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티' 엄성현은 지난해 팀 리퀴드로 갈 수 있었으나 팀 정책 변화로 인해 합류를 하지 못했다. 이후 LCK 분석 데스크와 원소속팀 OK 저축은행 브리온 사이를 고민하던 그는 원소속팀과의 1년 동행을 선택했다. 엄성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다고 했다. 오랜 시간 동안 테스트를 보던 상황서 팀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갑자기 백수가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팀으로서는 합리적인 판단이라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뒤 엄성현은 다시 팀 리퀴드 선택을 받았고 LCK를 떠나 북미행을 결정지었다. 그는 "연락이 올 거 같았다. 상황도 잘 맞았고 팀 입장서는 어느 정도 테스트를 해서 저에 대한 실력을 알고 있었
2023-12-13
2022년. 세계 최강의 LoL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디알엑스는 연이은 업셋을 보여주며 드라마 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로고 위에 새겨진 하나의 별. 그러나 영광으로 빛나던 그 뜨거운 별을 가슴에 품고 시작했던 올해는 차갑기 그지없었다. 스프링 시즌은 9위에 머물렀고, 서머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으나 거기까지였다. 2022 세계 챔피언 디알엑스의 2023년은 그렇게 마무리됐다.그랬던 디알엑스는 다수의 멤버를 2군에서 콜업하면서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는 선택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콜업된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전성기를 열었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알렉
2023-12-11
젠지 2군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팀이 KeG LoL 우승 소감과 함께 2군 콜업 소감을 밝혔다.부산이 10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3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에서 경기도를 3대1로 제압했다. 1, 2세트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 부산은 3세트 역전패 후 4세트 초반 밀리는 등 흔들리기도 했지만, 뛰어난 교전력으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팀장 박동현은 "오늘 제가 4세트 초반에 조금 못했던 거 빼고는 많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도 만족하고 기쁘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내년에도 지금처럼 좋은 성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지만, 지금보다 더 열
2023-12-10
KeG 펍지 모바일 정상에 오른 경상북도가 PMPS를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경북이 10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3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일 차 경기서 1위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2연 치킨을 더한 경북은 정상에 오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경북 선수들은 우승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혔다. 먼저 이설은 "1일 차에 4등을 해서 불안했는데, 2일 차 잘해서 역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더를 맡은 최준혁은 "1일 차 4위로 마무리했는데, 1일 차의 부족한 점을 새벽 3시까지 피드백했다. 그게 보람 있는 것 같다. 이후에 다른
'월드' 노준현이 '성빈' 배성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9일 광동 프릭스는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결승전 2페이즈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페이즈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노준현은 2페이즈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승자 연전을 성사시키며 우승의 초석을 다졌다. 팀의 주장 노준현은 "트로피를 처음으로 들어올려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이어 우승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준 '성빈' 배성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성빈이가 아이템전 피드백을 많이 해줬다. 솔직히 저도 초반에 짜증났다. 날이 갈수록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서 성빈이가 하는
2023-12-09
KeG 결승에 오른 부산광역시의 박솔범과 박동현이 경기력 향상의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부산이 9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3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리그 오브 레전드 준결승에서 대전을 2대0으로 격파했다. 최근 LCK CL로 콜업된 젠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부산은 체급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시원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박솔범은 "이번에 젠지 2군으로 콜업돼서 웬만한 대회는 다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동현은 "최근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적이 있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결승가서 기분 좋다. 꼭 우승까지 해보겠다"
KeG 펍지 모바일 1일 차를 선두로 마무리한 경상남도가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경남이 9일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3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일 차 경기서 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치킨을 뜯은 경남은 나머지 경기에서도 착실하게 점수를 더하면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연성은 "노력한 것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긴 하다. 그래도 1등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전민준은 "1등을 했는데 생각보다 점수를 많이 먹지 못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내일 2일
지난 2022년 5월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이 끝난 뒤 팀을 나온 정명훈 코치(당시에는 감독)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관련 리그 현장에 나타났을 때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코칭스태프보다는 스타1 BJ를 선택할 거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스타1 개인 리그인 ASL 시즌15에서 T1(당시에는 SK텔레콤 T1) 출신인 정영재가 우승했을 때 동족전을 도와준 사람이 정명훈 코치였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게이머즈8 :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이제동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명훈 코치는 예상을 깨고 광동 프릭스를 선택하면서 만 2년 만에 LoL e스포츠로 돌아왔다. 정명훈 코치는 1년 휴
2023-12-07
