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가 궁극기를 쓰면서 안으로 들어가면 죽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손에 익히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사명이라 생각하고 들어간다."CJ 엔투스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서포터 챔피언인 애니를 사용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홍민기가 속한 CJ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4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애니를 택
2015-03-27
"미드 라이너로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요? '빼빼빼빼'입니다."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이 경기 중에 자주 하는 말로 '빼라'를 꼽았다. 김상문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4주차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2세트 카시오페아, 3세트 제드로 맹활약하면서 MVP 포인트를 받았다. 공식 인터뷰에서 김상문은 "스프링 시즌 내내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해 팬들에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갖고 있다. 2014년 서머 시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은 있지만 핵심 멤버였던 이병권과 송의진이 팀을 떠나면서 제대로 준비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5인 체제를 고수하면서 KT는 최대한 호흡을 맞춰보려고 했지만 상대 팀들에게 허점을 드러냈다. 게다가 1라운드를 마감한 이후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까지 떠나면서 KT의 리빌딩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사처
와일드카드전을 제외하고 마지막 스타리그 진출자인 고석현은 최종전에서 장현우를 제압하며 오랜만에 국내 리그 본선에 올랐다. 2년 만에 한국 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고석현은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이었다. 이번 시즌 반드시 시드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고석현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2년 만에 한국 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 정말 오랜만이다. WCS 출범 이후 북미에서 활동하다가 GSL, 스포티비 스타리그 예선으로 돌아왔는데 모두 탈락해 반백수
2015-03-26
SK텔레콤 T1을 예선 통과자 최다 배출팀으로 만들기는 싫었나보다. 진에어 조성호가 예선을 뚫어내면서 SK텔레콤과 같은 수의 예선 통과 선수 기록을 세우며 최근 분위이가 좋음을 증명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가 아쉬울 법도 하지만 조성호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국내 리그에 집중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그냥 멍하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경기장에 오기 전에 솔직히 올라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기
이영호는 역시 이영호였다. 한지원에게 결승전에서 패한 뒤 좋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이영호는 결국 이재선을 꺾고 24강에 합류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다. 최근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회복세라고 밝힌 이영호는 시드를 꼭 받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기쁘다. 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게임을 이어가면서 안정감을 찾아 이길 수 있었다.Q 결승전이 아쉬울 것 같다. 한지원에게 패했는데
스타리그 24강 본선에 김준호의 이름이 없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다. 최근 프로토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 김준호가 양대 리그에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결승전에서 남기웅에게 일격을 맞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국 패자전 끝에 24강에 합류했다.Q 예선을 뚫어냈다. 소감은.A 정말 피곤해서 조1위로 올라가고 싶었는데 두 경기 모두 유리한 것을 방심해 패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어
최근 한지원의 플레이가 물이 올랐다. 양대 예선을 모두 뚫어낸 한지원은 프로리그에서도 8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돼며 이적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지원은 "테란전은 항상 자신 있다"며 "24강에서도 테란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Q 양대 백수를 청산했다, 기분이 어떤가.A 굉장히 좋다. 오늘 사실 탈락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는데 그 마음 때문에 이긴 것 같다(웃음). 농담이고 마음을 비우고 나니 경기가 잘 풀리더라. 신기하다.Q 편하게 마
결승전에서 CJ 김준호를 제압하면서 자신의 실력이 범상치 않음을 증명한 삼성 갤럭시 칸 남기웅. 이적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남기웅은 이번 예선에서 김준호라는 대어를 잡아내며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 다크호스로 꼽혔다. 남기웅은 "앞으로 더 업그레이드 해야한다"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오랜만에 예선에 올라가게 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말 기쁘다. Q 결승전
진에어에 이적 후 처음으로 GSL, 스타리그 예선을 모두 뚫어 낸 강동현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내부 경쟁이 워낙 치열해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더 좋은 성적 내고 싶다던 강동현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뚫었다. 기분이 어떤가.A 오늘 생각도 안 했는데 이렇게 이겨 정말 얼떨떨하다. 기분 정말 좋다. Q 양대 백수에서 탈출했다. 이적 후 첫 성과인데.A 팀에서 워낙
최근 프로리그에서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김유진이었기 때문에 이번 예선에 거는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었다. 승자전에서 정우용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장민철을 꺾고 본선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양대 백수에서 탈출한 김유진은 "이번 개인리그에서는 높은 곳까지 올라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A 무조건 뚫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쉬는 날 연습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Q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지 않은 모
4회 연속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어윤수가 예선에 머물러 있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어윤수도 예선을 뚫어내고 크게 기뻐하지 않았던 것도 본인이 있을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 듯 보인다. 지난 한 시즌만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결승에 대한 간절함은 다른 선수 못지 않았다. 백수 생활에 대한 지겨움이 폭발한 어윤수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예선을 뚫어낸 소감은. A 이번에 연습도 열심히 하고 게임도 잘 돼 자신감이 있
최근 팀의 3대0 승리로 프로리그에서 강제로 백수 생활을 하고 있는 정우용. 항상 4세트에 배치됐기에 팬들에게 경기를 보여준 적이 오래 전이라 이번 예선은 꼭 뚫어내고 싶었다는 정우용. 김유진을 꺾고 조1위로 진출했기에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정우용은 "같은 팀만 만나지 않으면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막 좋지는 않다. 당연한 것 아닌가(웃음). 사실 1위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쉽게 예선을 뚫지는 못했다. 같은 조에 최용화, 박령우, 고병재. 정윤종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김민철은 고병재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서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예선에서는 탈락할 수 없다는 의지를 굳건히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는 김민철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예선을 뚫어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올라가고 싶긴 했는데 대진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웃음). 쉽지만은 않을 것
우승자 프로토스인 김도우는 이제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만족할 수 없는 선수다. 그래서인지 예선을 뚫고 난 뒤 크게 기뻐하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기도 했고 못 올라가면 오히려 비난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김도우는 "최근 연습을 열심히 해 실력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Q 예선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최근에 GSL 예선에 탈락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 보
박령우가 예선을 뚫지 못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박령우는 옛 동료인 정윤종을 경계했지만 고병재가 정윤종을 잡아주는 행운을 누리며 자신 있어 하는 테란전을 치르고 손쉽게 32강 진출에 성공했다.Q 2연속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A 예선하는 날이 올 줄 몰랐다. 예선이라 걱정이 많았다. 잠도 잘 못자고 프로토스전이 어려워서 걱정이 심했다. 생각보다 쉽게 올라갔다. Q 특별히 어려운 경
진에어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이 적극적인 개입 공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현은 25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라운드 4주차 IM과의 경기에서 렉사이와 자르반 4세로 팀의 초반을 주도한 끝에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활약을 인정 받아 두 세트 연속 MVP에 선정된 이상현은 "이번 경기만 이기면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이어서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SK텔레콤과
1
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2
T1, 유망주 '스매시' 신금재-'포비' 윤성원 잡았다
3
한화생명 유망주 '로키' 이상민, 북미행...C9 입단
4
[기획] 더욱 굳건해진 '티젠한' 3강 구도…LCK 스토브리그 마무리
5
[강윤식의 e런 사람] WHG 정인호, "세계 정상 등극 비결은…"
6
KeSPA-e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도자 자격취득과정 위해 맞손
7
BLG 우승 이끈 '쉰' 펑리쉰, 팀 떠났다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