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픽셀즈 정명훈의 기세가 대단하다. 이틀 전에 열린 GSL에서는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한 이후 최고의 명경기를 만들어내면서 생애 첫 GSL 16강 진출을 이뤄내더니 KeSPA컵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주성욱을 3대2로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정명훈 또한 "스타2에 입문하고 난 뒤 가장 잘 풀리는 시즌인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경기의 질과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다음은 정명훈과의 일문일답.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오늘 반반이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2015-05-03
"아이들이 게임에 관한 건전한 생각을 갖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행사를 진행하는 관계자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야외 행사장이다 보니 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자들의 표정이 차츰 펴지기 시작했다. 날이 궂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둘씩 부모님의 손을 잡고 행사장으로 발걸
SK텔레콤 T1 슈퍼스터 '페이커' 이상혁이 결승전 출전 좌절에 대한 아쉬움을 미드 시즌 인베테이셔널(이하 MSI)서 만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혁은 미국 TSM의 '비역슨'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SK텔레콤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GE 타이거즈와의 결승전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페이커' 이상혁은 출전하지 않았다. 1세트 선발 출전한 이지훈이
2015-05-02
SK텔레콤 T1 신예 정글로 '톰' 임재현이 최고의 무대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지난 설움을 씻었다.SK텔레콤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GE 타이거즈와의 결승전서 3대0 완승을 거뒀고, 임재현 역시 세 세트 내리 출전해 누누와 세주아니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CJ와의 플레이오프서 부진해 '톰톰벵벵벵'이란 비난을 들었던 임재현은 "(배)성웅이형 손에 키보드 묻히지 않고
SK텔레콤 T1의 중단 담당 이지훈이 최고 무대서 잠재력을 터뜨리고 최고 미드 라이너로 떠올랐다.출중한 기량을 갖추고도 같은 팀 소속 '페이커' 이상혁에게 밀리며 조연으로 머물던 이지훈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결승전서 세 세트 연속 출전해 솔로 킬을 거듭 올리며 맹활약, SK텔레콤이 GE 타이거즈와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이지훈
"결승전에 꼭 나가고 싶었는데 동료들이 너무나 잘해서 출전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 아쉬움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에서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결승에 나서지 못한 한을 미국에서 풀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결승전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결승전에 들어가기 전에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 T1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자부심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켜서 정말 기쁩니다."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은 2일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결승전에서 GE 타이거즈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난 뒤 덤덤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준비했고 CJ와의 대결에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기에 어느 정도 우승을
이변의 연속이었다. 장동훈이 최고의 분석가인 박준효를 상대로 더 완벽한 분석을 선보이며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동훈이 박준효를 꺾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장동훈의 승리는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시종일관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장동훈이 결승전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상대가 친한 형이라 미안하긴 하지만 기분은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름조차 낯선 한 선수가 탑12에 이름을 올린 것도 모자라 4강까지 진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점점 실력이 향상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오늘 스카우팅 리포트의 주인공은 바로 장동훈입니다.장동훈은 풀리그에서 강성훈, 양진모와 같은 조에 속했습니다. 강성훈과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비겼지만 양진모와 대결에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CJ 엔투스 최성일을 두 번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한 첫 저그가 됐다. 이병렬은 최성일과의 1경기서 2대1로 이긴 뒤 승자전에서 데드 픽셀즈 정명훈에게 패했으나 마지막 최종전에서 최성일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이병렬은 "16강에 오른 첫 저그라니 새롭다. 최소 종족이 됐는데 밸런스 패치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며 "저그가 어렵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Q 16강에 진출한 첫 저그가. 소감은.A 첫 저그
2015-05-01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 불린다.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과가 좋다면 보상도 엄청나게 받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예가 야구 메이저리그다. 미국은 스포츠의 프로화가 잘 되어 있다. 특히 야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든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박찬호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고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등도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다.e스포츠에서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 땅을 밟은 선수
CJ 엔투스 김준호가 프로토스만 4명이 모인 죽음의 조에서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원이삭과의 승부에서 몇 번이나 질 뻔한 상황이 있었지만 극복해낸 김준호는 빌드 상성이 심한 프로토스전에 대해 '학'을 뗀 듯한 표정이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를 상대한다는 점에 대해 김준호는 "주성욱을 만나서 또 머리 아픈 빌드 싸움을 하기 보다는 테란전을 치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페이스가 너무나 좋은 조성주를 상대하기 때문에 온 정신
2015-04-30
KT 롤스터 김대엽이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16강 D조에서 가장 먼저 살아 남았다. 김대엽을 제외한 3명이 모두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프로토스였지만 김대엽은 백동준과 김준호를 연파하면서 8강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김대엽은 "언제 은퇴할 지는 모르지만 요즘 페이스가 좋기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Q 4명의 프로토스 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A 생각보다 쉽게 올라간 것 같다. 이상하면서도 기분 좋다. 컨디션이 좋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32강에서 탈락한다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원이삭은 결국 자신의 장기인 역장으로 박령우에게 역전승을 기록하며 9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은 "준우승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Q 9연속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13회 코드S 진출 기록은 알고 있었지만 9연속 16강 진출은 처음 알았다. 만약 내가 10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원이삭
2015-04-29
창단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 경기였다. 스베누 후원을 이끌어 낸 전 스타테일 소속 김명식이 SK텔레콤 T1 박령우에 이어 요이 원이삭까지 난적들을 모두 격파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명식은 "후원이 결정된지 전혀 알지 못한 상황에서 팀에 입단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며 "스베누 황효진 대표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코드S 16강 진출이 처음이다.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이기 때문에 정말 좋다. 뭐든 처음이면 느낌이 색
패션 브랜드 스베누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의 명칭 후원사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스베누와 스타테일은 29일 명칭 후원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스타테일은 그동안 후원사가 마땅히 없어 'We need a sponsor'라는 문구를 유니폼에 새기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팬들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프로리그 1라운드를 마친 이후에는 에이스 이승현을 KT로 이적시키면서 전력이 약화됐고 2라운드 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스타테
2015-04-28
떨렸을 수도 있다. 팀의 우승이 걸린 승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팀이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나선 한지원의 어깨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한지원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역3킬로 팀에 첫 라운드 우승을 선사했다. 한지원의 활약으로 박용운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Q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A 우선 믿기지가 않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동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더 좋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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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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