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전을 치른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의 '풍연' 이종혁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광동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2대1로 제압했다.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의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경기서 광동은 절묘한 사이드 운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종혁은 2세트 백도어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종혁은 "데뷔전이어서 경기 전에 엄청 떨었다. 1세트까지도 떨었다. 그래도 2세트부터 적응하면서 긴장이 풀렸고, 그 이후부터는 스크림때처럼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데뷔전을 마친 소감
2024-01-17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의 탑 '루스터' 신윤환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자른 이유를 밝혔다.한화생명이 16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라운드 경기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를 2대1로 제압했다. 접전 끝에 승리한 한화생명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선 신윤환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3세트에서는 어려운 초반 상황을 극복하고 크산테로 맹활약하며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윤환은 "오늘 경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어렵게 나와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시원하게 이겨서 다행인 것
2024-01-16
'마코' 김명관은 명실상부한 발로란트 국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의 연막', 'DRX 최후의 보루' 같은 수식어가 그에 대한 팬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단어들이다. 지난해에도 처음으로 열린 VCT 퍼시픽 정규시즌에서 팀을 1위로 이끌고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면서 본인의 경기력을 증명해냈다. 그러나 김명관도, DRX도 한 해가 끝날 때 웃지는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올라간 DRX는 결승전서 페이퍼 렉스에게 패하면서 VCT 퍼시픽 최종 우승에 실패했고, 이어진 국제 무대 마스터즈와 챔피언스에서도 각각 7~8위, 5~6위에 그쳤다. 직전 해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내년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것을 다짐했을 DRX에겐 만족
'갱맘' 이창석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씬에서 메타, 밴픽 등 분석에 있어서는 1인자로 평가받는다. T1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지난 2021년 개인 방송서 LoL 월드 챔피언십 분석을 했는데 당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로서 이창석은 극과 극이었다. 처음으로 코치 생활을 했던 2020년 그리핀 시절에는 팀의 LCK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튀르키예 게임단인 파파라 슈퍼매시브로 가서는 TCL(Turkish Championship League)서 우승을 차지하며 LoL 월드 챔피언십을 경험했다. T1 스트리머 생활을 끝내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 이창석은 2024시즌부터 T1 e스포츠 아카데미 감독으로 활동한다. LCKCL에서
광동 프릭스의 '씨맥' 김대호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김대호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 번 더 속아달라"는 말로 새 시즌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팀의 원거리 딜러 '태윤' 김태윤과 함께 자리한 김 감독은 스프링 스플릿에 대한 각오, 새로운 시즌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월드 챔피언십이 한창이던 지난해 가을. LPL 팀을 상대로 '도장 깨기'에 나서며 모든 LCK 팬의 희망이 된 T1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던 팀이 바로 광동이었다. LCK 유일의 생존자로 월즈를 치르고 있던 T1의 스크림 상대가 돼
2024-01-12
한화생명 e스포츠에 새롭게 합류한 '피넛' 한왕호가 스프링 스플릿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한왕호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e스포츠에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또한 젠지에서 함께 했던 멤버들과 다시 합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한 생각 역시 밝혔다.지난 2015년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한왕호는 자신의 첫 전성기를 2016년 락스 타이거즈에서 열었다. 당시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한왕호는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해당 시즌 우승팀 SK텔레콤 T1과 명
kt 롤스터의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강동훈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팀에 합류하게 된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자리한 강동훈 감독은 콜업한 신인 선수인 '퍼펙트' 이승민에 대한 이야기 역시 털어놨다.kt는 의미 있는 2023년을 보냈다. '여름의 kt'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kt는 LCK 초창기부터 서머 시즌에 강세를 보였던 바 있는 전통의 강호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서머 스플릿에서조차 힘을 발
2021시즌을 앞두고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입단한 '바이퍼' 박도현은 LPL 서머서 FPX를 3대1로 꺾고 데뷔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를 3대2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LCK로 금의환향 한 그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일원이 됐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플레이오프만 가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023 LCK 서머서는 외적인 이슈까지 터지면서 제대로 된 합을 맞추기 힘들었다. 많은 관계자는 2023시즌이 끝난 뒤 박도현이 팀을 떠나 LPL로 돌아갈 거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예상을 깨고 한화생명e스포츠 잔류를 선
