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선수들 사이에서는 '버블 타임'이라는 말이 있다.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이 가끔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역전의 원인을 제공할 때가 있는데 이 타이밍이 바로 '버블 타임'이다. CJ는 2라운드 들어 연승을 달리면서 '버블 타임'을 줄인 것을 요인으로 뽑았다. 박준형이 몸을 사리는 경우가 있을 지라도 최대한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이 교전에서 승리하는 경우로 이어지는 때가 많다는 것.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매드라
2016-03-10
"나 때문에 질 줄 알았는데 MVP를 주셔서 어안이 벙벙하다."CJ 엔투스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은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엄청난 실수를 범했다. 내셔 남작 주위에서 신경전을 펼치던 과정에서 발키리를 쓰면서 달려 들었고 2인 협공에 걸려 들면서 제압 당했기 때문. 하종훈의 본헤드 플레이 덕분에 삼성은 내셔 남작을 무난히 가져갔고 중앙 억제기까지 챙겼다. 하지만 하종훈은 그 뒤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고 교전 때마다 인상적인 플레이
롱주의 신인 서포터 '쭈스' 장준수가 콩두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롱주 게이밍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신예 서포터 장준수를 출전시켜 2대0 완승을 거뒀다.장준수는 롤챔스 데뷔전을 묻는 소감에 대해 "반반이었다. 부담감도 있었고, 여기서 잘하면 더 좋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답했다.팀원들과의 호흡에 대
진에어 그린윙스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이 KT 롤스터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승리를 기뻐했다.진에어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2016 2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특유의 장기전이 아닌 속도전을 선보이며 2대0 승리를 챙겼다.박태진은 "2라운드에서 KT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잘라내고, 주도권을 쥐면서 게임을 빠르게
2016-03-09
KT 롤스터 황강호가 뚫릴 듯 뚫리지 않는 수비력과 쉴새 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황강호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경기에서 SK텔레콤 T1 박령우에게 패하며 최종전으로 떨어졌지만 한이석에게 미친 듯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6강에 합류했다.황강호는 "오늘 경기력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아지만 16강에 올랐으니 앞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얻은 것 같다"며
'윙드' 박태진의 술통이 KT 롤스터를 터뜨렸다.박태진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2016 2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에서 높은 그라가스의 숙련도를 선보이며 MVP로 선정되었다.박태진은 장기전이 아닌 속도전으로 이뤄진 경기에 대해 "연습의 변화를 줬다"며 "빠르게 운영하고 승리를 챙길 수 있는 챔피언을 준비했다"는 비결을 밝혔다.이어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GSL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박령우는 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경기에서 한이석과 황강호를 연파하며 최근 최강 저그로 평가 받는 선수로서의 위용을 보여줬다.박령우는 "오늘 경기석에서는 유독 긴장이 안 됐다"며 "원래는 우승이라는 단어를 말하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 경기력만 유지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Q
'캡틴 잭' 강형우의 시비르가 매섭게 콩두 몬스터를 사냥했다.강형우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2016 2라운드 2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1, 2세트 모두 시비르를 꺼내들며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강형우는 첫 호흡을 맞춘 서포터 '쭈스' 장준수에 대해 "오늘 경기력이 깔끔했다"며 "대회 경험을 쌓으면 더 잘할 선수"라고 평가했다.'퓨리' 이진용과의
롱주 게이밍의 미드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이 KT롤스터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롱주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2016 2라운드 2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수준 높은 운영 능력과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1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전 라인을 호령하며 승리를 이끈 김태일은 다음 상대인 KT롤스터에 대해 "항상 KT와는 재밌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1라운드 정규 시즌을 1주일 남긴 5주차가 돼서야 첫 승을 신고했다. 프로리그 다승 상위권에 매년 올랐던 김유진이었던만큼 2016 시즌은 슬럼프가 길어졌다. 하지만 김유진은 다급해 하지 않았다. 개인리그 일정이 없었기에 프로리그에 매진했고 김유진다운 플레이로 서태희를 잡아내면서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유진은 "첫 승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진에어의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
2016-03-08
CJ 엔투스를 3대1로 꺾은 SK텔레콤 T1은 5연승을 달리면서 1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을 남겨 두고 있지만 큰 스코어 차이로 지지만 않으면 1위 자리를 확정하면서 결승에도 직행한다. 박령우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기에 우리 팀이 1라운드 전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쉬운 상대를 만나서 결승에서도 쉽게 이기고 싶은데 KT 롤스터가 올라올 것 같다"고 답했다.다음은 박령우와의 일문일답.
KT 롤스터가 최하위인 MVP 치킨마루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KT는 1, 2세트에서 주성욱과 이동녕이 패했지만 3세트에 출전한 전태양이 승리했고 김대엽이 바통을 이어가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갔다. 주성욱이 마무리하면서 3대2로 승리한 KT는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리해졌다.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승리한 김대엽은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꼭 가고 싶었는데 거의 눈앞에 왔다. 이제 SK텔레콤이 한 번 지면 우
2016-03-07
MVP 블랙이 두 시즌 연속 슈퍼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MVP 블랙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4강 승자전에서 히어로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팀을 다시 한 번 결승 무대로 올린 MVP 블랙 김광복 감독은 "꾸준히 실력을 유지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며 "결승 상대가 누가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다
삼성 갤럭시는 2015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그 이유로 강민수를 꼽기도 했다. 두 자리 연패를 당할 정도로 프로리그에서 부진했던 강민수는 이번 1라운드에서도 연패에 빠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나선 강민수는 이원표와의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강민수의 승리에 기세를 탄 삼성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0으로 제압하면서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프나틱과의 결승전 2세트에서 벨코즈를 택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 내내 특별한 챔피언을 쓰지 않으면서 승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만을 보여줬던 이상혁이었고 벨코즈를 공식전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준비가 됐는지도 알 수 없었다. 이상혁은 벨코즈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리산드라에게 밀려나는 듯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을 프로게이머 데뷔 이전부터 존경해왔고 한 번 붙어보기를 학수고대했는데 그 꿈이 이뤄져서 기쁘다."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솔로미드(이하 TSM)과의 경기를 치른 뒤의 소감을 밝혔다. 배준식은 5일(현지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4강 TSM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팀이 이겨서 기쁘기도 하지만 일리앙 펭과 대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
2016-03-06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CJ의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이 2라운드에 돌입한 뒤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준형은 새로 합류한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스스로 분석했다.CJ 엔투스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고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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