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의 신예 프로토스 최성일이 백전노장인 트리그 장민철을 코드A에서 제압하고 두 번째 코드S 본선에 올랐다. 장민철과의 경기에서 최성일은 전략이면 전략, 힘싸움이면 힘싸움 모든 면에서 앞서나갔고 장민철이 '날카로운 빌드'를 시도하게 만들었다. 장민철을 제압한 최성일은 "프로리그에서 뛸 기회가 없어 개인리그를 통해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김준호를 제외한 어떤 프로토스를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패기를 드러냈다.Q 코드S에
2015-04-17
CJ 엔투스가 무서운 기세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 막판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CJ는 17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준플레이오프 경기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날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친 '샤이' 박상면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잘 풀렸지만 이렇게 완승을 거둘 줄은 몰랐다"며 "칼퇴근해서 기분 좋고 더 열심히 해서 SK
스타테일 이원표가 앞으로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원표는 17일 열린 GSL 코드A에서 삼성 노준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코드S 본선에 오른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입대 영장이 나오는 등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남은 대회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대회이고 이번 코드S에서는 32강이 아닌 8강, 4강까지 치고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Q 노준규를 탈락시키고 코드S 본선에 올라갔다.A 오늘 정말 긴장을
데드 픽셀즈 조지현이 데뷔 첫 GSL 코드S 본선에 올라갔다. 한 때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많이 배웠던 이정훈을 상대한 조지현은 몰래 확장과 점멸 추적자 러시 등 다양한 전략으로 무너뜨렸다.1주일 동안 이정훈과의 경기만 연구하고 연습했다는 조지현은 "이정훈이 래더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를 그대로 써서 이길 수 있었다"며 "32강전에서 저그가 많은 조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Q 2012년부터 도전한 GSL 무대에 올라간 소감은.A 감기에 걸려서 컨
프라임 장현우가 10연속 GSL 코드S 진출을 노리던 TCM 게이밍 김민철을 3대1로 제압하고 2년만에 본선에 올랐다. 장현우는 최근에 진행된 군단숙주 너프로 인해 스타일을 찾지 못한 김민철을 상대로 추적자를 중심으로 한 전투 위주의 작전을 짜오면서 승리했다. 장현우는 "군단숙주의 너프로 인해 내가 가장 혜택을 받은 것 같다"며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내 스타일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Q 2년만에 본선에 올라갔다.A 이 경기장이 내 고향
2015-04-15
리퀴드 송현덕이 2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개인리그에 복귀했다. 2013년 GSL 코드S 시즌1을 마친 이후 미국 무대로 넘어갔던 송현덕은 한국과 미국을 오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2년만에 주무대를 한국으로 옮긴 송현덕은 "지난 시즌1에서는 떨어지면서 기회조차 잡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본선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연습량을 늘리면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Q 2년만에 GSL 코드S에 돌아왔다.A 외국에서 열리는 WCS 시리즈에
데드 픽셀즈 정명훈이 어제 귀국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전략과 침착한 방어를 선보이면서 GSL 코드S에 복귀했다. 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4강 이상, 결승까지 올라갔던 정명훈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가고 싶었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목표를 높이 세워야 결과도 좋아진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이번 시즌2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Q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최근에 자주 출전했다. 컨디션 조절하기 어려웠을
지난 시즌 다승왕이었던 김유진이 완전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최근 프로토스 원톱으로 불리고 있는 김준호를 상대로 몰래 확장 기지 전략을 성공시키며 승리, 팀의 2라운드 정규시즌 2위 확정에 큰 공을 세웠다. 경기에서는 무서운 악마로 돌변하지만 평소에는 순한 양처럼 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유진. 포스트시즌에서도 김유진의 악마같은 경기력이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Q 다승왕 김준호와 상대했다.A 지난 시즌 함께 다승왕을 한 상대지만 이번
2015-04-14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KT로 이적 후 이승현은 마음 고생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개인리그에서는 우승컵을 거머 쥐면서 승승장구 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 그러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중요한 순간에 승리를 거두며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Q SNS에 오늘 꼭 잘하자는 이야기를 남겼다. A 오늘 경기가 팀에서도 중요하고 개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늘 못하면 앞으로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프라임과 ST요이의 싸움은 처절했다. 2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하고 있던 두 팀이었던 만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됐고 예상대로 흘러갔다. 두 팀의 희비를 가른 선수는 프라임의 김명식이었다. 최근에 KeSPA컵 시즌1 본선에 오르는 등 페이스가 좋았던 김명식은 박남규와 이동녕 등 2명의 저그를 연파하면서 프라임에게 2라운드 첫 승을 안겼다.Q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하루 2승을 달성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A 2라운드에서
2015-04-13
SK텔레콤 T1에게 4월13일은 특별한 날이다. 11년 전인 2004년 4월13일 프로게임단이 정식 창단식을 열고 게임단을 만들었다고 알린 날이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월13일은 선수들의 재계약이 완료되는 날이었기에 더욱 긴장하기도 했다. 2014년 4월13일 11살이 된 SK텔레콤 T1에게 스타크래프트2 팀의 저그 듀오가 좋은 선물을 줬다. 삼성 갤럭시 칸을 상대로 패했을 경우 4강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박령우와 어윤수가 승리를 따내면서 프로리그 네
"일어나서 잘 때까지 연습만 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고 나진 e엠파이어라는 강팀을 제압한 것 같다."삼성 갤럭시의 톱 라이너 '큐비' 이성진의 별명은 연습 벌레다. 휴가를 제외하면 연습실에서 죽어라 연습만 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이성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MVP 포인트 1위에 빛나는 '듀크' 이성진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2015-04-11
SK텔레콤 T1이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한 데에는 남다른 준비 과정이 있었다. 1라운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매치업 전담제로 전환했고 새로운 정글러 임재현을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11일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SK텔레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 최병훈 감독은 "2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선수 개개인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성을 살리면서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
"개인마다 적합한 챔피언을 골라주기 위해 코칭 스태프가 정말 고생이 많으신데 2라운드 전승으로 보답한 것 같아 뿌듯하다."SK텔레콤 T1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GE 타이거즈와의 1세트에서 MVP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전장을 지배한 배준식은 "오랜만에 MVP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우리 팀의 경우 원거리 딜러가 MVP를 수상하는 경우가 많지 않
"1라운드에서 GE 타이거즈에게 패했던 아픔을 갚아주겠다는 마음으로 2라운드 대결에 임했고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SK텔레콤 T1 이상혁이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6주차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뒤 인터뷰에서 "생각대로 풀리면서 복수에 성공해 기분 좋다"는 느낌을 밝혔다. 1라운드에서 GE 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전승을 선사했던 아픔이 있는
역시 지난 시즌 챔피언이 꼽은 우승 후보다웠다. 안천복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화려한 공격으로 맞대응하며 2대1 승리를 따냈다. 4강에서 김승섭을 상대하는 강성훈은 "동영상을 보며 완벅하게 분석해 올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오를 전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경기 내용이 정말 아쉬웠기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다. 이겼어도 마음이 찜찜하다. Q 어떤 점이 가장 아쉬웠나.A 선제골을
동거동락하던 정세현과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김승섭은 1세트를 패하고 3세트에서도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며 패색이 짙었지만 토레스의 동점골과 승부차기에서 토레스의 마무리 골로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결승전에서 정세현 선수와 붙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동거동락하던 정세현을 꺾고 이겨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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