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6년 많은 것을 이뤘다. 2013년과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제패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던 SK텔레콤은 2016년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롤드컵에서 우승한 팀은 바로 다음 해에는 본선 진출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깬 것은 물론, 사상 첫 3회 우승과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SK텔레콤의 2016년 시작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컸다. 2013년 롤드컵 제패 이후 2014년에 롤드
2016-12-31
2016년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게임단들에게는 혹독한 시련으로 기억될 해다. 14년째 이어오던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단체전인 프로리그가 막을 내리면서 대부분의 기업 게임단들이 코칭 스태프, 선수들과의 계약을 종료했고 해체 수순을 밟았기 때문이다.시련 속에서도 진에어 그린윙스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 2016년 1라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 3라운드에서는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3라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면서 숙원이
kt 롤스터의 주장 '스코어' 고동빈 선수의 인터뷰에 이어 오늘은 kt 톱 라이너로 새롭게 합류한 '스멥' 송경호 선수의 영상인터뷰를 공개합니다.락스 타이거즈를 떠나 kt 롤스터에 입단하게 된 송경호 선수는 "대기업 팀이 처음이다.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리빌딩 후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SK텔레콤 T1의 '후니' 허승훈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마린' 장경환을 꼽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또한 내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2016-12-30
kt 롤스터의 주장 '스코어' 고동빈이 꼽은 새 멤버들의 매력 포인트는?2017 롤챔스 스프링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리빌딩을 거친 각 팀들은 한창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그 중 우승의 열망에 불타오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kt 롤스터의 주장을 맡고 있는 '스코어' 고동빈 선수인데요.2016 시즌이 끝나고 kt 롤스터는 '스코어' 고동빈을 제외, 구성 선수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 락스 타이거즈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를 비롯해 '폰' 허원석과
2016-12-29
*(상)편에서 이어집니다.넥슨 아레나의 시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라'였다면 넥슨 아레나의 지금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인 것 같습니다. 넥슨 e스포츠팀은 넥슨 아레나가 만들어지고 난 뒤 이 곳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e스포츠의 꿈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꿈까지 모두 이 곳에 담은 것이죠.3년 동안 넥슨 아레나에서 울고 웃었던 그들은 과연 어떤 추억들로 넥슨 아레나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그들은 어떤 꿈
지난 2013년 12월 28일. 서울, 아니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강남역에 e스포츠의 새로운 성지가 될 넥슨 아레나가 개관했습니다. 이날은 많은 e스포츠 종사자들의 인생을 바꿔 놓은 날로 기억되고 있죠.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넥슨 아레나 개관으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기 때문입니다.가장 많은 변화를 몸으로 느낀 것은 선수들일 것입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3,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카운터 스트라
2016-12-28
2016년 세계 최고의 톱 라이너라는 평가를 받은 '스멥' 송경호는 소속팀 락스 타이거즈를 나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한국에 남아 대기업 팀에서 활동하고 싶었다는 송경호를 잡아 끈 것은 kt 롤스터. 평소 눈여겨 보던 '스코어' 고동빈까지 있어 합류를 망설이지 않았다.송경호를 움직인 고동빈은 kt 롤스터의 상징이라 봐도 무방하다. 고동빈 또한 자신의 존재감을 아는만큼 해외 진출 대신 "우승할 때까지 노예가 되겠다"며 자리를 지켰다. 덕분에 송
한국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중국 대표를 상대로 1대2로 끌려갔지만 4, 5세트에 배정된 2대2, 3대3 팀플레이를 통해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개인전에서 승리한 '루시퍼' 노재욱이 팀플레이에서도 주역을 활동하면서 3승을 모두 따냈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워3 종목에 대해 아직도 많은 팬들이 사랑해주고 계셔서 중국에 대표 자격으로 오게 됐다"라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재욱과 한국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다음
2016-12-24
'핸섬가이' 강일묵은 하스스톤 플레이어로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강일묵은 2016 하스스톤 아시아·태평양 지역 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우승,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고, '꿈의 무대' 블리즈컨에서도 존재감을 알렸다. 이에 강일묵은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하스스톤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강일묵 또한 2016년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하스스톤의 특성 상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힘든데 자신감이 붙었다"는 강일묵은 "내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샤이' 박상면이 CJ 유니폼 대신 락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상면은 22일 락스 타이거즈 입단 소식이 발표된 직후 진행된 2016 e스포츠 선수 소양교육에 참가, 데일리e스포츠와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짧은 입단 소감을 전했다.박상면은 "CJ 샤이 말고 락스 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새롭게 시작하는 락스 타이거즈지만 락스의 이름값을 잘 알고 있고,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2015년 이후 다시 한솥
2016-12-23
프랑스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Paris Saint-German)에 한국인 선수가 입단했다. 그 주인공이 비록 축구선수가 아닌 프로게이머이지만 스포츠와 e스포츠를 통틀어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음에 틀림 없다.진에어 그린윙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서 원거리 딜러를 맡았던 '파일럿' 나우형은 최근 동료이자 절친인 미드 라이너 '블랑' 진성민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PSG가 유럽 1부 리그가 아닌 2부 리그 팀의 시드를 사
2016-12-22
2017 시즌을 앞두고 북미 리그로 진출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애로우' 노동현이 피닉스1 입단 소감을 전했다.노동현은 21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이적 시장이 풀린 선수들이 많아 구직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피닉스1이 나를 찾아줬다. 시간 오래 끄는 것보다 빨리 결정해서 자리를 안정적으로 갖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피닉스1 입단 배경을 설명했다.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되고
2016-12-21
삼성 갤럭시가 2016년 마지막 공식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삼성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경기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삼성 선수단은 우승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은 "주어진 기회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고 톱 라이너 '큐배' 이성진은 "작은 대회지만 우승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2016-12-18
이신형이 우승이라는 혁신을 불러왔다. 이신형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경기 스타크래프트2 김대엽과의 결승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1년 4개월 만에 IEM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신형은 "우승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형은 이날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프로토스전이 어렵다보니 예상치 못했다"며 "김대
LW 레드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경기 오버워치 종목의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LW 레드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경기 결승전에서 루나틱 하이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IEM에서 첫 번째로 열린 오버워치 경기인만큼 의미가 남달랐다.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3세트 리장 타워였다. LW 레드는 점령지를 한 번도 뺏기지 않으며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새별비' 박종렬은
김대엽이 프로토스전 강자로 꼽히는 한지원과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제압하고 IEM 시즌11 경기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대엽은 한지원과의 승부에서 1, 2세트에 우주모함을 사용했지만 1승밖에 거두지 못해 애를 먹었다. 필살기가 막힌 이후에는 여러 전략을 구사한 김대엽은 5세트에서는 사도를 주축으로, 파수기의 역장까지 완벽하게 사용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신형과 결승을 치르는 김대엽은 "이신형이 프로
2016-12-17
이신형이 박령우를 제치고 IEM 경기 결승에 선착했다.이신형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1 경기 스타크래프트2 4강 1경기에서 박령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2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다음은 이신형과의 일문일답.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오늘 조금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지만 결승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 Q 어떤 상대가 가장 힘들었나.A 16강이 굉장히 어려운 조였다. 16강이 고비였다. 4강에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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