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 팀이 지는 것, 잘하는 팀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 정규 시즌에서 우리가 kt를 상대할 때 우리는 못했고 kt는 잘했다."그리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대호 감독이 정규 시즌에서 kt 롤스터에게 두 번 모두 패했던 원인을 간단하게 분석했다. 김대호 감독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 라이엇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kt 롤스터와의 정규 시즌에서 패한 이유에 대해 "실력적으로 kt에게 뒤처졌다"라고 답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에서 챔피언스로 승격된 그리핀은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8승1패, 2라운드에서 5승4패를 기록하면서 정규
2018-09-04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킨 선수, 아시안게임 최초로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마루' 조성주가 그 주인공입니다.조성주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2 부문 결승전서 대만의 'Nice' 후앙유시앙을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하면서 가뿐히 우승했는데요. 1~4세트 경기가 총 35분도 안 돼 끝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준 조성주였습니다.조성주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때의 마음 가짐과 현지에서의 상황 그리고 금메달을 딸 당시의 상황등을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 준
2018-09-03
"지난 GSL 시즌2 결승전에서 조성주에게 0대4로 완패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막아보겠다."사이드 e스포츠 주성욱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의 GSL 3연패를 자기 손으로 막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성욱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8강 B조 스플라이스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 4강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큰 무대에서 김대엽에게 덜미를 잡혔던 주성욱은 준비했던 1세트에서 패하면서 어렵게 풀어갔지만 4,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다음은 주성욱과의 일문일답.Q 두 시즌 연속 4강에 올라간 소감은.A 김대엽의 프로토스전은 엄청나다는 사
2018-09-02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후 첫 경기여서 부담이 컸지만 내 뜻대로 경기가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 아시안 게임 스타2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금메달 획득 이후 첫 경기인 GSL 시즌3 8강전에서 고병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금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세웠다.조성주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3 8강 A조 PSI스톰 게이밍 고병재와의 대결에서 40분 만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조성주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라면서 "앞으로 GSL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성주와의 일문일답.Q 세 시즌
프로게임단 블라썸은 최근 오버워치 여성팀 블라썸 브리즈를 창단했다. 지난 6월부터 프로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공개 모집했고, 약 1개월에 걸쳐 신중하게 선수들을 선발했다. 호흡을 맞춘 지 한 달 가까이 된 블라썸 브리즈 선수들은 고등학생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연령대로 이루어져있다. 오버워치 경쟁전 점수는 마스터부터 4,300점대 그랜드마스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오픈디비전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트라이얼 진출에는 실패했다. 3승 1패로 그리 나쁘진 않은 성적이었지만 프로 무대에 도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버워치를 가볍게 즐길 법도 한데 왜 힘겨운 프로 무대에 진출하고 싶어 할
제닉스스톰으로 다시 돌아온 강건이 결국 서든어택 리그에서 또 한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건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지역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파인더웨이의 패기에 밀리는 듯 했지만 결국 '데저트2'의 강력함을 앞세워 최종 세트에서 승리, 명문 게임단의 자존심을 지켜냈다.강건은 "어린 선수들의 숱한 도전에도 계속 이겨왔고 오늘도 이겨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지역 리그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접전 끝에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새로운 맵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했는데도 패해 솔직히 경기 하는 내
2018-09-01
위기 때마다 해결사였고 잘 나갈 때는 마무리 샷을 날려주는 믿음직한 선수. 역시 우시은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경기였다. 우시은이 속한 쿠거게이밍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2018 서든어택 2차 지역리그 여성부 결승전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해븐본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시은은 "상대가 A보급창고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1, 2세트에서 끝내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 불안함이 컸다"라며 "역전승을 거두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Q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기분 좋다.
