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에 이어 원창연까지 제압한 송세윤, 이제는 그가 피파온라인4 최강이라고 불리는 데 이견이 없을 듯 싶다.송세윤은 25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결승전 경기에서 원창연과 이호를 제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한라산에게 우승을 선물했다.송세윤은 "쿠트투아가 골을 잘 막아줘서 운이 좋아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를 앞두고 기도를 많이 했는데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Q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내 차례가 왔을 때 정말 많이 떨려서 4강전만큼 하자고 생각했다. 긴장은 했지만 위기가 왔을 떄 잘하는 것이 내 체질인 것 같다
2018-08-25
클라우드 나인(C9) 코리아에서 공격의 핵이었던 '석' 최원석은 지난 7월 말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약 한 달 가까이 오피 게이밍의 일원으로 지낸 최원석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어 좋다. 숙소 밥도 너무 맛있다. 끼니도 거르지 않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피 게이밍은 최원석 영입 당시 디토네이터 코리아에서 활동하던 '기켄' 김태광을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젠지 골드를 이끌던 '에스카' 김인재까지 영입했다. 배틀그라운드의 '갈락티코'를 연상시키는 영입 러시다. 이름값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최원석은 "함께 하게 된 선수들이 잘한다는 것은 선
2018-08-24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입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10주년을 맞아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e만사)’ 코너를 다시 선보입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e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니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누구신가요? 잘못 찾아오신것 같은데...” 그를 오랜만에 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가 누군가와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로 나가면 대부분 그를 못 알아 본다네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큰 대회가 끝나고 난 뒤 4개월 만에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양(?)의 살들을 덜어 내고 난 뒤 그는 게임 실력도 훌쩍는 모양입니다. 피파
"내년부터 해외대회 출전하는데 자유롭지 못하다. 프로 생활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팀에 민폐 끼치기 싫었다. 박수칠 때 떠날 수도 있지만 아쉬웠다. 예전에 비해 폼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만두기 아까웠다." 젠지 골드에서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로 전격 이적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에스카' 김인재가 23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게이머 활동을 위해 군 입대를 연기한 김인재는 2019년부터 출국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했고, 이는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젠지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느꼈다. 스트리머로 전향할까 생각했지만 한껏 올라온 자신의 현재 폼이 아쉬웠다. 이적에 대한 고민을 하고
2018-08-23
경험이 쌓이면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 평가 받았던 이재혁. 오늘 경기만 놓고 본다면 그 평가는 현실로 실현된 모습이었다.이재혁이 속한 제닉스스톰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오즈 판타스틱을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제압하며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다.이재혁은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 것은 (유)영혁이형이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다음 상대인 락스 게이밍도 아마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Q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A 당연한 결과라서 크게 기쁘지는 않다. Q완벽한 승리의
역시 황제였고 역시 문호준이었다.문호준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2주차 경기에서 1라운드 2승, 2라운드에서 1위 두 번이라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조1위로 올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문호준은 "온라인에서 우리가 하도 져서 솔직히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기게 돼 얼떨떨하다"라며 "주장 대결에서 내가 승리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활약을 '셀프' 칭찬 하기도 했다. Q우승후보인 제닉스스톰에 이어 락스게이밍을 제압했다. A 우리가 온라인에서는 계속 락스게이밍에게 패해 솔직히 자신 없었다. 그런데 방송 경기에서
항상 게임을 캐리하던 '카트황제' 문호준도 버스에 탑승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때가 있나 봅니다.문호준이 속한 아프리카 플레임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8 듀얼레이스X 개막전 경기에서 문호준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신예가 두 명이 엄청나게 맹활약하며 유영혁이 버티고 있는 제닉스스톰을 제압했는데요.문호준은 신예들이 운전하는 버스에 탑승한 기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는데요. 온라인 성적이 좋지 않아 다른 선수들을 비롯해 팬들에게도 외면(?)당했던 문호준은 "우리는 무대 체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문호준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지금부터 들
기사 전송"중국, 대만 등이 강호로 꼽히고 있지만 우리 팀의 호흡이 잘 맞고 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최우범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 게임 첫 우승에 큰 장애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최우범 감독은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정식에서 중국이나 대만의 공세가 강할 것이라는 예상에 "한국 선수들의 호흡을 믿는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최우범 감독은 "정식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나가는 대회인 만큼 자부심이 크지만 성적에 대한 부담도 있다"라면서도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나 경험에 대해 믿을 만하기 때문에 현지 적응만 잘한
2018-08-21
