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다킬왕부터 팀전 우승까지, 이번 대회는 김경민을 위한 대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경민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히어로 개인전 경기에서 탁월한 태세 전환으로 190이라는 압도적인 킬수를 기록하며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국가 대항전에서도 중국 대표를 상대로 완승을 이끌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났다.김경민은 "이번 대회는 상금을 노리고 나왔는데 생각한 것보
2017-12-17
고려대학교 '응원좀해주세요'가 결승 한 자리를 꿰찼다.고려대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벤방송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2017 윈터 금오공과대학교 '금설포카'와의 4강 2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고려대의 정글러 이수민은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도 "무패로 올라온만큼 결승전 때 한 세트 패배하면 멘탈이 나갈 것 같아 걱정된다"는 기쁨과 우려의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수민은 4강전 MVP로 당당히 자신을 골랐다. 경기의 판을
2017-12-16
전남과학대학교 '시시하지시시하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에 선착했다.전남과학대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벤방송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2017 윈터 한양대학교 '한양대가우승한대'와의 4강 1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전남과학대의 미드 라이너 이혁진은 다이애나, 블라디미르 등 독특한 챔피언으로 승리를 견인했다.이혁진은 1세트 다이애나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이애나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혁진은 "한
리그 오브 레전드팀 bbq 올리버스는 두 명의 코치를 기용하는 여타 팀과 달리 '아레스' 김민권 코치에게 많은 역할을 집중시켰다. 두 명의 역할을 한 명이 소화하니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 현실. 이에 bbq는 2018 시즌을 앞두고 코치 한 명을 추가 영입했다. 바로 신혁 코치였다.중국에서 경험을 축적한 신혁 코치는 2017년 락스 타이거즈에서 활동하며 국내 적응을 마쳤다. bbq는 다년 간 쌓인 신혁 코치의 경험을 원했다. 그리고 신혁 코치 또한 새로
2017-12-15
kt맨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선수, 바로 '스코어' 고동빈입니다. 2017 시즌이 끝난 뒤 얼마 되지 않아 진짜 kt맨이었던 이지훈 감독이 사의를 표하자 가장 오랜 기간 이지훈 감독과 함께 한 고동빈의 감정은 복잡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5년 동안 고동빈과 동고동락했던 이지훈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한 것이니까요.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뒤 고동빈이 이지훈 전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를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이윤지 기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웅은 익히 알고 계신,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세대 프로 게이머 '앰비션' 강찬용 선수입니다. 저는 강찬용 선수가 걸어온 길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공과 실패, 도전과 안정, 꿈이 모두 담겨있으니까요. 누군가의 이야기는 때때로 가르침을 주곤 하죠. 강찬용 선수의 영웅담에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편집자 주>'앰비션' 강찬용은 게임을 좋아
2017-12-14
'피파 전설'을 꺾고 '피파 천재'도 꺾은 사나이, 챔피언십의 '챔피언' 정재영!해외 대회에서는 곧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유독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던 정재영.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이상하게 운이 따라주지 않아 그는 상위 라운드 진출에 번번히 실패했습니다.하지만 그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요. 이번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선수라 평가 받는 김정민을 4강에서 꺾었고 피파 천재라 불리며 혜성같이 등
Samsung Galaxy League of Legends team has cultivated possibly the biggest upset in the world in 2017. Although the team has never reached the Finals at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LCK), the team seized a 3-0 victory against ktRolster at the final match of Regional Qualifiers for World Championship (Worlds), securing their spot in China. At worlds, they again swept Longzhu Gaming by 3-0 in Quarterfinals, and went on to beat SK Telecom T1, again by 3-0 at the Grand Final. Although Samsung Galaxy did not come up with a good result at LCK, the team managed to show great concentration at Wor
2017-12-13
재능에 맞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팀 bbq 올리버스에 입단한 '이그나' 이동근을 따라다니던 한 줄의 평가다.인크레더블 미라클, kt 롤스터에서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한 이동근은 2016년 6월 유럽 LoL팀 미스피츠로 이적했다. 이제 막 유럽 LoL 챌린저 시리즈에 승격한 팀. 이적 소식에 많은 팬들은 '이동근은 유럽 2부 리그에서 활동하기엔 아까운 인재'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의 알리스타와 쓰레쉬 플레이가 상당한 인상을 줬기 때
2017-12-12
여기 준우승 기록만으로 이미 홍진호를 넘어선 선수가 있습니다. 2등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홍진호의 업적이라면 이 선수는 준우승 기록에서 다른 선수들이 범접할 수 없는 횟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준우승의 전설'로 떠올랐습니다.이쯤 되면 누구인지 다들 짐작하셨겠죠? 얼마 전 정복하지 못했던 블리즈컨까지 '준우승' 기록을 찍고 돌아온 어윤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준우승 상금만으로 이미 웬만한 우승자들의 상금을 훌쩍 뛰어 넘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이 중국 올스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중국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LMS 올스타와의 결승에서 3대2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날 동료들을 완벽 보좌한 서포터 'Meiko' 티안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흥분된다"며 "6시간 동안 경기를 치러 피곤하지만 우승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각각 다른 팀에서 모인 올스타. 선수
2017-12-11
1대1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중국 올스타 'Uzi' 지안 지하오가 5대5 토너먼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지안 지하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4일차 1대1 토너먼트 결승에서 북미 올스타 'bjergsen' 소렌 비어그를 2대1로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안 지하오는 "우승해서 행복하다"며 "우승이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지안 지하오에게 우
금오공업대학교 '금설포카' 팀이 한양대학교 '갱킹'을 2대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금설포카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벤 방송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리그 윈터 8강 갱킹과의 대결에서 다양한 챔피언 조합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시험 기간이어서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금오공대였지만 "상체 포지션을 맡은 선수들이 잘해서 이겼다"고 서로 칭찬하며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와중에 금오공대의 서포터를 맡은 김
2017-12-10
고려대학교가 인천대학교를 2대0으로 격파하고 4강 티켓의 주인이 됐다. 고려대학교는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벤 방송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리그 윈터 8강 인천대학교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고려대학교 선수들은 "1세트에서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중반에 모상현이 슈퍼 플레이를 해준 덕에 이겼고 2세트에서는 다들 제 몫을 해내면서 쉽게 이긴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선수들의 방송 인터뷰.김도현=1세트에
중국 올스타가 한국 올스타를 압도했다. 그 중심엔 미드 라이너 'xiye' 수한웨이가 있었다.수한웨이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3일차 한국 올스타와의 4강전에서 말자하로 활약해 2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막강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이었지만 중국은 밴픽부터 라인전, 교전, 운영까지 한 수 앞선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한웨이 또한 승리 요인을 묻자 "5명 모두가 활약해서 이긴 것
LMS 올스타의 미드 라이너 'FoFo' 추준란이 한국 올스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추준란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NA LCS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7 3일차 동남아시아 올스타와의 4강전에서 라이즈, 아지르로 활약해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LMS 올스타는 결승 진출까지 전승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과시했다. 각 팀에서 모인 선수들이 하나되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상당한 인상을 남기기도. 이렇게 뛰어난 팀
벽을 못 넘어 유명해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과 최근 한껏 물오른 기량의 서포터 '눈꽃' 노회종이 2018 시즌을 터키 리그에서 뛰게 됐다. 슈퍼매시브는 최근 두 선수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1907 페네르바체에 내줬던 터키의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진에어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빼면 이창석과 노회종은 다소 의외의 조합으로 보이지만 이창석이 직접 노회종 영입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팀에서 서포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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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식의 e런 사람] kt '웨이' 한길, "목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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