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MERS(메르스) 여파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 다시 문을 연 서든어택 챔피언스 서머 시즌 현장에 낯선 얼굴이 보였다. 붉은 빛이 도는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그녀의 이름은 '감다인'. "김? 아니면 감?"이라고 한 번 더 묻게 만드는 독특한 성을 갖고 있는 감다인은 그간 서든리그 인터뷰어로 활동하던 이향 아나운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방송에 투입됐다.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이력이 나오지 않는 '완벽한 초짜'였기
2015-07-22
KT 롤스터 주성욱이 팀 승리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주성욱은 2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격해 정우용을 잡아내고 팀의 3대1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15승째를 올려 다승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정우용은 "15승으로 다승 선두에 올랐지만 승률이 좋지 않아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마지막에 다승 1위를 해야 의미가 있기에 4라운드 남은 경
2015-07-21
조금은 억울할 수도 있었던 재경기였지만 박성균은 덤덤했다. 다만 자신의 손으로 재경기나 재재경기를 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스스로에게 답답할 뿐이었다. 박성균이 왜 아직까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지 잘 알 수 있었다.김택용과는 높은 곳에서 만나고 싶다는 박성균. 8강에서 어떤 선수와 붙어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지만 눈빛만은 자신감이 충만했다. Q 재재경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올라갔으니 기분은 좋지만 기분이
스베누 이원표가 개인리그 활약을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이어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열린 드림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원표는 21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MVP와의 경기서 하루 2승을 따내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다.이원표는 "프로리그 준비할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걱정했지만 우승 기세를 믿고 경기에 임했다"며 "4라운드 스타트를 잘 끊었으니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클랜이 올킬을 달성한 저격수 남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울산클랜은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일반부 16강 파이어스피릿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으로 파이어스피릿을 완파하고 8강 진출했다.남승현은 "상대가 신생팀이라고 해서 방심은 하지 않았다. 3세트 맵인 트레인에 자신이 넘쳤기 때문에 2세트를 패했어도 걱정하지 않았다"며 "오늘 밥값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올킬
2015-07-20
삼성 갤럭시 칸은 2015 시즌 들어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가장 근접했던 3라운드에서 마지막 경기였던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 패하면서 3승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아쉬움이 남아 있었던 듯 삼성은 진에어와의 4라운드 개막전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단초는 노준규가 제공했다 진에어의 심장인 조성주를 맞아 묵직한 메카닉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완승을 거뒀고 백동준과 서태희가 나란히 승수를 보태면서 진에어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마벨러스가 두 이하늘의 활약에 힘입어 배틀존을 격파했다.마벨러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여성부 8강 배틀존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마벨러스의 라이플러 이하늘은 "1패한 후 선수가 교체됐고, 연습량도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다음 경기도 집중해서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너무 기쁘
SK텔레콤 T1의 테란 김지성이 뒤늦게 3승째를 신고했다. 프로리그 1라운드부터 얼굴을 내비쳤지만 기회가 주어지려 할 때마다 연승으로 이끌지 못했다. 퐁당퐁당 승패를 오간 김지성은 3라운드 막판에는 기회를 얻지 못했고 라운드 포스트 시즌인 결승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4라운드 첫 경기인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김지성은 "동료들이 너무나 잘해서 내가 나오지 못했지,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실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4라운드에서 기
나진e엠파이어가 지난 17일 롤챔스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는데요. 톱라이너 이호성은 마오카이의 장인다운 플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호성은 단박인터뷰를 통해 마오카이를 잘하는 비법, 나진이 늘어지는 경기를 하는 이유와 '와치' 조재걸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담긴 영상 인터뷰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시죠.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 하지만 이상하게 방송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는 선수가 바로 임홍규다. 탈락이 확정된 경기에서 드디어 자신의 실력을 80% 발휘하며 승리를 거둔 임홍규는 차기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Q 유종의미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탈락이 확정되고 난 뒤 거둔 승리라 좋지만은 않지만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노려봐야 할 것 같다. Q 항상 탈락이 확정된 뒤 제실력이 발휘
2015-07-19
갈라클랜은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의 단골 손님이지만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2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둔 갈라클랜은 19일 열린 16강 팀제닉스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던 두 개의 맵을 모두 승리했다. 그렇지만 어딘지 모르게 삐걱대는 부분이 있었기에 갈라클랜 김윤만은 "8강에서 상대하는 제닉스 스톰이 상당히 강팀이기에 우리 팀의 호흡을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Q 16강 첫
지난 시즌 재재재재경기를 뚫고 1위로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윤용태에게 재경기는 낯선 것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윤용태는 재경기가 결정되고 난 후에도 침착한 모습이었다. 재재재경기도 뚫은 경험이 있는데 재경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인 윤용태와 인터뷰를 정리했다.Q 재경기를 확보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이번에도 쉽게 8강에 올라가는 것은 물건너갔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재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목표는 달성해서
전성기 시절 '퀸'의 활용을 극대화하며 '퀸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명운이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김성현을 상대로 퀸으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패하면 3자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재경기는 막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김명운은 "퀸으로 역전을 거둬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누구와 붙어도 이길 자신 있다"고 말했다. Q 재경기를 막아냈다. 기분이 어떤가.A 사실 중간에 포기할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재경기를 하
스포트라이트 민정선이 한 라운드에서 상대 팀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올킬을 달성했다. 민정선은 아이캔시유와의 3세트 '데저트2'에서 열린 후반전 2라운드에서 초반에 3킬을 달성한 이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2명을 마저 제압하면서 올킬을 기록했다. 민정선은 "요즘 연습할 때 너무나 안 맞아서 동료들에게 '너희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3세트에서 잘 맞으면서 대박이 터졌다"라며 "만년 4강팀으로 이미지가
진영화가 탈락 위기에 몰렸던 상황에서 우승자 테란 박성균을 제압하고 3자 재경기를 성사시켰다. 개막전 최호선에게 충격의 탈락패를 당해 정신력이 무너졌던 진영화는 3주간의 시간 동안 연습을 통해 충격을 극복한 듯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A조를 재경기로 몰고 갔다.Q 재경기를 성사시켰다. 기분이 어떤가. A 이겼다고 좋아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8강에 올라간 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이 나온 것 자체가 너무나 아쉽다. 어쩔 수 없이 재
윤정호가 주술사 이근식을 3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A조 1위 결정전에서 권혁우에게 0대3으로 무너지며 16강 탈락 우려까지 낳았던 윤정호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8강에 진출, 2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윤정호는 "기공사가 이번 패치로 많이 힘들어져 우승까진 힘들 것 같다"면서도 "플레이오프까진 진출해 기공사가 어떤 직업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지난 시즌에 비
CJ가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정글러 '트릭' 김강윤을 기용, 스베누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맛보게 했습니다. CJ 엔투스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3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1의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9번째 승리를 기록했는데요. 김강윤은 1세트에 출전해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3세트에서 패배를 만회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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