"오랜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오르는데 상대가 이제동 선배여서 정말 영광이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오프라인에서도 강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겠다."'알파고' 김성현이 2015년 이후 3년만에 개인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성현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1 4강 B조 김민철과의 대결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현은 오는 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아직까지 손이 떨리는 것을 보니 나조차도 결승 진출이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김민철을 상대로 전략을
2018-08-31
'전설' 김현도를 보며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운 김태환이 '전설 등극'이라는 꿈을 이뤄냈다.김태환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서머 개인전 결승전에서 장재원을 상대로 극한의 피지컬 능력을 뽐내며 3대1로 승리, 던파 최초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김태환은 "전설인 김현도 선수를 보면서 프로게이머 꿈을 키웠는데 2회 연속 우승, 3회 우승으로 내 꿈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 모두 우승해 2018년을 김태환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제명 선수와의 지난 시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윤지 기자입니다. 이번 영웅담의 주인공은 최근 SK텔레콤 T1에 입단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서렌더' 김정수 선수입니다. 김정수 선수는 독보적인 실력과 이력으로 국내 하스스톤 e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그저 빛'이라 불리는 그의 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세요.<편집자주> "'서렌더'라면 인정하지." 하스스톤은 e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종목이다. 카드 수집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 특성 상 운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과연 하스스톤이 e스포츠 종목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가 들끓었다. 실력보다 간절한 기도가 중요하다는 비아냥은 하스스톤의 e스포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폭군' 이제동이 만으로 8년이라는 시간 만에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에 다시 올라왔다.이제동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1 4강 A조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올라갔다. 이제동은 2010년 9월11일에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광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이영호와 맞붙었던 이후 2,911년 만에 스타크래프트에서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제동은 "이 자리에 다시
2018-08-30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박인수가 코튼X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박인수가 속한 락스게이밍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형제팀이라 불러도 무방하지 않은 제닉스스톰을 상대로 팀전 완승과 에이스 결정전 압승을 일궈내며 2위를 확정 지었다. 박인수는 "코튼X의 듀얼부스터는 1대1과 팀전 모두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리그에서 무조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Q오늘 승리로 2위를 확정 지었다.A 솔직히 새롭게 바뀐 엔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연
역시 문호준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문호준이 이끄는 아프리카 플레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판타스틱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문호준은 "항상 팬들에게 승부예측에서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99%의 지지를 받아 정말 기분 좋다"며 "팬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Q결승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A 내가 매일 승부예측에 대한 지지를 이야기 했더니 이번에는 팬들이 99%의 지지를 보내주셨더라. 결과를 보고 정말 감사
라이벌 문호준팀에 패했던 유영혁이 심기일전한 모양입니다. 전 주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으로 첫 승을 신고하며 문호준에게 복수 할 준비를 마친 듯 보였습니다.유영혁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오즈 판타스틱을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제압, 개막전 패배의 한을 풀어내며 퍼펙트 승리를 따냈는데요.개막전 패배로 첫 승리가 중요했던 만큼 오즈 판타스틱과의 결전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유영혁이었지만 경기에 들어서자 특유의 승부자 기질로 멋진 주행 능력을 발휘해습니다.유영혁은 개막전에서 문호준에게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윤지 기자입니다. 이번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 세 분의 팬을 만나뵀습니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LoL e스포츠의 발전을 바라는 팬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세요. 이변 영웅담에선 신변 보호를 위해 인터뷰 대상자의 외모 노출을 피했습니다. 또 요청에 따라 가명 및 닉네임을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편집자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 29일엔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무리지으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LoL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발전적인 미래로 뚜벅 뚜벅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마치 오작교처럼, Lo
피파 황제 김정민도 꺾고 피파온라인4 최강자 원창연도 꺾었습니다. 이제 그에게는 무서운 선수가 없을 것만 같습니다.송세윤은 25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결승전 경기에서 원창연과 이호를 제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한라산에게 우승을 선물했습니다. 4강에서는 피파 황제 김정민을 제압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요. 연달아 강자들을 꺾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송세윤. 그가 본선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우승자 송세윤은 호나우두와 호날두를 제외한 선수 가운데 유저들이 사용할만한 공격수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레반도프스키'라 답
2018-08-29
"목표는 항상 이기는 것이다" SK텔레콤 T1 하스스톤 프로게임단 창단식이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소속 '서렌더' 김정수,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창단식에서 팀에 입단한 소감과 목표 등을 재치있게 전했다. 김정수와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프레드릭 호른 닐슨의 입단 소감은 한 마디로 "영광"이었다. 특히 김정수는 "SK텔레콤은 e스포츠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꿈꿔온 팀"이라고 언급하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는 감상을 밝혔다. 선수단의 목표는 승리와 우승이다. 프레드릭 호른 닐슨은 "SK텔레콤은 항상 이기는 팀으로 유명하다. 그렇기에 나도 항상 이길 것"이라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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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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