임요환이 "하루 한 끼 먹으면서 훈련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e스포츠가 여기까지 성장한 것을 보니 정말 놀랍다"라면서 감회에 젖자 이상혁은 "선배들이 닦아 놓은 길 위에 올라서 우리는 훈련만 열심히 하면 됐다.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e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아너스'로 선정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와 '스타즈'로 뽑힌 6명 가운데 2명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가장 먼저 아너스로 상패를 받은 임요환은 "하루에 한 끼 먹으면서 꿈을 나왔던 20년 전이 생각난다"라면
젠지가 발리스틱스를 꺾고 이스턴 클래시 정상에 올랐다. 우승까지 총 11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젠지였다.젠지는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페이즈2 이스턴 클래시 3일차 최종 결승전에서 발리스틱스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제압, 지난 대회에서 발리스틱스에 당했던 패배를 완벽히 되갚았다.다음은 젠지 선수들과의 일문일답.Q 이스턴 클래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Ttsst' 강운성=이스턴 클래시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못해 힘들었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기쁘다.A '교차' 정원호=발리스틱스가 또 꾸역꾸역 올라와서 (우리가)질
2018-08-19
"우승하기 위해 나온 대회였기에 우승해도 기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우승하고 나니까 정말 좋네요."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 대표 팀은 당돌했다. 우승 소감을 묻는 잘문에 "우승할 줄 알고 나온 대회였다"라고 말하면서 당연히 우승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이 었었던 서울은 합숙 훈련을 하는 팀인 경기도 대표를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서울팀 선수들은 "서포터를 맡은 하민욱이 정확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간 덕분에 2세트에서 역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자체 MVP로 꼽았고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우승을 경험해봤으니 이제 프로게이머가 되
"8강 이상 올라가서 상금을 받으면 어머니께 절반을 드린다고 했는데 우승까지 해냈으니 화끈하게 드리겠다."전라남도 대표로 클래시 로얄 중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이치훈이 상금을 어머니께 쓰겠다고 밝혔다. 이치훈은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클래시로얄 부문 결승전에서 충청북도 대표 홍광수를 3대2로 잡아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식 대회에는 처음 나왔다는 이치훈은 "손을 조금 떠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실수를 거의 하지 않은 것을 보니 대회 체질인 것 같다"라면서 "만약 스카우트해준다면 프로 선수로도 뛰어보고 싶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치훈과의 일문일답
"조성일 선수가 던전앤파이터 종목에서는 국가 대표로 뛴 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유명하거든요. 그런 선수를 이기다니 정말 뿌듯합니다."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선정이 된 던전앤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원(16세)은 정말 기뻐했다. 아는 친구의 추천으로 처음 나온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조성일을 잡아내면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기 때문.이재원은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 경기도 대표가 됐다. 그것만으로도 뿌듯했는데 본선에서 국가 대표로 활약했던 조성일을 잡아내서 더 없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회에도 꾸준히 나서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재원과의 일문일답
"부모님이 e스포츠 선수 생활하는 것을 반대하신 적이 없어요. 신형이 형이 대회에 나갈 때에도 같이 다니셨던 걸요."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현역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형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KeG 현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리그 오브 레전드 서울 지역 대표 이민형이 "이번 KeG를 우승하고 나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민형이 속한 서울 대표는 18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 리그 오브 레전드 8강전에서 광주 대표를 제압하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7년 대전 광역시 대표로 나섰다가 8강에서 탈락했던 이민형은 2018년에
2018-08-18
이호가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2킬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이호는 18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2018 프리시즌 4강 2경기에서 두번째 주자로 출전하 인피니트 올킬러 노상완, 예선전 11연승의 주인공인 박상웅을 연달아 제압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이호는 "그동안 동생들이 운전하는 버스만 탔는데 오늘은 내가 승리에 2킬이나 보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결승만 남았는데 동생들과 함께 좋은 결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결승전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 어렵게 진출해서 그런지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다행
오늘은 송세윤의 날이었다.송세윤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4 챔피언십 프리시즌 2018 4강 1경기에서 김정민이 속한 언리미티드를 제압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송세윤은 "나는 (김)정민이형보다는 (강)성훈이형을 상대하는 것이 더 무서웠다"며 "내가 더 많이 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주요했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Q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우승 후보였던 언리미티드를 꺾어서 기분이 좋긴 하다. Q 이미 김정민이 2킬을 기록한 상태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다. 떨렸을 것 같은데. A (김)정민이 형보다는
e스포츠 에이전트는 현재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사업이다. 점차 스포츠 산업의 체계를 갖춰가는 e스포츠에서 떠오르는 분야. 물론 당장의 현실은 만만치 않다. 식물에 물을 주는 것과 비교하면 꼭 맞을까. 메마른 땅에 물을 줘도 당장에 싹이 올라오진 않는다. 다만 땅이 계속 메말라 있고, 식물이 목말라 하기에 계속 물을 줄 뿐이다. 언젠가 꽃밭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프로 게이머에게 이적은 기회이자 미래다. 짧은 선수 생명 동안 가능한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야 하기에, 프로 게이머에게 좋은 팀을 만나는 것은 중요한 과업이다. 하지만 중요도에 비해 체계성은 떨어진다. 이적은 자주 성급하게 일어나며, 선수들은 충분히 보호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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