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에서 결승전까지 올라왔던 시온의 반란은 엄청났다. 하지만 그 상승세마저도 세피로스의 강함을 꺾어내지는 못했다. 세피로스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운터 스트라이크:온라인 좀비 팀 매치 위너스 결승전에서 시온에게 단 네 라운드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로 우승컵을 차지했다.세피로스 이요담은 "솔직히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쉬웠다"며 "이렇게 우승할 수 있도록 함게 해준 동료들에게 고마
2016-09-04
'앰비션' 강찬용이 못 다 이룬 꿈을 달성했다.삼성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kt 롤스터와의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강찬용에게 롤드컵은 꿈의 무대였다. 2011년에 데뷔했지만 매번 인연이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찬용은 "4년 간 롤드컵과 인연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다"면서도 "청춘을 바쳐 게임을 했는데 최고의 무대를 밟지 못하면 아
2016-09-03
삼성 갤럭시가 새로운 '왕조'를 탄생시키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삼성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kt 롤스터와의 결승에서 접전 끝에 3대2 승리, 롤드컵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은 "태어난 이래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지독하게 연습했고,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부딪혔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6년 프로리그의 왕좌에 올랐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3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2016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정상에 올랐던 진에어는 kt 롤스터와의 통합 포스트 시즌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대0 승리를 따내면서 2016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진에어 선수단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
부담감이 심했을 수밖에 없지만 그마저도 이겨내는 것이 바로 프로다. 그리고 김정민은 프로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며 입단 후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김정민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2주차 경기에서 김병권을 제압한 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심하게 긴장한 것 같다"며 "경기력이 조금은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아무래도 아시아 최
가톨릭대학교의 '노트북도 주면 좋겠당'의 정글러 강윤기는 메이저 대회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자르반 4세를 골라 부산대학교의 멘탈을 무너뜨렸다.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 4강에서 강윤기가 속한 가톨릭대학교는 부산대학교를 상대로 2대0으로 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강윤기는 "어제 솔로 랭크를 하면서 자르반 4세로만 10 경기를 했는데 모두 이기면서 자신 있었고 1세트에서도 잘 풀
삼성 갤럭시가 천적 kt 롤스터와 월드 챔피언십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삼성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삼성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준플레이오프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kt 롤스터다. 삼성 최우범 감독은 "이길 때가 됐다"며 "선수들의 독기
2016-09-01
'앰비션' 강찬용이 못 다 이룬 월드 챔피언십 진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강찬용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1로 승리를 견인하며 결승에 진출했다.플레이오프 1세트에서 패배한 강찬용은 "아프리카가 초반에 강한 조합을 가져와서 소극적으로 시작한 게 패인이었다"며 "2세트부턴 생각을 달리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데뷔 4년만에 국내 개인리그 결승전에 올라갔다. 그동안 외국에서 열린 개인리그에서는 정상에 오른 적도 많았던 강민수였지만 유독 국내 개인리그에서는 결승까지도 가지 못했던 강민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성과를 올렸다. 강민수는 "신노열 선배가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리에 나도 서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4년만에 기회가 왔다"라며 "반드시 우승해서 강민수라는 프로게이머를
아프리카 프릭스가 패패승승승이라는 드라마를 써내려가면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아프리카 프릭스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패패승승승'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이날 3세트 챔피언 밴픽 단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을 호소해 밴픽을 잠시
2016-08-3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현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헬리오스' 신동진은 많이 변해 있었다. 선수석이 아닌 중계석에서 경기를 분석하고 해설했다. 신동진 해설위원의 선수 시절 색깔은 뚜렷했다. '3대 리 신'이라는 별명처럼 리 신을 주로 사용했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새롭게 선택한 해설자의 길에선 전혀 다른 상황을 맞았다. 첫 중계석에 오를 때 새하얘진 머리속처럼 아
팀 갓이 리더 이동식의 활약을 앞세워 VSL 오버워치 코리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팀 갓은 2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오버워치 코리아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UW 퀵스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제압, 8강에서의 패배를 복수함과 동시에 우승했다. 사이퍼즈 대회 우승자 출신인 '더헬' 이동식은 오버워치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다음은 이동식과의 일문일답.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매우
2016-08-29
시온의 반란이 무섭다. 이대로 우승까지 따낸다면 좀비매치리그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시온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운터 스트라이크:온라인 좀비 팀 매치 위너스 4주차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공주TV를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무려 세 단계를 뛰어넘는 위엄을 보여줬다.팀장 이현진은 "세피로스는 하루에 15시간씩 연습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길 자신은 없다"며 "최선을 다해 반란의 주
2016-08-28
ESC 에버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CJ 엔투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며 잔류에 성공했습니다.이날 서포터에는 '키' 김한기 선수가 아닌 '토토로' 은종섭이 선발 출전해 3세트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줬는데요.그가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유와 1세트 패배 위기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 등을 지금 바로 함께 들어
스토머 레이싱은 DRM과의 대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스피드전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유창현을 내세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스토머 게이밍은 이재인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이중선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최종전에 올랐다. 이재인은 "지난 번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이번 경기까지 에이스 결정전만 연습했다"라며 "유창현이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내가 준비했고 이번에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내가 카트 리
2016-08-27
디팩토리 모터 스포츠가 범스 레이싱을 맞아 2대0으로 승리했지만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이유는 간단했다. 연습을 하지 못했기 때문. 디팩토리에서 스피드전을 담당하고 있는 이다빈은 "팀 동료 우성민이 15일에 한 번씩 카트라이더에 접속한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다빈은 "범스 게이밍과의 승부에서 우리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연습 과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라면서 "유베이스 알스타즈와의 대결에서는 연습을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
대회에서 정석이 아닌 챔피언이 나온다는 것, 보는 입장에서는 즐거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잘하기까지 한다면 경기는 더 재미있어진다. 가톨릭대 이정기는 탑 탈론, 판테온이라는 흔치않은 카드를 꺼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판테온으로는 펜타 킬까지 올리며 신바람을 냈다.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 첫 출전해 4강까지 오른 이정기는 "탈론, 판테온 뿐만 아니라 숨겨둔 비장의 카드가 많다"면서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은 대비를 단단히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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