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 타이거즈의 정글러 '호진' 이호진이 트런들이라는 낯선 챔피언을 꺼내 들고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롱주IM과의 1세트에서 트런들을 선택한 이호진은 전장을 누비면서 맹활약했고 MVP로 선정됐다. 초반 드래곤 싸움에서 패하면서 끌려가는 분위기가 됐을 때 이호진은 "트런들의 단점을 드러낸 것 같았다"며 "그래도 테스트해보는
2015-07-11
SK텔레콤 T1 박령우가 CJ 엔투스 한지원을 3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두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령우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인 듯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4강에서 최강 테란 조성주를 만나고 싶다고 밝히며 조성주 킬러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Q 4강에 진출했다. A 1세트에서 상황이 좋지 않아 오늘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전승을 거두면서 긴장이 풀린 것 같다. 3대0으로 완승을 거둬 더욱
SK텔레콤 T1 어윤수가 2015년 국내에서 펼쳐진 오프라인 개인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저그가 프로토스를 이기기 힘든 시기에 지난 시즌 KeSPA컵 우승자인 CJ 엔투스 김준호를 제압하고 4강에 합류해 KT 롤스터 이영호와 4강에서 맞붙는다.Q 지난 시즌 우승자 김준호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A 프로토스를 이기기 힘든데다 상대가 워낙 강한 프로토스라 고민이 많았다. 준비한 전략들이 잘 통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진 e엠파이어의 미드 라이너 '꿍' 유병준이 아나키로부터 당했던 수모를 털어냈다. 1대1 상황에서 빅토르를 고르면서 집중력을 키운 유병준은 '미키갓' 손영민의 강타 이즈리얼을 상대로 완벽한 라인전을 성공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 됐다. 유병준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레블즈 아나키와의 대결에서 3세트에 MVP로 선정됐다. 유병준은 "아나키
KT 롤스터 이영호가 스타리그 우승자인 SK텔레콤 T1 김도우를 제압하며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영호는 2대0으로 앞서고 있다가 2대2까지 추격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5세트에서 '강남테란' 전략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이영호는 "이번 KeSPA컵을 계기로 앞으로 있을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전했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굉장히 힘들게 올라갔는데 많이 기뻐해서는 안될 것 같다. 내일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바
SK텔레콤 T1 조중혁이 데드픽셀즈 방태수를 상대로 1세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손이 풀린 듯 3대1 역전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 조성주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 조중혁은 8강에서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리매치를 성사시켰다.조중혁은 "저그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8강 테란전을 더 신경 쓰다 보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그런 것"이라며 "8강에서 조성주와 재미있는 경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
조성주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조성주 맞춤 전략을 들고 나온 신예 저그에게 1세트에서 고전하면서 이대로 탈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줬던 조성주였지만 한 세트만에 상대 스타일을 파악하고 2세트부터 역으로 심리전을 걸면서 내리 세 세트를 따내고 승리를 따냈다.조성주는 "1세트를 해본 뒤 상대를 어떻게 요리하면 되는지 감이 왔다"며 "SK텔레콤 저그에 대한 공포증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오늘 경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020 세대에 국회 의원이라는 타이틀보다 'KeSPA 협회장'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부터 한국 e스포츠 협회(이하 KeSPA)의 수장을 맡아 e스포츠 업계의 부흥을 위해 선봉에서 뛰어왔고 실제로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기업의 프로게임단 후원을 늘렸고 갈등 관계에 있던 e스포츠 업계의 여러 축들을 화해시켰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결승전을 한국에 유치했으며 e스포츠가 대한체육
SK텔레콤 T1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스노우볼을 가장 잘 굴리는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킬 스코어에서 뒤처지고 있든, 드래곤 사냥 횟수에서 상대 팀보다 모자라든 한 번의 공격을 통해 이익을 보면 20분 안에 경기를 끝낸다. 그러다 보니 챔피언스에서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도 12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상위권 팀인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도 SK텔레콤은 이윤 극대화, 손해 최소화라는 공식을 그대로 이어갔다. 그 중심에는 서포터 '
2015-07-10
스베누 문성원이 접전 끝에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문성원은 10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3 코드A 3일차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MVP 최용화를 3대2로 제압하고 코드S 본선에 합류했다.문성원은 이날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는 진출 소감을 밝혔다. 문성원은 "이겨도 되나 싶은 경기를 이겼고 지면 안되는 경기를 졌다"며 "서로 이상하게 경기가 흘러갔고 집중도 하지 못했다. 손목이 좋지 않아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마음을 비우고 왔
KT 롤스터 이승현이 스베누의 한이석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세 시즌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이승현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4일차 경기에서 한이석에게 3대1 승리를 거두고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단골 스타리거로 등극한 이승현은 "최근 테란전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코치님의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GSL 강자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10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3 코드A 3일차 경기에서 요이 플래시울브즈 이동녕과 저그 동족전을 치러 3대1 승리를 거두고 코드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어윤수는 이날 경기서 1세트 상대 저글링 빈집털이에 패하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 3, 4세트를 내리 따내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첫 세트 지고 불안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 GSL에서는 잘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이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상문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 교체 출전, 2, 3세트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김상문은 3세트에서 펜타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동안 CJ만 만나면 패했던 KT는 김상문의 투입을 통해 패승승으로 역전하면서 2015 시즌 처음으로 CJ를 잡
SK텔레콤 T1 '이노베이션' 이신형이 2년 만에 스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이신형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4일차 경기에서 리퀴드의 'Snute' 옌스 아스가르드를 3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승리를 거둔 이신형은 "전투순양함을 앞세운 메카닉 조합이 저그전에서 승률이 좋더라. 아직까지 (저그로써)별다른 해법은 없는 것 같다"며 "스타리그 본선 진출은
SK텔레콤 T1 김도우가 스타리그 우승에 이어 GSL 코드S 진출에 성공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도우는 10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3 코드A 3일차 경기에서 리퀴드 송현덕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코드S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도우는 "작년에 GSL에서 탈락한 뒤 올해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는데 1년만에 GSL 본선에 복귀해 기분 좋다"며 "2015년 마지막 시즌인 만큼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도우는 GSL 안방마님 문규리
2015년 송병구가 1년 만에 GSL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플레잉 코치가 된 후 선수로서 경기에 나서기 보다는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로서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던 송병구였지만 개인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아직 선수로서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송병구는 "항상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코치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Q 오랜만에 선수 송병구로 인터뷰를 하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 A 이
2015-07-09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가 개막하자마자 화끈한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A조에서는 역사에서 린검사로 돌아온 권혁우가 '디펜딩 챔피언' 윤정호를 누르고 8강에 선착했고, B조에서는 신예 김정환이 지난 시즌 8강 진출자 두 명을 연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특히 처음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한준호, 김경우를 연달아 제압한 김정환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가 '혁명가' 김택용인데, 그의 별명처럼 나도 이번 시즌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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