'클로저' 이주현은 높고 강한 벽을 뚫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주현은 데뷔 초부터 주목 받은, 소위 '포텐'이 높은 유망주였다. LCK에서 '제카' 김건우, '카리스' 김홍조, '쿼드' 송수형과 함께 4대 미드 유망주로 꼽히며 LCK를 이끌 차세대 미드 유망주로 꼽혔다. T1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리브 샌드박스로 팀을 옮겼고, 풀타임 주전으로 올해 3년째 시즌을 맞는다. 29일 리브 샌드박스 사옥에서 이주현을 만나 그의 각오와 목표를 들어봤다. 이주현은 가장 먼저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kt 롤스터의 2군 멤버들에게 패배하며 다소 아쉽게 시즌을 마쳤던 이주현은 비시즌 기간 동안 솔로 랭크를 돌리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고민을
2023-12-04
다나와 이스포츠 신명관 감독이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에게 더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다나와 이스포츠가는 3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신 감독은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실력에 쓴소리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팀도 중국 팀들의 강세에 맞서서 항상 훈련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노력이라는 건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우리 팀 네 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와 매니저 포함해서 모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압도적 우승을 차지한 호남대학교의 선수들이 본인들의 경기력에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는 3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드림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전남과학대와는 40점 이상의 점수 차이를 벌린 압도적 우승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호남대의 학생들과 팀을 지도하는 이윤범 코치는 우승에 대한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우승을 차지하게 된 소감은.A, 손도영: 우승은 당연했던 것이라 생각했다. 어제 더 나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A, 정성민: 오늘 잘하지 못했는데, 팀원들이 많
2023-12-03
이민호 실장이 향 후 대회장을 팬페스타 형식으로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민호 실장은 2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를 앞두고 공동 인터뷰에 참석했다. 크래프톤에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이 실장은 지난 PGC와는 다르게 경기장 규모가 작이졌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그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큰 경기장에서 많은 관람객을 맞고 대회를 진행하는 것 보다는 객석이 적더라도 선수와 현창을 찾은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실장은 2023년
다나와이스포츠의 '로키' 박정영이 현지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밝혔다.2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종료됐다.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와 스킨 판매 수익의 25%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걸린 이번 PGC 2023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한국팀은 베로니카 세븐 펀 핀(이하 V7)과 다나와 이스포츠(이하 다나와), 젠지가 참여하고 있다. 2일차 결과 다나와는 100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1일차에서 30점 11위로 출발했지만 89점을 획득하는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로키' 박정영은 태국 팬들에게 많은
대학리그 LOL 부문 결승에 진출한 오산대의 두 선수가 결승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오산대는 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학리그 전국결선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결승 행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1위인 수성대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정조준한 것.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오산대 미드라이너인 송재우와 정글러인 이기찬은 모두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는 사실에 대해 기뻐했다. 송재우는 "3세트까지 펼쳐진 장기전에 퍼즈까지 있었는데 길어진 경기에서 집중력을 살려서 기쁘다"고 돌아봤다. 이기찬 역시 "3세트 때 유불리를 왔다갔다했는데, 팀원들이 마지막까지 멘탈을 잡아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인터뷰 내
KDL 개인전 초대 챔피언 '쿨' 이재혁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재혁이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개인전 결승에서 '닐' 리우창헝을 3대2로 제압했다. 1세트 8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혁은 그 기세를 몰아 접전 끝에 2세트서도 '닐'을 따돌리고 KDL 개인전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재혁은 "제가 결승에 올라오기까지 과정들이 너무 좋아서 솔직히 결승 와서 더 걱정됐다. 갑자기 결승에서 못하면 앞의 과정이 소용이 없어지니까 걱정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제 자신이 더 잘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날 우승하며
2023-12-02
대학리그 전국결선 1일차에서 1위를 기록한 호남대학교 선수들에겐 자신감이 가득했다. 호남대가 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학리그 전국결선 배틀그라운드 부문 1일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남대는 총 4번의 매치 중 1번의 치킨과 1번의 2위를 차지했고, 도합 36킬을 쓸어담았다. 총 14개 대학, 15개 팀으로 치뤄지는 이번 대학리그 전국결선은 1일차 4개, 2일차 4개로 총 8개 매치를 진행해 우승 팀을 가린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호남대학교 대표 선수인 손도영, 지현우에게는 이유 있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일단 두 선수는 모두 오늘 경기에 대해 "오프라인 대회에 나설 수 있어서 재밌었다"면서 "주최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
AI 게임 코칭 서비스 'GGQ(지지큐)'가 지난 23일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GGQ'는 '모든 이용자를 프로게이머처럼 대하자'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개인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GGQ'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개발한 지지큐컴퍼니의 이용수 대표를 만난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이용자끼리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 만드는 게 목표다"라며 서비스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그러면서 "최근 인공지능 기반의 생성형 AI가 인기가 많은데, 저희도 어떻게 보면 인공지능이 만드는 생성형 미디어 플랫폼이다"라며 "저희 캐치프레이즈가 '모든 이용자를 프로게이머처럼 대하자'는
1
[대학리그] 'LoL 최강' 신구대, "우승 말고는 생각한 적 없어"
2
[대학리그] 신구대, 접전 끝에 부산대 꺾고 LoL 최강 대학 등극
3
농심 떠난 '구거' 김도엽, 브리온 코치로 합류
4
[대학리그] 교전력 뽐낸 부산대, 수성대 꺾고 LoL 결승 진출
5
LCK 이적시장, 계약 트렌드 변화...'1년 아닌 3년'
6
[대학리그] 정인호의 단국대, 신구대 꺾고 FC 온라인 결승 行
7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23일 부산서 막 올려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