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빅가이' 김유진이 큰 무대에서 화려하게 비상했다. 김유진은 22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통합 포스트시즌 KT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0대3으로 밀리던 4세트에 출격해 네 명의 상대를 연달아 제압하고 팀의 4대3 역전승을 이끌어내 진에어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김유진은 "드림핵을 앞두고 있어 3차전에 내가 나오지 못할 거라는 말이 많았는데 회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두 장 끊어주
2015-09-22
진에어가 KT를 상대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진에어 그린윙스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통합 포트스시즌 KT 롤스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포스트시즌에서 시즌 첫 출전기회를 잡은 진에어 양희수는 2세트에 나서 KT 전태양을 잡아내며 '깜짝카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팀 승리에 공헌한 양희수는 "개인리그서 초반 올인 전
2015-09-21
CJ 엔투스 김준호가 데뷔 7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 동료 한지원을 상대로 4대2로 승리한 김준호는 "신희범과의 집중 연습이 엄청난 효과를 봤고 권수현 코치님, 박용운 감독님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동안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준비를 너무나 잘해왔다"며 "머리는 긴장해서 굳었는데 손이 알아서 움직이는 것을 느꼈고 그 덕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포인
2015-09-20
쏠라이트 인디고를 이제는 ‘문호준의 팀’이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다. 전대웅, 장진형, 강석인을 비롯해 팀장 서주원과 매니저 유니까지 구성원 모두가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되면서 무패로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문호준과 장진형, 전대웅, 강석인 등 스타급 선수들로 라인업이 채워진 솔라이트 인디고는은 19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2015 시즌 에볼루션 4강전에서 유베이스를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
2015-09-19
인천 대표 양진협이 디펜딩 챔피언 장동훈을 완파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양진협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서울 대표 장동훈과의 4강전서 탄탄한 수비에 이은 역공으로 주도권을 잡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낸 끝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 준우승 상금 2000만 원을 확보했다.양진협은 "작년에도 4강에 올라와서 허무하게 졌고 상대가 지난 시즌 우승자여서 지는
프로게이머들은 현역에서 은퇴하고 나면 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초중고 시절 게임이 좋아서, 남들보다 잘해서 직업으로 택했지만 성공하는 선수들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따고 프로게임단에 들어갔지만 공식 대회에는 나서보지도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도 많다. 이들에게 패자부활전이란 그저 군에 다녀온 뒤 범부로 살아가는 일일 것이다. 윤찬희도 그런 테크트리를 탈 뻔했다. CJ 엔투스에 드래프트되면서 프로게이
SK텔레콤 T1 이신형이 KT 주성욱에게 시원하게 설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신형은 1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8강 4경기서 중요 고비마다 이신형과 SK텔레콤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는 KT 롤스터 주성욱을 3대1로 꺾고 4강에 올라 진에어 조성주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이신형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이긴 것 같아 기분 좋다"며 "4강 상대인 조성주에게 이겨본 경험
2015-09-18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팀 동려 이병렬과 처절한 혈투를 벌인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8강 3경기서 이병렬에게 지긋지긋한 '8강 탈락 징크스'를 재확인시킨 끝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조성주는 "(이)병렬이형이 메카닉 상대를 워낙 잘해서 쓰지 않으려다 메카닉을 시도한 3세트를 이긴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 유리한 줄 알고 병력을 보
2014년은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있어 '선수 대이동'의 시기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해외팀들의 러브콜을 받아 북미와 유럽, 그리고 중국 등지로 떠나게 됐죠.아직도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당시의 '삼성 왕조' 화이트와 블루팀도 롤챔스와 롤드컵 우승의 대업을 달성한 뒤 선수 전원이 중국 무대로 진출했습니다. 그야말로 박수칠 때 떠난 것이죠.삼성 블루에서 정글러로 활약하던 '스피릿' 이다윤 선수는 중국의 명문팀 월드 엘리트에 둥지를
2015-09-17
CJ 엔투스 한지원은 메카닉 전략을 풀어내는 '귀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카닉으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두 격파했던 MVP 고병재를 상대로 한지원은 2세트와 3세트에서 또 다른 해법을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지원은 이러한 비결을 다른 저그들과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그 선수들마다 메카닉을 상대하는 특징이 다르지만 한지원만의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다는 것.한지원이 메카닉에 강한
2015-09-16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이 SK텔레콤 T1 김도우를 제압하고 2년만에 GSL 코드S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년 전 소울 소속으로 GSL 코드S 시즌3에서 우승할 때와 비슷한 포스를 뿜어낸 백동준은 "최근에는 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압박감을 덜 받고 있다"며 "김도우와의 경기에서도 내려 놓고 플레이를 펼쳤더니 좋은 성적이 났다"고 말했다. 백동준은 "2년 전에도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르면서 좋은 성과가 났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내려 놓으면서 경
서든어택 처음을 함께 했던 사람과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아마도 다섯 손가락에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대한민국 FPS 게임의 지존 자리를 지켰던 서든어택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서든어택을 위해 일했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서든어택을 떠났으며 또다시 새로운 수많은 사람들이 서든어택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다섯명 중 네 명 정도는 현재 넥슨 GT에 근무하고 있는 개발팀이나 사업팀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
2015-09-15
지난 12일 열린 롤챔스 승강전에서는 '괴물 신인'이 탄생했습니다. 스베누 소닉붐의 신예 정글러 '플로우' 성연준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스베누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승강전에서 성연준 선수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챌린저스 준우승팀인 에버를 3대1로 누르고 롤챔스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승강전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성연준 선수는 니달리와 리신을 자유
2015-09-14
핑투가 퍼스트제너레이션을 8강에서 탈락시킨 것은 결국 제닉스스톰에게 더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던 제닉스스톰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없는 이번 시즌 왕좌 자리에 올랐다. 제닉스스톰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에서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일반부 결승전에서 6연패를 달성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을 8강에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핑투의 돌풍을 잠재우며 우승컵을 차지했다.이번 시즌 처음으로 제
2015-09-13
KT 롤스터는 4라운드 초반만 하더라도 통합 포스트 시즌에도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받아야 했다. 1승 뒤에 3연패를 하면서 4라운드 4위 안에 들 수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팀 분위기를 추스리면서 상승세를 탔고 준플레이오프부터 결승까지 연이어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남은 것은 통합 포스트 시즌이다. 2014 시즌과 달리 통합 포스트 시즌이 챌린저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KT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CJ 엔투스를 모두 꺾어야만 결승에서 SK텔레콤
KT 롤스터 주성욱이 SK텔레콤 킬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3일 열린 4라운드 결승전에서 주성욱은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세 번째 주자로 출전, 어윤수, 김도우, 이신형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3킬을 달성하며 KT에게 4라운드 우승을 안겼다.주성욱은 "우리가 짜온 시나리오대로 SK텔레콤이 움직여주면서 큰 변수 없이 승리한 것 같다"며 "1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했지만 어윤수를 잡아낸다면 승리를 추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그대로 밀고 나갔다"라
모든 사람들이 ‘드림팀’이라 칭했던 미라지플레임의 우승을 의심치 않았다. 리마커블이 얼마나 선전해 주는지에 따라 2대0 또는 2대1 승리가 펼쳐지지 않겠냐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리마커블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라지플레임을 제압하며 여성부 왕좌에 올랐다. 리마커블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에서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여성부 결승전에서 인플레임-퍼스트제너레이션이 뭉친 '드림팀' 미라지플레임을 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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