면서 2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최 감독은 "강한 팀을 꺾었기에 기쁘기는 하지만 이틀 뒤
2018-09-12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 같았던 SK텔레콤 T1을 3대2로 이겨서 정말 기쁘다."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SK텔레콤 T1을 꺾은 소감을 밝혔다. 박재혁이 속한 젠지 e스포츠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올라갔다. 박재혁은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기에 더 값진 승리인 것 같다"라면서 "1대2로 지고 있을 때에는 정말 압박감이 컸는데 극복하고 승리했다는 점이 우리 팀이 더 강해지는 원동력이 될 것 같
"그동안 최종전에만 가면 패하는 패턴이 나오면서 오늘도 불안했는데 예상보다 잘 풀려서 징크스를 깰 수 있었다."'매시아' 김정우가 최종전만 가면 패하는 징크스에서 탈피했다. 김정우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이하 ASL) 시즌6 24강 D조에서 패자전에서는 송병구를, 최종전에서는 윤찬희를 제압하면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근 대회에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24강이나 16강 최종전에서 대부분 패했던 징크스를 털어낸 것.김정우는 "그동안 최종전에서 많이 떨어져서 오늘은 정말 가기 싫었는데 김성대와의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최종전을 뚫어내야만 16강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2018-09-10
"마음가짐이 달라졌기에 이길 수 있었다."김정우와 윤찬희 등 기존 고수들을 연파한 김성대가 최근에 달라진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이하 ASL) 시즌6 24강 D조에서 김정우를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는 윤찬희를 격파하면서 2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전역 이후 엄청나게 경기 수를 늘리면서 연습을 해왔다"라고 밝힌 김성대는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후 절치부심했고 또 다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이제는 성적까지 따라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정우와의 경기에서 저글링 공격을 막아
우승이 간절했던 '스코어' 고동빈이 드디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kt 롤스터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그리핀과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우승이 정말 간절했던 kt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결승전 MVP까지 선정되며 성불의 꿈을 이뤘습니다. 서머 우승으로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지은 스코어는 롤드컵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kt 롤스터가 로열로더를 노리는 그리핀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최강팀에 등극했다. kt 롤스터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스플릿 결승전에서 그리핀과 풀 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팀 체재로 변화 한 후 처음 우승을 기록한 kt였다.다음은 kt 롤스터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의 일문일답.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A 오창종 감독대행=1년 전에 한 번 실패했어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사무국에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들도 같이 단합해서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A '스코어'
2018-09-09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성현의 표정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성현은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2018 시즌1 결승전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수비, 공격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4대0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성현은 "이번 결승전 준비를 정말 많이 했는데 노력의 대가가 우승으로 나온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시즌2, ASL 등 많은 대회에서 계속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Q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이)제동이형이 워낙 결승전 경험이 많다 보니 연습 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2018-09-08
"세 시즌연속 GSL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아직 본좌라는 말을 듣기에는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다.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다."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GSL에서 어떤 테란도 이뤄내지 못했던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성주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코드S 4강 A조 주성욱과의 대결에서 4대1로 승리, 2018년에 열린 세 번의 GSL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가는 위업을 이뤄냈다. 주성욱을 상대로 전진 건물 작전을 구사하면서 손쉽게 승수를 쌓은 조성주는 "솔직히 오늘 자신이 별로 없었는데 전진 병영 작전으로 시작해서 잘 풀렸다"라고 말했다. 공허의 유산으
kt 롤스터의 기둥, '스코어' 고동빈과 '스멥' 송경호가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고동빈과 송경호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그리핀을 상대하는 고동빈은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송경호는 우승하면 망치춤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같이 하자는 이야기에 고동빈은 완곡하게 거절 의사를 전했습니다. 송경호는 혼자는 할 수 없다며 절대 같이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연 두 선수는 결승전을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전했는지 함께 들어 보시기바랍니다.
