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는 e스포츠 역사 속에는 숱한 미남 프로게이머들이 존재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완벽한 미남도 있었고 훈남도 있었으며 개인적인 취향(?)으로 특정 팬들 몇 명이 정말 잘생겼다고 칭하는 선수도 있었습니다.어떤 선수가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으면 대부분 그렇다고 인정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사람들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이 중에서도 누구도 그가 미남으로 불리는데 반대표를 외치지 않았던 세 명의 선수가 있었습
2015-02-25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e스포츠의 최대 화두는 30대 프로게이머가 탄생할 수 있느냐였다. 1세대 프로게이머의 대표 주자였던 임요환의 기세가 꺾였고 10대 후반의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들이 탄생하면서 20대 중반에 불과한 선수들이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게다가 1세대 프로게이머들은 국민의 4대 의무 가운데 하나인 국방의 의무가 선수 생활을 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안고 있었다. 그렇지만 2006년 공군이 프로게
2015-02-24
게임이나 e스포츠에는 참 많은 여신들이 있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리도 팬들은 여신이라는 단어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예쁜 얼굴과 뛰어난 몸매로 팬들을 만나는 여성 리포터들에게 반감을 가지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여신이라는 단어는 그 게임을 좋아하고 잘 아는 사람에게만 붙이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까요.그래서인지 그는 '여신'임을 거부했습니다. 과감하게 그는 '여친'으로 불리길 원했
2015-02-21
이엑스포가 일반부 최강으로 군림하던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벽을 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엑스포는 15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열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그랜드파이널 일반부 결승에서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이엑스포는 "급작스럽게 멤버 한 명이 빠지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급하게 합류한 새 멤버와 함께 우승까지 차지해 기분 좋다"며 "다들 군대에 가야 하는 입장이라 어떻게
2015-02-15
퍼스트 제너레이션 여성팀이 고별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15일 부산 벡스코 특설 무대에서 열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그랜드파이널 여성부 결승전에서 레볼루셔너리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다.퍼스트 제너레이션 선수들은 "퍼스트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는데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테란 최호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최호선은 테란전 강자 김성현을 상대로 약점을 예리하게 파고 들면서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프로게이머 시절 SK텔레콤 T1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빛을 보지 못한 최호선은 은퇴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꿈만 같다"는 소감을 남긴 최호선은 "곧 이어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도 연속 우승을 차지하
스베누 스타리그를 후원한 황효진 스베누 대표가 차기 스타리그를 곧바로 런칭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1위 시상을 위해 직접 나선 황효진 대표는 "여러분들이 스베누 스타리그를 사랑해주신 만큼 다음 시즌도 곧바로 개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효진 대표는 "2006년부터 작년까지 BJ 소닉으로 활동했고 이번 시즌에는 후원사 대표로 나서면서 시청자로 돌아서니 소감
GE 타이거즈가 SK텔레콤마저 잡아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GE 이서행이 이상혁과의 맞대결에서 이긴 뒤 감격에 겨운 소감을 밝혀 화제다.GE는 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6주차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이서행이 중단에서 이상혁을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이어간 덕분에 2대1로 승리했다.GE 중단 담당 이서행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페이커' 이상혁은 선수 생활 하는 동안 이
정규시즌에서 막강 전력을 보여준 SK텔레콤 T1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벌어진 결승전에서 박령우의 3킬 활약으로 진에어를 4대2로 제압했다. 최연성 감독은 경기 후 "1라운드 우승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목표였던 121점을 얻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1라운드 우승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목표였던 121점을 얻어서 기쁘다. Q 우승이 절실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2015-02-14
최근 개인리그에서 모두 탈락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박령우.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그 한을 풀듯 결승전에서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올려 놓았다. 박령우는 진에어를 대표하는 김유진, 이병렬 그리고 에이스 조성주까지 제압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저그로 떠올랐다. Q 3킬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3킬은 예상하지 못했다. 최근 기세가 좋지 않아서 이렇게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은
나진 e엠파이어 '와치' 조재걸이 기가 막힌 내셔 남직 스틸로 '강타왕'이라는 오명을 씻어냄과 동시에 팀 승리를 견인했다.조재걸은은 14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6주차 나진 대 삼성 갤럭시 경기에서 3세트서 불리한 가운데 홀로 상대가 사냥하던 내셔 남작을 빼앗아 팀의 2대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조재걸은 "내셔 남작을 내주면 질 것 같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스틸을 시도했는데
KT 롤스터 전태양이 TCM 게이밍 김민철에게 최종전에서 복수하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GSL 8강에 올랐다. 전태양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16강 B조에서 김민철에게 처음에는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 전태양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엉망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최근에 손목이 좋지 않았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 제대로 컨디션 관리가 좋지 않아서 연습하기가
2015-02-13
KT 롤스터가 상승세인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KT는 3세트에서 '나그네' 김상문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상문은 경기 후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고 MVP까지 받았다.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고 MVP까지 받았다.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살아난 것 같다. Q 1라운드에서 고전한 이유를 들자면. A 제 자신이 자신감을 잃었다. 부담
KT 롤스터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선 이승현이 최병현과 김민철을 연파하면서 깔끔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승현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1 코드S 16강 B조 테란 최병현과 저그 김민철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8강에 올랐다. 최병현과의 경기에서 이승현은 전진 병영 전략을 손쉽게 무너뜨리면서 2대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최병현의 3연속 벙커링을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뚫어냈고 이어진 3사신 찌르기는 무난
죽을 듯 죽지 않는 '노장' 정종민이 6년 만에 개인전 결승전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정종민은 어려운 상대들을 연파하면서 결승에 진출해 노장은 아직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정종민은 결승전에서 정재운을 상대로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의 경기 중 자신 있었던 경기는 하나도 없다"며 "이번 결승도 자신 없지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개인전 결승전에 올라가 기쁘긴 하지만 팀전에
항상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재운이었지만 유독 액션토너먼트와는 인연이 없었다. 개인전에서 항상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정재운은 팀전 결승 진출에 이어 개인전 4강에서도 김창수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양대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3대0으로 이길 수 있었는데 계속 실수를 하는 바람에 5세트까지 가고 말았다. 정말 아쉽다. 그래도 어쨌건 이기지 않았나(웃음).Q 운이 좋았던 것 같
끝내 해체를 선언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큐빅의 이성은 감독은 "선수들이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도록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성은 감독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식적으로 팀의 해체를 발표했다. 응원해줬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전하면서 즐거운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감독은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선수들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으니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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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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