T1으로 귀환한 '꼬마' 김정균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김정균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시종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주장 '페이커' 이상혁과 T1을 대표해 자리한 김 감독은 시즌 목표를 말하며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T1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리고 T1을 꼽은 대부분의 이들이 '김정균 감독의 존재'를 T1 강력함의 이유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너무 부담스럽다"며 "선수들이 워낙 잘해서 저에게 이렇
2024-01-1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앞두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가 새로운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디플러스 기아의 '제파' 이재민 감독과 주장 '쇼메이커' 허수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팀을 대표해 이날 자리한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2023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기존 팀의 기둥이었던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와 2022년부터 팀에 몸담았던 '켈린' 김형규를 잔류시켰고, 이 세 명에 더해 '칸나' 김창동, '데프트' 김혁규를 새롭게 영입하면서 기대에 찬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스프링 초반부터 아쉬운 경기력
DRX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발로란트 팀이다.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국내 무대 우승을 독차지했고, VCT로 바뀐 지난 해에도 VCT 퍼시픽 준우승, 챔피언스 6위 등 국내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염원인 국제대회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한 해기도 했다. 시즌이 끝나고 DRX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과감한 행보에 나섰다. 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함께 했던 '알비' 구상민과 '제스트' 김기석을 대신해 연습생 '플래시백' 조민혁을 1군 주전 멤버로 승격시킨 것이다. DRX는 이벤트 대회인 텐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조민혁을 테스트한 뒤, 1군 주전 멤버
kt 롤스터에 돌아온 베테랑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김혁규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갈아입은 kt 유니폼을 입고 자리에 앉은 김혁규는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먼저 그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팀원들과 재밌는 시즌 보낼 수 있게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고 답했다.kt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 받은 팀 중 하나였다. '비디디' 곽보성을 제외하고 지난해 함께 했던 선수들이 팀을 모두 떠난 가운데, 김혁규를 중심으로 로스터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김혁규는 2022년 디알엑스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
지난 8일 강남 T1 사옥에서 진행한 T1 챌린저스 팀(CL) '갱맘' 이창석 감독 영상 인터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2024-01-10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이상혁이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이상혁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올 한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국내 대회와 국제대회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날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제외한 나머지 팀의 감독, 대표 선수는 모두 T1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혁은 차분했다. 그는 "상황상 직전에 우승했던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골라준 것 같다. 그래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저희 할 것 열심히 하고 운도 잘 따라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젠지e스포츠의 김정수 감독이 T1전 필승을 다짐했다.김정수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서 "T1이 우승후보다.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정수 감독은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T1을 꼽았다. 김 감독은 젠지와 오랜 기간 라이벌로 경쟁해 온 T1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T1은 너무 강력한 팀이라 저희도 항상 목표는 T1을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이기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연습 열심히 하고 있고 T1만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젠지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사말을 전했다.이 사무총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 참석했다. 이 사무총장은 "작년 이맘때쯤 아시안게임과 한국 개최 롤드컵 덕분에 더 많은 분께 e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결국 아시안게임 우승, 롤드컵 우승을 지켜보면서 한 명의 e스포츠 팬으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던 한 해다"라는 말로 지난 2023년을 돌아봤다.이어서 그는 "이제는 2024년을 다시 한번 LCK의 해로 만들어갈 생각이다"며 "저희는 LCK가 수 세대가 즐기면서 정착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인 에이
최고의 라인으로 우뚝 선 팀 정글의 선수들이 꼽은 우승 비결은 게임을 이기는 방법을 아는 영리함이었다. 팀 정글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시즌 오프닝에서 팀 서포터와 팀 탑, 팀 미드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오프닝은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다섯 라인의 선수들을 다섯 명씩 뽑아 같은 라인의 선수들끼리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 정글은 세 경기를 치르면서 라인전에선 다소 고전했지만, 라인전 이후 운영과 교전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을 따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정글의 멤버 '오너' 문현준, '기드온' 김민성, '루시드' 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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