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임으로 잠시 외도했다가 던전앤파이터로 돌아온 권민우. 던라피그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양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권민우는 8강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4강에서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권민우는 다시 돌아온 던파리그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전설의 부활을 널리 알렸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복귀 무대에서 결승에 오르게 돼 정말 기쁘다. 얼마나 기쁜지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를 악 물고 기쁘다는 말을
2015-02-06
노련함을 따지면 이제명이 최고가 아닌 듯 싶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잘 아는 이제명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마도학자를 상대로 기가 막힌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지공을 펼치다가도 한번 공격에 발동이 걸리면 쉴새 없이 몰아치는 콤보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과시했다. 4강에서 옛동료 정종민을 상대하는 이제명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Q 오늘 경기는 외모로 비유하자면 몇 점 정도인 것 같나.A 잘했다(웃음). 5
역시 정종민이었다. 상성상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정종민은 기가 막힌 경기력을 과시하며 김형준의 역스윕을 막아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항상 개인전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콩라인'의 저주로 한 번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정종민은 "이번 대회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Q 역스윕 당할 뻔했다.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아직도 생각이 잘 안 난다. 1, 2세트는 내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이겼기 때문에 경기 내용이 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마지막으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조성주는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SK텔레콤 조중혁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갔으나 KT 전태양과 SK텔레콤 박령우를 연파하고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조성주는 "사신 싸움에서 지고 무너졌지만 패자전에서 전태양을 꺾고 8강 진출을 예감했다"며 "예전에 비해 자신감이 생긴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Q 힙겹게 8강에 진출했다
2015-02-05
SK텔레콤 조중혁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중혁은 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진에어 조성주와 팀 동료 박령우를 연이어 격파하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조중혁은 "8강에 오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는데 올라가게 돼 기분 좋다"며 "팀 동료인 (박)령우형도 함께 8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8강 진출할 줄 몰라서 메이크업도 하지 않았다. 이럴 줄
힘든 테란전이었다. 특히 상대가 구성훈이었기 때문에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몰라 최호선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스코어는 3대0이었지만 경기 내용과 시간만 봤을 때는 풀세트 접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경기력도 좋았기 때문에 김성현과 결승전 대진이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4강전이었다. Q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에 32강 뚫었을 때는 정말 장난으로 아이유를 보기 위해 결승전에 간다고 했는데 막상 가게 되
비범합니다. 그리고 독특합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묘하게 빠져 듭니다. 어느 새 그 사람의 세계에 동화됩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대단한 일이 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 과연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액션토너먼트 연출을 맡고 있는 이병국 PD를 만났을 때 처음 떠오른 단어는 '비범하다'였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천재다'는 느낌을 받기는 쉽지만 '비범하다'는 생각이 들기란 쉽지 않은데요. 말
2월4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은 5.1 패치로 진행된다.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지만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에게는 심각하게 다가왔다. 주력으로 쓰던 나르와 레넥톤이 하향되면서 공식전에서 쓰기 어렵게 됐기 때문. 장경환은 "패치 때문에 마오카이를 택한 것은 아니지만 톱 라이너들이 주로 쓰던 챔피언들이 하향된 점은 아쉽다"고 털어 놓았다.Q 스프링 시즌 첫 MVP를 수상한 소감은. 늦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
2015-02-04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 동료인 '뱅' 배준식에게 화낸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상혁은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5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택해 MVP를 받았고 인터뷰에 임했다.이상혁은 삼성에게 내셔 남작을 내준 상황을 묻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질문에 대해 "그 때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주겠다"라며 말을 이었다. 이상
김성현이 테란전 황제의 타이틀을 얻었다. 4강에 올라올 때까지 테란전 4전 4승을 기록했던 김성현은 4강전에서 윤찬희를 3대0으로 완파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도 어차피 테란이기 때문에 김성현은 "4강전은 배틀 크루저를 두 번이나 뽑으면서 시청자들께 지루함을 드렸지만 결승전은 스피디한 경기 운영을 통해 이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윤찬희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소감은.A 프로게이머 생활에도 오르지 못했던 개인리그
MVP 황강호가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 5승째를 거뒀다. 황강호는 프라임과의 1라운드 최종전에서 장현우를 제압했다. MVP는 프라임을 잡아내는 활약 속에 1라운드를 5위로 마무리 했다. 황강호는 경기 후 "우리 팀이 올라가지 못해서 아쉽다. 다만 유종의 미를 잘 거둬서 2라운드를 기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우리 팀이 1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해 아쉽다. 다만 유종의 미를 잘 거뒀기 때문에 2라운드를 기약할 수
2015-02-03
CJ 엔투스가 SK텔레콤 T1을 꺾고 프로리그 1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 했다. CJ는 이날 경기에서 한지원이 박령우를 꺾는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지원은 "연패 중이라서 이번에도 패하면 팀분위기가 가라앉을 줄 알았다. 기세 좋은 박령우를 잡아서 기분 좋고 팀원들도 기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연패 중이라서 이번에도 패하면 팀분위기가 가라앉을 줄 알았다. 기세 좋은 박령우를 잡아서 기분 좋고 팀원들도 기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매니지먼트사인 WME-IMG가 e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GEM(Global Esports Management)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최근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WME-IMG은 레이디 가가, 휴 잭맨, 켈빈 해리스 등을 보유 중인 미국 유명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or)가 골프 최경주, 청야니, 비너스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관리하고 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를 지난 2013년 인수하면서 탄생한 곳이다.이번에 WME-IMG에 인수된 GEM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강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 멤버 교체를 겪었고 결승 상대는 8강 풀리그에서 패한 제닉스스톰X였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연속 우승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번에도 그 예상을 깨고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6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Q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전 인터뷰를 할 때 사실 하고 싶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올 시즌 첫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병렬은 삼성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강민수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고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병렬은 경기 후 "첫 번째 에이스결정전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소감을 말해달라. A 내가 패해도 올라간 상황이었다. 첫 번째 에이스결정전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Q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나. A (김)유진 선배 아니면 저였는
2015-02-02
ST요이 최지성에게 2015년 2월2일의 승리는 큰 의미를 갖는다. 프로리그에서 1,832일만에 거둔 승리일 뿐 아니라 ST요이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승리이기도 했다. 게다가 이영호라는 프로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를 제압한 상황이었고 지난 시즌 우승팀인 KT 롤스터를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저지했다는 의미도 있다. Q ST요이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A 중요한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면서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인플레임이 쉽게 끝낼 것이라 예상됐던 결승전은 레볼루셔너리의 몰라볼 만큼 성장한 모습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다. 결국 인플레임이 승리하긴 했지만 레볼루셔너리도 여성부 경기를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결승전을 만들었다. 특히 인플레임 이희경은 1세트를 내준 뒤 위기에 몰린 순간 미친듯한 샷감을 보여주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Q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승은 두 번째지만 정말 할 때마다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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