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2 팀은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게임단이다. KT, 삼성 등 프로게임단으로 역사가 오래된 팀이 있지만 SK텔레콤은 e스포츠에 최적화된 트렌드와 운영 방식을 만들어가면서 선구자적 행보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이 앞장 서서 걸으면 다른 팀들이 뒤를 따라오는 양상이었다. 한 발 앞서 움직이는 SK텔레콤의 자세는 팀 단위 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팀이라는 수식어로 보상을 받았다. SK텔레콤 e스포츠에 적
2015-10-14
SK텔레콤 T1 테란 이신형이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신형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 4세트에서 진에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김유진을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벌리는 극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김유진이 2015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8연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SK텔레콤에게는 가장 부담스런 상대로 꼽혔죠. CJ와 KT전을 치르면서 김유진은 점차 완
2015-10-12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이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병권은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조 조별 본선 경기를 2승4패로 마감한 뒤 OGN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탈락해 아쉽다"면서도 "팬들 응원 덕분에 힘을 얻어서 경기에 임했다. 한국에 가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015-10-11
프나틱이 기적적인 3연승으로 B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나틱은 1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본선 B조 경기에서 경쟁 팀들을 연달아 제압하고 4승2패로 B조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이날 승리의 주역인 프나틱 '후니' 허승훈과 '페비벤' 파비앙 디에스트라튼은 "스크림 승률이 너무 좋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에 지난주 경기에서 졌지만 8강 진출해 기쁘고 팬들의 응원
개인전과 팀전 할 것 없이 11일은 '버서커'의 날이었다. 개인전에서는 '버서커' 곽재훈이 1위로 진출하더니 팀전에서는 '버서커' 조수현이 날면서 '패패승승승' 스코어로 대역전에 성공했다.광폭화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 팀전 8강 경기에서 한세민을 막지 못해 고전했지만 3세트부터 조수현이 맹활약하며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조수현은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운
B조에서 곽재훈이 1위로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반면 같은 조에는 '로그 최강' 조신영과 '최초 양대 우승 리거' 권민우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곽재훈은 '버서커' 특유의 몰아치는 공격으로 조신영과 권민우를 연달아 제압했고 마지막으로 김준혁까지 무너트리며 3전 전승으로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곽재훈은 "팀전에서 탈락해 별다른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렇게 8강에 가게 돼 정말
CJ 엔투스 김준호는 프로리그 2014 시즌에 이어 2015 시즌에도 다승왕을 따냈다. 두 번의 다승왕 모두 공동 수상이라 빛이 바래긴 했지만 그래도 김준호가 프로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김준호는 "2년 연속 프로리그 다승왕에 올랐지만 우리 팀은 2년 연속 프로리그 결승전에 가지 못했다"며 "공허의유산으로 진행되는 2016 시즌에는 팀을 결승에 올려 놓은 다승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프로게이머 때 우승이 참 쉽다고 생각했지만 지도자가 되고 나서는 정상에 서는 일이 정말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2014년 KT에게 패하면서 준우승했을 때 많이 느꼈습니다."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연성 감독은 2015 시즌 프로리그 정상에 서고 나서 "2014년의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 놓았다. 2년 연속 팀을 프로리그 결승에 올려 놓았지만 첫 실패를 경험한 최 감독은 두 번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많은 것을 바꿨다. 2014년 준우
SK텔레콤 T1이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프로리그 정상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정도로 최고의 팀이라 평가됐던 SK텔레콤에게 42개월만의 우승은 너무나도 달콤했다. 스타2 도입 이후 첫 프로리그 우승을 달성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김지성=1세트 '코다'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출전을 자원할 만큼 자신이 있었던 맵이다. 하지만 패해서 아쉽다. SK텔레콤에 4년 동안
이보다 더 극적일 수는 없었다. 시즌 첫 경기에서 CJ 레이싱에 덜미를 잡히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던 팀106이 4강에서 CJ 레이싱을 꺾고 결승전에 오르더니 결승전에서는 문호준의 쏠라이트 인디고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팀106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2015 시즌 에볼루션 결승전에서 유영혁이 각성한 스피드전에서 아슬아슬한 승리를 따냈고 아이템전에서도 이은택의 맹활약에 힘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이 롤드컵 16강 D조 마지막 경기인 오리겐과의 2차전은 마음을 비운 채 임하겠다고 밝혔다.KT 김상문은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진행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16강 7일차 D조 솔로미드와의 경기 후 OGN 조은정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주차에는 부담감이 심했고, 자신감을 잃어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플레이를 펼쳤다. 팀원들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서러워서 울었다"며 지난 솔로미드
EDG의 8강 진출을 이끈 '데프트' 김혁규가 지난해 롤드컵을 통해 친분을 쌓은 프나틱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외모를 극찬했다.김혁규는 10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C조 조별 본선 경기를 통해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OGN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클레스'를 화장실에서 한 번 만났는데 더 잘생겨졌더라"며 "EDG는 2등으로 8강에 갔지만 프나틱은 1위로 진출하면 좋겠다"며 프나틱을 응원했다
2015-10-10
SK텔레콤 T1이 EDG와의 맞대결에 집중한 덕에 C조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는 10일 OGN과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EDG만 잡으면 1위로 8강에 오를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많이 준비했다"며 "방심을 하지 않는 선수들이기에 8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거라고 생각하고 한국 팀을 높은 곳에서 만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다음은 SK텔레콤 코칭스태프와의 일문일답.Q 8강 진출을 확정한
"만나고 싶은 팀은 딱히 없는데 프나틱은 피하고 싶네요."SK텔레콤 T1 정글러 '벵기' 배성웅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의 8강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으로 유럽 대표 프나틱을 택했다. 배성웅은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2015 16강 C조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를 승리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8강에 올라가면서 1차 목표는 이뤘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고 싶다"고 말했
SK텔레콤 T!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이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겠다는 마음을 인터뷰에서 밝혔다.장경환은 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2015 16강 C조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를 승리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팀들이 상향평준화됐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다리우스로 초반부터 앞서간 점에 대해 장경환은 "나르와 다리우스 가운데 한 챔피언이 크게 앞
2015-10-09
지난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다크호스 레블즈 아나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선수들과 함께 KeSPA컵 준비에 돌입한 아나키 이재균 감독은 "선수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게임에 대한 열정이 높다. 따로 관리를 안 해도 될 정도로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이어 "KeSPA컵의 최종목표는 4강이다. 선수들이 조금만
2015-10-0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이 한창이다. 지난 1일 16강전에 돌입했고 1주차가 끝나면서 16개 참가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참가하는 팀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고 1승, 1패가 의미가 있겠지만 뛰지 못하는 팀들, 선수들에게는 마냥 부러울 뿐이다. CJ 엔투스 홍민기도 부러움을 갖고 있다. 매일 밤을 새면서 경기를 보고 있지만 기쁨은 없다. '왜 나가지 못했을까', '조금만 더 집중했다면 우리에게도,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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