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에게 은퇴란 비단 선수 생활이 끝나는 것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을 의미한다. 10대부터 게임을 잘한다고 평가 받았고 20대의 대부분을 프로 선수로 살아왔던 프로게이머에게 경력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은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자가 되거나 트위치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개인 방송을 하는 것이 전부다.특별한 노력으로 제 2의 삶을 사는 프로게이머 출신들도 있지만 새로운 진로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 역시 상당수다. 은퇴자들을 위한 시
2017-07-01
루나틱 하이의 서브탱커 '준바' 김준혁이 콩두 판테라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루나틱 하이는 6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4강 1경기에서 무실세트 행진을 달리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다.이날 디바로 활약한 김준혁은 "2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기쁘다"며 "박빙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이길 줄 몰랐다"고 승리 소감을 전
"(고)병재형이 GSL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이 현실이 된 것 같고 나도 우승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동녕이 고병재의 GSL 우승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동녕은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이하 트위치 스타2) 2017 시즌2 8강 D조에서 김도우와 1시간30분이 넘도록 치고 받는 난타전을 치른 끝에 3대2로 승리, 4강에 올라갔다. 최근에 GSL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최초'의 기록을 다수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영광스러운 기록도 있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록도 있습니다.우선 최초로 챔피언십에서 2연속 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인데요. 지금까지 2연속 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두 시즌 연속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성훈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습
"8강 D조에서 김도우가 이긴다면 SK텔레콤 T1 출신 선수들간의 내전이 성사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내가 우승할 수도 있을 것 같다."이신형이 앞으로 진행될 트위치 VSL 스타2 시즌2에서 과거에 한솥밥을 먹던 선수들을 계속 만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신형은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이하 트위치 스타2) 2017 시즌2 8강 C조 남기웅과의 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이미 어윤수가 올라
2017-06-30
"GSL 결승전에서 또 다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을 위한 내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가장 많은 준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어윤수가 계속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윤수는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이하 트위치 스타2) 2017 시즌2 8강 B조 이원표와의 경기에서 초반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3대1로 승리, 4강에 올랐다. GSL에서 고병재에게 패하면서 6번째
MVP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이날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는 시기였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기세를 타서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규석은 7연패 동안의 문제점에 대해 "팀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그 문제는 얼마든지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9주년을 맞아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SK텔레콤 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집 인터뷰는 3부작의 영상 인터뷰와 텍스트 인터뷰로 여러분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기장의 '페이커' 뿐만 아니라 평범한 20대 청년으로서의 '페이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편집자주>e스포츠 그 자체라고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그의 손길과 그의 눈빛, 그의 말은 e스포츠 팬
"아프리카 프릭스 시절부터 항상 발동이 늦게 걸리는데 그래도 kt 롤스터라는 강팀까지 꺾었으니 상승세를 이어가 보겠다."락스 타이거즈가 3연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고비였던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발판을 만든 '상윤' 권상윤이 "늦은 만큼 오래도록 연승을 이어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상윤은 "kt가 워낙 강팀이라 편하게 플레이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는데 패승승으로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라면서 "2세트부터 마
2017-06-29
"상위권인 kt 롤스터를 잡아낸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전기가 오르는 느낌이네요."락스 타이거즈의 서포터 '키' 김한기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 3세트를 승리하는 데 크게 기여하면서 두 세트 모두 MVP로 선정됐다. 3강이라 꼽히는 kt 롤스터를 잡아낸 소감을 묻자 김한기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전기가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떨리는 마음
"외국 팀과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처음인데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에드워드 게이밍과 대결하고 싶습니다. 정글러인 'ClearLove'와 겨뤄보고 싶네요."MVP의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이 리프트 라이벌스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안준형이 속한 MVP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7연패를 탈출했다. 1라운드를 2승7패로 마친 안준형은 "대만에
"연습의 틀을 기본기 쪽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MVP의 서포터 '맥스' 정종빈이 경기 기준으로 7연패, 세트 기준으로 14연패를 끊어낸 원동력을 연습 방법의 변화에서 찾았다. 정종빈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1세트에서 라칸으로 MVP를 수상했다. MVP는 서머 시즌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내리 7연패를 기록했고 14세트 연속 패배까지 당했다. 정종빈은 "우리
프로게이머에게 은퇴란 비단 선수 생활이 끝나는 것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을 의미한다. 10대부터 게임을 잘한다고 평가 받았고 20대의 대부분을 프로 선수로 살아왔던 프로게이머에게 경력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은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자가 되거나 트위치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개인 방송을 하는 것이 전부다.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9주년을 맞아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사람들 가운데 은퇴하고나서 특이한 직업을 택한 인물들을 인터뷰했다. 릴레이 형
e스포츠 업계엔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 대부분 어떤 일을 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만 'e스포츠 작가'에 대해선 자세히 아는 이들이 드물다.e스포츠 전문 방송국이 생긴지 17년이나 지났지만 e스포츠 작가라는 직업이 수면 위로 떠오른 적은 없다. 중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존재. 당연히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고충들을 겪고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직업'에
삼성 갤럭시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1라운드 5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8승.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이날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롱주전 진땀승을 거둔 소감과 3세트 롱주 '비디디' 곽보성의 제드를 상대하며 힘들었던 경기 과정을 함께 전했습니다.또한 이민호는 SKT T1의 미드 라이너 '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강성호가 완전히 살아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강성호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리그 2017 시즌1 4강 경기에서 돌아온 '제독신' 박준효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강성호는 "마이너리그로 탈락하고 난 뒤 사실 충격이 컸는데 이번 기회에 단점을 극복해 보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 결승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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