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칸의 플레잉 코치를 맡고 있는 송병구가 SK텔레콤 T1의 테란 에이스 이신형을 제압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선수 생활을 12년째 하고 있는 송병구는 후배들의 경기를 가르치는 플레잉 코치이지만 5일에는 남기웅의 코치를 받으면서 경기에 임했고 탄탄한 초반 전략과 후반 뒷심을 선보이면서 스타2 전향 이래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송병구는 "이신형을 이길 거라고는 1%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며 "1, 2세트에서 중반 전략 플레이를 펼쳤는
2016-02-05
'플레임' 이호종이 2세트 MVP를 받지 못한 아쉬움과 욕심을 드러냈다.이호종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1세트에선 라이즈로 대장군의 위용을 뽐냈고, 2세트에선 피오라로 전성기를 되찾은 듯한 플레이를 선보였다.이호종은 "예전엔 MVP를 밥먹듯이 받아서 몰랐는데 못 받으니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TCM 게이밍 김민철이 1년만에 GSL 코드S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 갤럭시의 프로토스 남기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김민철은 "연습을 할 때에도 실전처럼 놓치는 유닛 없이 플레이하려고 했기에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전에 GSL에서 우승할 때의 느낌이 조금 돌아오고 있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Q 남기웅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을 치렀다.A 초반 전략이 잘 통했을 때 이기고 후반전을 가면 지는
울산 큐센이 석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4강에 올랐다.울산 큐센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5-16 윈터 일반부 경기에서 미라지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울산의 라이플러 석준호는 "1년 치 게임량을 최근 한두 달 만에 다 한 것 같다. 정말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한 뒤 "전 시즌 핑투에게 패했는데, 이번엔 꼭
리퀴드 '태자' 윤영서는 천재과에 속한다. 연습량이 많지 않지만 상대방이 무엇을 할 지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대응하며 척척 승수를 올린다. 공허의 유산으로 넘어온 이후 사도가 테란을 상대로 '사기 유닛'이라 불리고 있었지만 윤영서는 개의치 않았다. 사도에게 휘둘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한재운을 상대로 1세트에서 사도에게 호되게 당한 뒤에도 윤영서는 "사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연습 때에도 다 막았는데 당했다"라며 "그 뒤에는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모두가 인정하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민호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 빅토르, 질리언 등 다양한 챔피언을 선보이며 활약했다.이민호는 "연패를 하고 있었어도 다음 상대한테 질 것 같은 느낌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택뱅리
'앰비션' 강찬용이 정글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강찬용은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상단 라인을 집중 공략하는 작전과 3세트 드래곤 관리 능력을 뽐내며 승리를 견인했다.강찬용 다가오는 CJ 엔투스전에 기대감을 표했다. 강찬용은 "지금 분위기를 탄 CJ 엔투스를 상대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며
쿠거 게이밍이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강에 진출했다.쿠거 게이밍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2015-16 윈터 여성부 경기에서 자각몽을 세트스코어 2대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여유롭게 4강에 올랐다. 쿠거의 배연진은 마지막 3세트에서 올킬을 달성하며 자각몽의 추격을 뿌리치는 등 팀 승리에 일조했다.다음은 배연진과의 일문일답. Q 4강 진출한 소감은.A 조가 생각보다 센 팀들이 많
지난 시즌 막판 스베누에서 뛰면서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했던 박수호가 2016 시즌을 앞두고 북미와 유럽의 통합 리그에서 활동하려 했지만 블리자드의 정책이 바뀌면서 의지를 잃었다는 뜻을 전했다. 변영봉과의 코드A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박수호는 "작년처럼 WCS가 프리미어 리그로 북미와 유럽의 통합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고 외국 진출을 노렸지만 블리자드의 외국 대회 정책이 바뀌면서 기회를 잃었다"라며 "백수처
'페이커' 이상혁이 스베누를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승리했다.SK텔레콤 T1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롯데 고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코르키와 룰루를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이상혁은 경기를 마친 뒤 "아직 승수가 부족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승
SK텔레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스베누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최근에 많이 죽는 모습을 보여서 팬들이 걱정하시는데 부진하다고 생각 안하니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 T1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1세트에서 코르키의 강력한 화력으로
2016-02-04
SK텔레콤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이 스베누를 제압한 뒤 "깔끔하게 이겨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SK텔레콤 T1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이호성은 1세트에서 뽀삐, 2세트에서 갱플랭크를 플레이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다음은 이호성과의 일문일답.Q 승리한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자신 없어 하던 저그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며 승자조 4강 진출에 성공했다.강민수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8강 경기에서 CJ 엔투스 한지원을 셧아웃 시키며 승자조 4강에 합류했다. 강민수는 "개인적으로 저그전을 좋아하지 않는데 계속 저그만 만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며 "경기를 진행할수록 점점 실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승자조 4강
멈출 줄 모르는 폭주기관차 락스가 아프리카를 꺾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락스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1세트 피오라, 3세트 퀸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두 세트 모두 MVP로 선정된 락스의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
이신형을 이긴 것이 운이 아니었다. 신희범은 '공허의 유산' 최고의 테란으로 꼽히는 이신형과 변현우를 연파하며 테란전 최강 저그로 떠올랐다. 변현우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8강 경기에서 '공허의 유산' 최고의 테란으로 꼽혔던 변현우에게 3대1로 승리를 따내며 4강에 합류했다. 신희범은 "승리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었는데 그
CJ 엔투스 홍민기가 감독을 해도 손색이 없는 분석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홍민기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에서 동료들의 특징을 꼼꼼하게 분석하며 감독으로서도 소질이 있음을 증명했는데요.홍민기가 생각하는 동료들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함께 들어 보시죠.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약 빨고'라는 수식어가 유행이죠. 정말 멋진 플레이를 한다거나 평범하지 않은 행동들을 할 때 소위 말해 '약 빨고 무엇무엇을 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아무리 다른 표현을 찾아봐도 KT 롤스터 송용준 선수의 인터뷰는 '약 빨고 한 인터뷰'라는 말이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에 대한 송용준 선수의 답변은 상상 이상이니까요.잘 부르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노래 실력에 점수를 매기기도 했으며 '스코어' 고동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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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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