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를 상대한 kt 롤스터는 정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는 너무나도 손쉽게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3개의 억제기가 파괴됐고 넥서스의 체력도 1,000조차 남지 않는 위기에 빠졌지만 기적처럼 상대 챔피언 5명을 모두 파괴한 덕에 대역전승을 따냈다. 1세트를 완승으로 장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연히 '하차니' 하승찬이었다. 타릭을 고른 하승찬은 대규모 교전마다 2~3명을 묶으면서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 마지막 압박 과정에서도 하승찬은 바드의 궁
2016-05-27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재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계적인 리그가 열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터키의 챔피언스 리그(TCL)은 5대 지역 리그(한국, 중국, 대만, 북미, 유럽)를 제외한 지역들끼리 대결하는 와일드 카드 내에서 브라질의 CBLoL과 선두를 다투는 경쟁력 있는 리그다.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터키의 슈퍼매시브 e스포츠가 출전권을 얻었고, 2015년에는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이 와
삼성 갤럭시가 스프링 시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락스 타이거즈를 꺾으며 서머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삼성 갤럭시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앰비션' 강찬용과 '크라운' 이민호의 활약으로 락스를 제압했습니다.1,2 세트 활약으로 팀의 첫 승리를 이끈 '앰비션' 강찬용은 "일단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경기라 긴장됐는데, 잘
*1편에서 이어집니다.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이하 롤챔스) 이야기가 나오자 이야기는 한층 무르익어 갔습니다. 다들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나 봅니다. 팬들이 가지는 불만을 곧바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대학생 기자단을 하면서 팬들이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했기에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이슈는 스포티비 게임즈의 롤챔스 중계일 텐데요. 결국 일주일 6회 방송, 하루에 한 경
삼성 갤럭시의 승리엔 동료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준 '레이스' 권지민의 도움이 있었다.삼성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권지민은 1세트와 2세트에서 각각 나미와 소라카를 선택해 동료들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특히 2세트에서는 소라카의 회복 스킬로 교전의 지속력을 극대화시키며 조력자 역할
2016-05-26
삼성이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삼성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016 1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교전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뽐내며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있었다. 1세트 중단 라인을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간 강찬용은 2세트에서도 니달리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강찬용은 경기 후
이번 시즌 챔피언스에 새롭게 입성한 ESC 에버가 첫 상대 CJ 엔투스를 꺾고 데뷔 무대 첫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ESC 에버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챔피언스 입성 후 첫 경기에 정글러 '블레스' 최현웅은 "일단 승강전만큼 부담되는 경기는 아니라서 떨리긴 했
아프리카가 롱주와의 치열한 핑퐁 게임 끝에 신승을 거두면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롱주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아슬아슬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남태유와 권상윤은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이상하게 리그 때 자주 개막전을 치렀는
한국e스포츠 협회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했던 일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아마도 대학생 기자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장을 누비며 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으며 평소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대학생 기자단은 매번 모집 때마다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죠.최근에는 네이버 e스포츠 섹션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노출함으로써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회 대학생 기자
ESC 에버의 서포터 '키' 김한기는 바드 장인이다. KeSPA컵에서 ESC 에버가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할 때 김한기는 갓 나온 챔피언이었던 바드를 멋지게 다루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SK텔레콤 T1과의 4강전에서 상대 진영에 있던 이상혁의 리산드라를 운명의 소용돌이로 묶으면서 역전을 일궈냈던 모습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CJ 엔투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서머 개막일 경기에서도 김
2016-05-25
ESC 에버의 정글러 '블레스' 최현웅이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환상적인 니달리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MVP를 수상했다. 니달리를 가져간 최현웅은 똑같이 챔피언스 데뷔전을 치른 CJ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보다 평균 2~3레벨이 높을 정도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최현웅은 "넥슨 아레나에서 다른 선수들을 좋은 기억이 많지만 나는 그리 많이 경기를 치르지 않아 어색할 줄 알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라며 "니달리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
아프리카가 개막전에서 롱주를 제압하며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아프리카 프릭스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의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두며 한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아프리카의 서포터 '눈꽃' 노회종은 1세트 바드, 2세트 카르마를 선택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다음은 노회종과의
결승에서 선비 팀의 내전이 성사됐다.'카이제로' 김승훈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4강 B조 '포커페이스' 고상혁과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라이벌이라 불리는 고상혁을 상대로 승리를 염원했던 김승훈은 "복수는 예전에 이뤘고 이건 종결이었다"며 "내가 더 우위에 있다는 걸 증명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답했다.팀 선비는 '캐스터' 박종철에 이어 김
2016-05-24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조별 예선 D조 경기가 열렸다.D조에서도 치열한 접전끝에 김승섭이 챔피언십 터줏대감답게 조1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신보석이 첫 챔피언십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는데 성공했다.이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신보석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라서 기분이 좋다. '이걸 제가 즐길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도
2016-05-23
김대엽이 생애 처음으로 개인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kt 롤스터 김대엽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크로스 파이널 시즌1 4강전 및 결승전에서 팀 동료 주성욱과 SK텔레콤 T1 박령우를 연달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처음으로 자신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대엽은 "상상으로만 해왔던 우승이기에 아직은 많이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다음은 김대엽과의 일문일답.Q 크로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2016-05-22
결승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캐스터' 박종철이었다.박종철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4강 A조 '애쉬' 김도언과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1, 2세트를 연달아 패배했던 박종철은 "미러전은 초반 누가 더 패를 잘 가져가냐가 중요하다"며 "김도언의 운이 너무 좋아서 결승에 보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불리했던 초반 상황을 설명했다.하지만 주무기 마법사를
유대현 해설 위원은 며칠 전 경기장을 찾은 기자에게 수줍게 봉투를 건냈다. 웨딩이라는 스티커가 뒷면에 붙어 있는 봉투에는 청첩장이 한 장 들어 있었고 '격하게'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은 혼인하기가 쉽지 않다. 업계 관계자들이 대부분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서른을 훌쩍 넘기고도 솔로로 살아가는 관계자들이 많은 이유다. 10년 넘도록 e스포츠 업계에서 일했던 유대현 해설 위원이 건넨 청첩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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