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단일 팀 체제로 변경된 2015 시즌에서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시드 선발전에서 1위로 스프링 시즌 8강 본선에 오른 후야 타이거즈를 상대로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2대0으로 완파한 SK텔레콤 T1은 2015 시즌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만들어냈다. 후야 타이거즈를 완파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이상혁과 장경환은 "비시즌 동안 동료들과 두루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어떤 조합이 나오더라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2014-12-03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난적'이자 '천적'인 SK텔레콤 T1 이신형을 상대로 3대1로 완승을 거두고 핫식스컵 4강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이신형의 중후반 공격력에 대비해 몰래 확장 기지를 가져가거나 확장 타이밍을 앞당기는 전략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김유진은 "테란이 너무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맵을 통해 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스타일을 모르는 조병세보다는 정우용과 난전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Q 확장 중심으로 풀어갔다. A
역시 주성욱은 김민철에게 강했다. 1세트에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던 주성욱이었지만 2세트에서 엘리전 끝에 말도 안 되는 역전승을 일궈내며 기세를 잡더니 3, 4세트 모두 전략적인 승부수를 띄우며 승리를 거뒀다.Q 핫식스컵 4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A 상대 빌드를 예상하지 못해 첫 세트를 내주면서 당황했다. 그래도 두 번째 세트에서 역전승 한 것이 다행이었다. 지금도 정신 없다. Q 2세트에서 엘리전 끝에 역
2014-12-02
마치 "핫식스 김이 빠지기 전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경기에 출전한 듯 보였다. 공격을 좋아하던 이정훈은 1, 2세트에서 수비로 승리를 따낸 뒤 3세트에서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시원한 공격을 선보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핫식스컵에서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정훈은 4강 상대로 누구든 상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Q 정말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 짓고 4강에 진출했다.A 나도 놀랍다(웃음), 대체적으로 운이 많이
매 세트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넥슨 서든어택 일반부에서 레볼루셔너리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레볼루셔너리는 1일 벌어진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남성부 7주차 경기에서 김진규가 복귀한 렛츠비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세트 골든라운드에서 1대3 세이브를 성공시킨 김민기는 "팀원이 바뀌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더가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팀원이 바뀌어서 걱정했는데 오더가 잘 이끌어
2014-12-01
레볼루셔너리가 돌아온 김경진이 속한 마블러스5를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레볼루셔너리는 1일 벌어진 넥슨 서든어택 2014 챔피언스 리그 윈터 여성부 7주차 경기에서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마블러스5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강미연은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말해달라. A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Q 1세트에서는 1대4까지 몰렸다. A 원래 '아
얼마 전 '축구의 나라'로 알려진 브라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국산 게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스포츠 팬들은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궁금증을 보였고 외국에서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중국의 e스포츠 기반을 닦는데 일조했으며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국산 게임. 그 주인공은 바로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입니다. 한국 FPS 게임으
2014-11-30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베이스 알스타즈를 우승 후보로 꼽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베이스 알스타즈에 아이템전 최강 이은택이 있었지만 스피드전을 책임져 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유베이스 알스타즈는 이재인이라는 걸출한 신예를 발굴했고 결국 전승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쓴 이재인과 팀을 이끈 이동훈 감독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지 않았던 유베이스
2014-11-29
비록 우승컵은 다른 팀에게 내주겠지만 이번 시즌 주인공은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라는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인다.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는 장진형과 류지혜 매니저를 앞세워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하며 승승장구했다. 시즌 내내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 내면서 드라마를 만들어 냈던 두 사람.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4위전에서 보여준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팀워크는 당대 최고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였다.Q 3위를 기록했다. 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이번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개편안을 두고 송병구와 고인규 해설 위원 모두 만족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모든 것이 적정 수준에서 변화됐고 선수들을 배려한 개편이라는 것이 두 사람의 설명이었습니다.하지만 그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더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끝이라는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1편에서 선수들이 노력해야 할 부분을 집었다면 2편에서는
2014-11-26
차기 시즌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프로리그안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논란이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비해 스타2는 큰 논란 없이 팬들과 선수들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혹자는 인기가 없어서 불만도 없는 것이라 폄하할 수 있지만 이는 분명 아닙니다. 지난 시즌 불만이 많았던 선수들 조차 이번 프로리그 방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불만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수들을 최대한 배려한 결과겠
지난 시즌 최고의 라이플러라고 불리기에 손색 없는 경기를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이성근은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다행히 강력한 상대인 이엑스포를 상대로 기량을 되찾으며 팀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악동' 이미지로 지난 시즌 강력하게 눈도장을 찍은 이성근은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Q 난적 이엑스포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지난 주에
2014-11-24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오랜 기간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위기 관리 덕에 가능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첫 세트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함세진과 우시은 등 최고의 에이스들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결국 2대0 완승을 거뒀다. 특히 함세진은 2세트에서 맹활약하며 한 라운드만 내주고 완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Q 2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이번 경기가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이겨서 기분 좋
해외 대회에서는 계속 좋은 성적을 냈지만 유독 한국 대회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레이브가 이제는 KDL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특히 '크리시'는 KDL에서 자주 나오지 않은 영웅인 거미여왕과 불사조를 선택하는 자신감까지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Q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전승을 목표로 나왔는데 포커페이스에게 1패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 지난 시즌 MVP 피닉스도 전승을 했기 때문에 꼭 그 기록에 도전하
2014-11-23
IM이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본선에 합류했다. IM은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에서 후야 타이거즈와 프라임을 꺾고 극적으로 본선에 올랐다. Q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전호진(아이디 Lil4c)=진출해서 기분 좋다. 첫 날 부진했는데 오늘 기적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 A 김태완(아이디 Wisdom)=어제 제닉스 모즈룩에게 패한 뒤 많이 우울했는데 오늘 경기
2014-11-22
새롭게 창단한 후야 타이거즈와 IM이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본선에 합류했다.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드 선발전에서 후야는 IM에게 패했지만 프라임 IT엔조이가 제닉스 모즈룩을 잡아내는 활약 덕에 재경기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Q 본선 진출 소감을 말해달라.A 송경호(아이디 Smeb)=3승으로 진출을 노렸지만 연습이 부족했다. 라인 스왑에 대한 대처가 미
역시 주성욱이 왜 '프로토스 기계'로 불리는지 증명한 경기였다. 승자전에서 정우용에게 패했을 뿐 프로토스 두 명을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욱은 KT 롤스터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팀 자존심을 지켜냈다. Q 천신만고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오늘 테란에게도 이길 자신이 있어서 1위로 진출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휘둘려서 패한 것 같다. 테란전도 방송에서 잘하는
2014-11-21
1
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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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유망주 '스매시' 신금재-'포비' 윤성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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