2018-09-07
개인전 결승전에서 문호준과 유영혁을 못 본 것이 거의 10년 만인 것 같다. 이 모든 매직은 박인수의 손끝에서 나왔다.박인수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개인전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8강, 4강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수는 "락스 선수들과 개인전 연습을 할 때부더 왠지 내가 우승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코튼X덕에 우승한 것 같아 만들어 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생애 첫 우승이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진짜 앞에 놓인 경기만 잘하자는 생각이었는데
2018-09-06
'카트 황제' 문호준, 그가 '픽'한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그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우리는 문호준이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호준이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판타스틱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는데요.그는 최영훈과 함께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등장한 박도현, 배성빈을 직접 자신의 팀으로 영입해 이번 리그에 나섰습니다. 그저 카트를 잘하던 '꼬맹이'에서 이제는 선수를 보는 눈과 함께 선수를 훈련시키는 법까지 배운, 완벽한 선술 성장해 가고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라는 명언을 남겼다. 일곱 시즌 만에 GSL 결승전에 올라간 전태양에게도 이 말은 큰 영향을 줬다. 전태양은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4강 B조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와의 4세트에서 전태양은 패색이 짙은 경기를 20분 넘게 끌고 갔다. 초반에 피해를 많이 입었기에 희망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의료선 폭탄 드롭을 통해 흔들기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상황을 개선했던 전태양은 알렉스의 본진 연결체를 파괴하면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재경기를 통해 승리한 전태양은 기세를 탔고 5, 6
2018-09-05
액션토너먼트와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를 통틀어 최초의 2회 우승 대기록을 세운 김태환! 당분간 그의 자리를 넘볼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김태환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개인전 결승전에서 장재원을 상대로 극한의 피지컬 능력을 뽐내며 3대1로 승리, 총력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김태환은 여스트리트파이터, 여스트라이커, 여그래플러 등 여격투가 캐릭터로 모든 선수들을 물리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총력전에서 김태환을 이기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선수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음을
과연 이 게임이 e스포츠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아니라고, 그저 운에 매달려야 하는 게임이라고. 그런 게임이 어떻게 e스포츠가 될 수 있냐고.하지만 만약 그게 '서렌더' 김정수라면? 대다수의 팬들은 "그는 인정한다"고 말하곤 하죠. 그만큼 '서렌더'는 팬들 사이에서도 하스스톤이 운만 작용하는 게임이 아닌, 실력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한 고마운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가 SK텔레콤 T1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명문 게임단에 입단한 그는 이제 좀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그의 이야기를 전할 것입니다. '서렌더' 김정수가 들려
2018-09-04
"톱 라이너가 외로운 싸움을 하는 포지션이기기는 하지만 이번 결승전만큼은 진정한 이기주의지가 되겠다."그리핀의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이 kt 롤스터와의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이기주의자"라는 한 단어로 풀어냈다. 최성원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잘하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나만 잘하면 된다"라면서 "이날 하루만큼은 '나만 살면 된다'라는 이기적인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최성원은 "정규 시즌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보여준 기량은 최고였기
"제가 준우승을 정말 많이 해서 팬들이 제발 우승하라는 마음을 담아 '성불하라'라고 하는데 이번에 성불하게 되면 빨갛게 염색하겠습니다."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우승할 경우 빨간색으로 염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동빈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승하면 어떤 이벤트를 펼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성불하게 되면 빨갛게 머리를 물들이겠다"라고 답했다. 고동빈은 kt 롤스터 소속으로 뛰는 동안 롤챔스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kt 롤스터 불리츠가
"매번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에 올라갈 때마다 우리 팀은 다른 팀을 빛나게 하는 그림자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는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팀이 되고 싶다."kt 롤스터를 지휘하고 있는 오창종 감독 대행이 "이번 결승전에서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창종 감독 대행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그동안 팀을 지휘하면서 결승까지는 올라갔지만 준우승에 머무르면서 아쉬워하는 적이 많았다"라면서 "지난 해 KeSPA컵에서 우승하면서 이기는 법을 배웠고 이번 결승전을 통해 이기는 습관으로 굳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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