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어느덧 데뷔 3주년을 맞았다.이상혁은 2013년 3월 23일에 첫 경기를 치렀고 배성웅은 2013년 4월 6일 CJ 블레이즈와의 경기에서 데뷔했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3년이나 지난 줄 몰랐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이상혁은 3주년에 대해 "게임을 좋아하고 잘 하기 때문에 더 오래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배성웅은 "나이를 먹었다는 게 느껴진다"는 우스개 소리와 함께 축하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남
2016-03-24
'페이커' 이상혁의 기량이 빛났다.이상혁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리산드라와 아지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2세트 아지르 플레이로 MVP에 오른 이상혁은 "당연히 받을 줄 알았다"며 "2세트에서 아지르를 선택했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데뷔 3주년을 맞은 이상혁은 팬들의 축하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엔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헌신이 있었다.아프리카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패했으나 2, 3세트 연달아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팀을 완벽하게 보좌한 노회종은 "요즘 내 기량이 올랐다고 생각한다"며 "1, 2세트에서 만족스러운 플레이가 나와 기분이 좋다"며 자신의 성과에 대해 자평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하차니' 하승찬에게 한 번 더 비수를 꽂았다.손영민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고, 3세트에선 룰루로 '상윤' 권상윤의 성장을 도왔다.손영민은 "1라운드 '하차니' 하승찬에게 패배하고 부들부들 했었다"며 "오늘 이겨서 기분
SK텔레콤 T1 박령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다.SK텔레콤 T1 박령우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결승에서 삼성 갤럭시 강민수를 세트 스코어 4대2로 꺾고 최종 결승에 선착했다.1세트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무실세트 기록이 깨진 박령우는 "첫 판을 져서 멘탈에 크게 금이 갔었다. 몰래 멀티는 생각지도 못한 빌드였다"며 "래더처럼 하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해서 마
락스 타이거즈 정글러 '피넛' 윤왕호가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킨드레드로 엄청난 사냥 속도와 정확한 라인 습격을 성공시키면서 30분이 되기 전에 승부를 냈다. CJ가 이번 2라운드에서 가장 경기를 오래 끌고 가는 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락스가 속도전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윤왕호는 "설계를 잘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락스는 CJ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윤왕호가 CJ의 정글러 박준형의 그라가스를 두드렸고 그 타이밍에 이서행의
2016-03-23
삼성 갤럭시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욕구를 드러냈다.이성진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2대0의 세트 스코어로 완승을 거뒀다.팀의 승리를 견인한 이성진은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 대해 "자신있다"며 "'트레이스' 여창동과의 라인전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허리를 탄탄히 지켜주면서 하위권인 스베누 소닉붐과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주역이 됐다. 지난 주에 스베누가 13연패를 끊었고 삼성과의 1세트에서도 초반에 3킬을 챙기면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바루스로 플레이한 이민호는 안정적인 포킹 능력을 선보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이 8승6패, 세트 득실 +1을 따내는 기초를 닦은 이민호는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포스트 시즌에 올라
예쁜 여자. 예쁜데 게임 좋아하는 여자.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들의 공통된 이상형이 아닐까. OGN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인터뷰어로 활동한 송주아가 바로 예쁜데 게임까지 잘 하는, 남성들의 완벽한 이상형이었다.슈퍼리그 인터뷰어를 뽑는다는 소문을 듣고 스스로 지원해 '겜잘알'의 매력을 어필하며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송주아. 아직까지 방송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매번 관중석에서 경기 내용을 필
진에어 그린윙스가 kt 롤스터를 4대3으로 제압하고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주가 3킬을 기록하면서 올킬을 눈앞에 뒀지만 주성욱에게 패하면서 진에어는 위기에 빠졌다. 3대3까지 밀리면서 진에어는 최종 주자로 이병렬을 택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kt가 결승에 갈 것이라 예상했다. 이병렬이 1라운드에서 보여준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병렬은 주성욱을 상대로 드롭과 땅굴망 연계 작전을 구사하면서 완승을 거뒀고 진
2016-03-22
kt 롤스터 김대엽이 주성욱과 전태양이 나설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김대엽은 한이석, 이원표, 최지성을 연파하면서 올킬 문턱까지 갔지만 황규석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3킬에 그쳤다. 하지만 김대엽의 활약은 kt가 승리하는 데 엄청난 힘이 됐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동녕이 황규석을 꺾으면서 22일 열리는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대엽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고 타이밍 러시
2016-03-21
스베누가 콩두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3전 14기에 성공한 것.스베누 소닉붐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스베누의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는 "드디어 첫 승을 하게 돼서 홀가분하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번 시즌 스베누가
MVP 블랙이 2015 히어로즈 슈퍼리그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MVP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TNL과의 결승전에서 4대0의 세트 스코어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상대가 TNL이었던만큼 기쁨은 배가 됐다. MVP에겐 지난 2015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TNL에 패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 MVP의 '사케' 이중혁은 "히어로한테 3대2로 간신히 승리한 후 반성하고 노력했다"며 "이번 우승
2016-03-20
작년과는 달랐다. 락스 타이거즈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SK텔레콤을 제압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의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를 지켰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SK텔레콤을 잡은 락스는 앞서 삼성 갤럭시에 당한 패배의 아픔을 빠르게 씻어냈다. 락스의 톱 라이너 '스
진에어 그린윙스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이 하루에 두 번 MVP를 받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 신으로 멋진 플레이를 자주 선보인 박태진은 "CJ와의 대결을 앞두고 리 신을 준비했다"라며 "솔로 랭크에서도 리 신 성적이 좋기도 하고 최근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을 때에도 리 신으로 플레이가 제대로 풀리더라"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CJ를 상대로 장기전을 자주 치러서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많이 힘드는데 오늘 경기를 해보니까 왜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2016-03-19
스베누 소닉붐의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가장 많은 챔피언을 선보인 선수다. 30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19개의 챔피언을 택해 경기를 치르면서 챔피언 폭에 있어서는 한국 1위임을 증명했다. 그렇지만 팀이 계속 패하면서 오승주의 진가는 발휘되지 못했다. 오히려 챔피언을 계속 바꾸는 것이 팀 패배의 원인이라고 지적되기도 했다. 콩두 몬스터와의 대결에서 그동안 자주 썼던 코르키와 아지르로 승리를 따낸 오승
스베누 소닉붐이 콩두 몬스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1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승리를 확정지은 2세트에서 스베누는 콩두와 오락가락하는 시소 싸움을 펼쳤고 원거리 딜러인 '뉴클리어' 신정현의 시비르가 안정적으로 화력을 퍼부은 덕에 승리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넥서스만 깨면 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던 스베누는 넥서스를 미처 깨지 못하면서 4명이 순식간에 콩두 선수들에게 잡히면서 역전의 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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