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기다림"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때부터 김대엽은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개인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 와서도 김대엽은 4강만 세 번 갔을 뿐 결승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쯤 되면 포기할 법도 했다. 하지만 김대엽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8년 만에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김대엽은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결승에서 1, 2세
2016-03-31
아프리카 프릭스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꺾으며 단독 6위에 올랐다.아프리카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빠른 합류 속도와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했다.뽀삐와 마오카이로 팀의 승리를 도운 전익수는 "하나 하나의 승리에 포스트 시즌이 걸려 있어 긴장했다"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
'눈 뜬 리라' 남태유가 승리를 견인했다.남태유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니달리로 MVP를 받은 데 이어 2세트에서도 그레이브즈로 강력한 화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남태유는 5연승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두가 아프리카의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이 낮다고 했는데 우리의 힘으로 확률을 높여가는 것 같아
롱주가 삼성을 완파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롱주 게이밍은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점수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한 완벽한 승리였다.엘리스를 플레이하며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은 "포스트시
2016-03-30
kt 롤스터가 락스를 제압하며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kt 롤스터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1의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번째 승을 올렸다. kt는 속도전으로 명성이 자자한 락스에게 1세트 25분 승리를 거두더니, 3세트에선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말자하를 깜짝 기용하며 락스를 초토화시켰다.다음은
넥슨에는 두 명의 '버지'가 있습니다. 도타2 팬들에게 '도타2의 아버지'로 불렸던 '도버지'가 있고 피파온라인3 선수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했던 '피버지'가 그 주인공이죠.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버지'를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카트라이더 리그 현장을 뛰어 다녔던 김세환 과장이 바로 또 하나의 '버지'인 '카버지'입니다. 사실 앞서 말했던 '피버지'는 김세환 과장입니다. e스포츠팀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김세환 과장은 피파온라인3팀에 있었습니
SK텔레콤이 롱주에 이어 CJ까지 잡고 4위로 뛰어올랐다.SK텔레콤 T1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시즌 9승째를 달성하고 4위로 올라섰다.CJ전에서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MVP로 선정된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는 "솔로랭크에서 공격적인 정글러를 많이 한다. 많이 연습해서 대회 때 나온 것 같다"고 공
2016-03-28
MVP 블랙이 두 시즌 전승 우승이라는 전무 후무한 기록을 세웠다.MVP는 27일 서울 강남구 선릉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가바이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파워리그 시즌1 TNL과의 결승전에서 다양한 영웅 폭을 활용한 픽밴의 우위와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MVP의 '메리데이' 이태준과 '교차' 정원호는 "우승이 기쁘다"면서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안에서 팀이 적고, 인재가 없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한편으론 걱정이 많다
2016-03-27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은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라인전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나 강한 손영민은 소환사 주문 또한 순간이동이 아니라 점화를 들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손영민이 바뀌었다. 순간이동을 대부분 들면서 팀의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 스베누 소닉붐과의 1세트에서 손영민은 순간이동을 통해 스플릿 푸시의 주역이 됐고 홀로 상대의 포탑 3개를 파괴
2016-03-26
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이 결승전에서 첫번째 주자로 김명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최연성 감독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결승전 경기에서 진에어를 4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치열한 머리 싸움 끝에 1세트 출전 선수를 선택했음을 전했다.최연성 감독은 "1라운드에서 우리 팀 저그가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아마 다른 팀들도 우리가 선봉으로 저그를 내세울 것이라 생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한 김명식이 가장 중요한 순간 2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김명식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결승전 경기에서 이병렬을 상대로 패배 직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불멸자와 예언자 계시로 2킬째를 기록했다.김명식은 "이적 후 좋은 성적을 내 정말 기분이 좋다"며 "종족의 힘으로 이긴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가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노
SK텔레콤 T1 '페이터' 이상혁이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비디디' 강선구를 상대로 라인 습격에 의해 죽은 뒤 곧바로 솔로킬을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두 극복하면서 MVP까지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이상혁은 "최근 경기에서 정글러의 라인 개입에 의해 거의 죽지 않았는데 오늘은 3단 설계에 당하면서 잡혔다"라며 "그래도 아지르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내 복구 능력을 믿었기에 살아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Q CJ를 상대
삼성이 난적 진에어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삼성 갤럭시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시즌 9번째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를 상대로 두 번의 경기 모두 승리한 삼성은 SK텔레콤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삼성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은 "상대가 강한 팀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불안했는데
삼성 갤럭시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아내면서 1위였던 락스 타이거즈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락스의 스프링 시즌 연승 행진을 꺾었던 삼성이 락스의 매직 넘버를 지워주면서 결승 확정까지 선물한 셈이다. 이에 대해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은 "우리가 진에어를 이기지 못했더라도 락스의 결승 진출은 기정사실이었다"라며 "우리 팀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서 결승까지 치고 올라간 뒤 락스를 만나는 꿈을 꾸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찬용과의
2016-03-25
1위인 락스 타이거즈가 9위인 콩두 몬스터에게 한 세트를 내줄 뻔한 위기에 몰렸지만 '프레이' 김종인의 시비르가 대박 플레이를 선보인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종인은 "5대5 싸움에서 내가 먼저 잡히면서 그대로 지는 줄 알았는데 한 번의 기회가 오면서 역적에서 영웅으로 엄청나게 승격했다"며 "만약 졌다면 오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지 몰랐는데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종인과의 일문일답.Q 2세트에서 대박 플레이를 거뒀다.A
락스가 CJ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락스 타이거즈는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고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10개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락스의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은 "포스트시즌 진출 좋은 일이지만 1등 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결승 확정 짓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최근 유일한 패배
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라는 대어를 잡았다.아프리카 프릭스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1라운드 패배를 복수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까지 높였다.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는 "전 소속팀있던 kt를 한 번도 못 이겼었는데 이번에 이겨서 정말 좋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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