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SK텔레콤 T1 조중혁은 김준호에게 완패하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바로 하루 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4강에서 김준호와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조중혁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일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조중혁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GSL도 스타리그 4강 대결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빌드를 준비했다. 그리고 너무나도 완벽한 시나리오로 스타리그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Q 이렇게 완승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나.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
2015-06-04
나진 e엠파이어가 '듀크' 이호성과 '오뀨' 오규민의 활약 속에 5할 승률을 복구했다.나진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3주차 경기에서 롱주IM을 맞아 상대보다 앞선 오브젝트 컨트롤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이날 2세트 MVP를 차지한 '듀크' 이호성은 "스코어는 2대0이지만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며 "팬들께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진 e엠파이어의 원거리 딜러 '오뀨' 오규민이 1세트에서 오브젝트 사냥꾼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팀의 정글러가 있지만 오규민은 2번의 내셔 남작, 1번의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론 사냥꾼'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규민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조재걸 선배가 오브젝트를 잘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몇 번 나왔는데 실전에서도 놓치시더라"라며 "앞으로 오브젝트를 공격할 때 신중하게 플레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지기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5 1라운드 3주차 경기를 펼쳤습니다,KOO 타이거즈와 맞붙은 지난 시즌 우승팀 SK텔레콤 T1은 이상혁이 이번에도 독특한 챔피언을 픽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는데요.이상혁은 "최근 출시된 에코도 꼭 선보이겠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함께 감
진에어 그린윙스가 불리한 경기를 두 차례 교전 대승으로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진에어는 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3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3세트 막판까지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나 내셔 남작 교전과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두 차례 대승을 거둔 뒤 단숨에 넥서스까지 진격해 파괴하고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데뷔전을 치른 진에어 승리의 주역 '쿠잔' 이성혁은 "2
2015-06-03
CJ 엔투스 한지원이 죽음의 C조에서 마지막 생존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테란 조중혁과 프로토스 김준호를 모두 제압하며 8강에 오른 한지원은 동료를 이겼다는 미안함과 오랜만의 8강 진출이라는 기쁨이 교차하는 듯 인터뷰 내내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동료를 이겼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전한 한지원은 "이원표를 만나 꼭 복수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Q 힘들게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입대 전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는 것처럼 보였다. 이원표가 16강 죽음의 C조에서 난적 한지원과 김준호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미친 포스'를 보여줬다. 스스로도 죽음의 조에서 1위로 탈출한 것이 자랑스러운 듯 이원표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원표는 "이왕 8강에 간 것 이번에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크게 사고 한번 쳐보겠다"고 말하며 욕심을 드러냈다. Q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오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이렐리아와 코그모를 중단으로 사용해 맹활약한 끝에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상혁은 3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KOO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세트서 이렐리아로 중반 대규모 교전에서 3킬을 올린 데 이어 2세트서는 코그모로 먼 거리에서 지원사격을 제대로 펼쳤다.이상혁은 "평소 많은 챔피언을 연습하기 때문에 이렐리아를 비롯해 여러 시도를 할 수 있
SK텔레콤 T1 조중혁이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KT 롤스터와의 통신사 더비에서 첫 번째 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해 팀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다.조중혁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산개가 잘 돼서 이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Q 하루 2승을 거둔 소감.A 팀의 단독 선두를 지키고 통신사 더비에
2015-06-02
최근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신예의 반란이 일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 기존 강자들이 항상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김경진 등 방송 경기 경험이 많은 렛츠비가 당연히 이길 것이라 예상됐다.그러나 박상규를 제외하고 방송 경기 경험이 전무한 이라모스가 김경진이 이끄는 렛츠비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챔피언스에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Q 챔피언스 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실감이 나지
2015-06-01
리마커블이 라이플러 강은혜의 위기관리 능력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리마커블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2015 서머 여성부 8강 풀리그 3주차 경기에서 위기 때마다 적진에 뛰어들어 상대를 제압한 강은혜의 활약으로 2대0 승리를 거뒀다.강은혜는 "경기 전 충분히 연습을 못했지만 이겨서 기쁘다"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인플레임도 충분히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Q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삼성 남기웅이 3라운드에 들어와 3승째를 거뒀다. 황규석과의 경기에서 수세에 몰렸지만 거신과 추적자를 적절하게 분산 배치하면서 견제를 막아냈고 한 번의 타이밍에 밀고 들어가며 승리했다. 프로리그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동안 남기웅은 동료들의 연습을 도와주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여러 맵에서 여러 종족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한 남기웅은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면서 3
현역 시절 때부터 '리틀 이제동'이라 불리며 주목 받았던 박준오였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당연히 진출을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박준오는 1경기에서 손경훈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이번 시즌에도 스타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최종전에서 손경훈에게 복수에 성공했지만 박준오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Q 16강 진출에 성공했
2015-05-31
클래스가 달랐다. 우승자 테란 박성균이 손경훈와 김남기 등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선수들에게 일격을 가하며 가볍게 2승으로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총 경기 시간 20분이 채 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박성균은 "지난 시즌 아쉽게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Q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오랜만에 듀얼토너먼트를 해보는 것 같다. 사실 최소한 스
강원대학교 '언프리티 롤스타' 팀이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 마지막 진출 팀이 됐다.강원대학교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삼성 노트북 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8강전에서 명지대학교를 맞아 불리한 상황 속에서 2대1로 역전에 성공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원거리 딜러 하늘은 "기분이 좋지만 우승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선다"며 "원래 하던대로 하면 가천대는 이기고 결승에 오를 수 있을 것
가천대학교 '이 팀명을 읽기 위해 해설자는 힘들 것이다' 팀이 서포터 이승환의 환상적인 바드 플레이에 힘입어 4강행 티켓을 따냈다.가천대학교는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삼성 노트북 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8강전에서 창원대학교 '창원'을 2대0으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승환은 "연습 때 바드를 두 번 했는데 캐리해서 오늘도 사용했다"며 "겸손한 자세로 결승까지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
KT 롤스터가 서머 시즌 들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30일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2승1패를 기록, 중간 순위 4위로 올라섰다.이날 카시오페아로 맹활약해 2세트 MVP를 받은 김상문은 "친구인 (이)창석이를 이겨서 미안하다"며 "MVP를 받았는데 미드가 원래 이기면 주목 받고 지면 욕 먹는 자리다. 줄 사람이 없어 주신 것 같다"고 겸손의 말을 남겼다.다음은 KT 김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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