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어윤수가 GSL 코드A에 이어 스타리그 챌린지에서도 프로토스를 격파하면서 양대 개인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GSL 무대에서 4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을 했던 경력을 갖고 있던 어윤수는 팬들로부터 "양대 개인리그 동시 준우승을 보고 싶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고 발판을 만들었다.어윤수는 "지난 시즌1에서는 관객으로 결승전에 참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연으로 결승 무대를 밟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Q 스타리그
2015-04-03
CJ 엔투스 스타 플레이어 김준호가 저그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인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24강 진에어 그린윙스 강동현과의 경기에서 탄탄한 중후반 운영 능력을 과시하고 3대0 완승으로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김준호는 "앞서 열린 남기웅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다. 자유분방함을 모토로 해봤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이번 시즌은 매
2015-04-02
MVP 한재운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를 상대로 전략적인 승부를 계속해서 걸면서 3대2로 승리하고 코드S에 올라갔다. 1세트에는 상대 뒷마당 쪽에 2개의 관문을 지으면서 다 이겼던 경기를 역전패하기도 했던 한재운은 이형섭 감독의 지시에 따라 마음을 다잡았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연속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한재운은 "이형섭 감독님이 매 세트 들어오셨는데 칭찬해주기도 하셨지만 꾸지람을 많이 하셨다. 다 이긴 경기를 왜 지느냐는 내용이
삼성 갤럭시 칸 남기웅이 화끈한 경기로 완승을 거두고 스타리그 차기 시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기웅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24강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과의 경기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흔든 끝에 3대0 완승을 거뒀다.남기웅은 "상대 전적에서 5대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열심히 준비했고 빌드를 완성하고 나서 이긴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16강에 올랐다. 어렵게 잡
CJ 엔투스 한지원이 풍부한 광물 지대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MVP 최용화를 3대2로 제압하면서 코드S에 올라갔다. 일반 광물보다 2배 가까운 자원을 주기 때문에 병력을 금세 뽑을 수 있어서 프로토스를 압박하기 좋다고 생각한다는 한지원은 '만발의정원'을 시작으로 '바니연구소', '조난지'까지 풍부한 광물 지대가 배치된 맵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지원은 "이번 시즌은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코드S에서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
요이 플래시울브즈 이동녕이 두 시즌 연속 스타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동녕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24강 KT 롤스터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끝에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16강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동녕은 이영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이고 상대가 워낙 유명한 선수라 부담이 컸지만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CJ 엔투스 정우용이 팀 동료인 김준호에 대한 거부반응(?)을 털어 놓았다. 코드A에서 김영일을 만나 3대0으로 간단히 승리를 따내고 두 시즌만에 GSL 코드S에 복귀한 정우용은 목표를 말하는 자리에서 "김준호만 만나지 않는다면 8강까지는 갈 것 같다"고 말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김준호를 잡아낸 적이 있는 정우용은 "그 때는 내가 올인한 것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이겼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김준호는 정말 무서운 선수이기 때문에 올해 GSL에서
SK텔레콤 T1 김지성이 2011년 데뷔 이래 4년만에 GSL 코드S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리퀴드 윤영서를 상대한 김지성은 초반 전략을 통해 승기를 잡았지만 힘싸움에서 패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지성은 "연습실에서의 경기력으로 봤을 때에는 내가 100%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에서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50점 정도밖에 못 줄 경기력이었고 32강에서는 100%를 다 보여줄 수 있도록 노
2015-04-01
SK텔레콤 T1 어윤수는 어느새 GSL 코드S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어 있었다. 2013년 GSL 시즌3부터 2014년 내내 GSL 결승에 이름을 올렸던 어윤수는 2015년 첫 시즌에 오프라인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이름이 빠져 버렸다. 매주 GSL 일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어윤수는 '백수'가 되면서 한가해지자 GSL이 그리워졌다고 했다. 그리고 4월1일 코드A에서 디그니타스 안상원을 3대1로 제압하고 코드S 무대에 복귀했다. 그의 목표는 또 한 번의 결승 진출이 아니라 우승이
GE 타이거즈 '고릴라' 강범현이 노틸러스 서포터로 두 세트 연속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강범현은 1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5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경기에서 노틸러스 서포터 카드를 연속 사용해 소규모 국지전과 대규모 교전에서 맹활약해 팀의 2대0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MVP에 두 차례나 선정됐다.강범현은 하루 두 번 MVP를 수상한 것에 대해 "단독 인터
이적 후 2승을 기록했지만 이승현은 아쉬운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KT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승현을 영입했지만 프로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 다행히 GS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저그임을 증명했고 삼성 갤럭시 칸과의 경기에서도 노준규에게 승리를 따내며 팀 3대0 승리에 기여해 한숨 덜 수 있었다. Q 이적 후 2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최근 프로리그를 할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
2015-03-31
프로리그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던 김도욱이지만 이번 프로리그에서 승자 인터뷰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불운의 사나이다. 워낙 동료들이 강인한 인상을 주는 경기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인터뷰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도욱. 하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최선을 다한 김도욱의 플레이는 칭찬 받아 마땅하다.Q 시즌 7승째를 거뒀다. A 1라운드 때 이신형 선수 다음으로 테란 다승 2위를 해서 정말 좋았는데 2라운드 들어서
MVP 황강호가 최근 연패를 끊고 시즌 8승째를 올리며 다시 다승왕 경쟁에 뛰어 들었다. 초반 다승 1위를 내달리며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 저그로 꼽혔지만 2라운드에서 연패를 기록해 다소 주춤했던 황강호는 프라임전에서 다시 기세를 올리며 승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안겼다. Q 시즌 8승 째를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A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둬 나도 기대하는 바가 컸는데 최근 갑자기 연패를 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그래도
2015-03-30
SK텔레콤 T1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애니비아와 블라디미르 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혁은 28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경기에서 참신한 챔피언을 선택해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이상혁은 "2위 경쟁으로 인해 중요한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이겨 기분 좋다"며 "상대 집중 견제와 정글러의 블루 버프 스틸로 힘들었지만 후반으로 가면 역전할 수 있
2015-03-28
나진 e엠파이어가 서머 시즌 본선 잔류를 확정했다. 나진은 28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IM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잔여 경기와 관계 없이 서머 시즌 챔피언스 잔류를 확정했다.나진 박정석 감독은 "나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 팬들께 죄송하지만 승강전을 치르지 않아도 돼 서머 시즌 준비 기간이 길어졌다"며 "부족한 운영적인 부분을 보강해 서머 시즌
2013 시즌, 2014 시즌 모두 본선에 이름을 올렸던 안천복이었기 때문에 조1위까지 가능할 수도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돌아온 천재 고건영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안천복은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8강에서 강성훈과 맞대결을 펼치는 안천복은 자신감을 드러냈다.Q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초반에는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것 같다. Q 조1위를
복귀전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고건영이 기가 막힌 프리킥까지 성공시키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고건영은 안천복과 정찬희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차례로 누르는 패기를 보여주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혔다. 아직은 스무 살밖에 안 된 청년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고건영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무패로 올라가 더 기분이 좋다. 어렵지 않게 올라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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