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김대엽이 프로게이머 데뷔 7년 만에 개인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대엽은 21일 벌어진 WECG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3대2로 제압했다. 이미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김대엽은 상금 600만원을 확보했다. Q WECG 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 그랜드파이널 진출하는 것만으로 만족했는데 막상 우승까지 하니까 스스로 놀랍다.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 Q 그랜드파이널 진출로 부담이 없었을 것 같다. A 작은 대회이긴 하지
2014-10-21
항상 위기 때 팀을 구하는 역할을 하는 석준호.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도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은 샷으로 MVP를 따냈던 석준호는 이번 개막전에서도 어텐션의 파이팅에 밀리는 상황에서 경기 흐름을 바꿔 놓으며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이번 시즌 멤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퍼스트제너레이션의 6연속 우승도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소감이 어떤가. A 멤버가 두 명이나 바뀐 상황에서 승리했기
2014-10-20
CJ 엔투스 김준호가 팀 동료 김정훈을 제압하고 WECG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3위까지 주어지는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지금까지 김준호가 여러 대회에 출전하면서 국제 대회 상위 입상에 성공했지만 한국 대표로 나선 적은 없었기에 김준호에게는 뜻깊은 승리였다. 김준호는 "김정훈의 장기전 능력이 발군이어서 3세트를 마친 이후 조금 위축됐지만 4세트에서 체제 전환에 성공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Q WECG를 통해 태극 마크를
첫 세트를 내줬을 때 인플레임 선수들은 식은 땀을 흘렸을 것이다. 영원한 우승후보로 불렸던 인플레임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모여 본선에 진출한 레볼루셔너리에게 1세트를 내주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이내 2세트부터 팀워크를 맞추며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낸 인플레임은 대회 첫 2연패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A 개막전인데 솔직히 긴장이 되지 않았다. 대회 출전 경
KT 롤스터 프로토스 김대엽이 데뷔 7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WECG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팀 동료 전태양을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태극 마크를 손에 넣었다. 김대엽은 "7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이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을 응원만 했지만 이제는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윤상 감독은 삼성 화이트가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를 가질 때 기자실에 들어오지 않았다. 감독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선수들만 인터뷰에 임하게 했고 윤성영 코치와 함께 기자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최윤상 감독은 롤드컵에 대해 극과 극의 경험을 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2013 시즌 롤드컵을 앞두고 삼성
유럽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드림핵을 시청하는 팬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많은 외국 해설자들을 이끌어가는 진행자(호스트)의 홍일점이 한국인이다. '스믹스'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이수민은 통역사부터 시작해서 올해부터는 드림핵 진행자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는 온게임넷 정소림 캐스터, 곰exp 이현주 아나운서가 활동 중이지만 대규모 외국 대회에서는 여성 진행자를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수민은 한국 선수들을 통역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스타 혼 로얄클럽을 3대1로 물리치고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롤드컵에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삼성 화이트는 결승에서도 로얄클럽을 거세게 몰아세웠다. 삼성 화이트는 로얄클럽에게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내며 3대1 완승,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렸다.Q 롤드컵에서 우승한 소감은.A 장형석(Looper)=롤드컵 결승 무대는 언제나 꿈꿔온 무대다. 우승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A 최인규(Dandy)=오래된 동
2014-10-19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우승했고 소환사의 컵을 손에 넣었을 때 전용준 캐스터가 허원석을 소개하면서 팬들에게 물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는 누구냐고." 팬들은 '폰'이라는 아이디를 외치기도 했지만 '페이커'라는 목소리도 꽤나 컸다. 허원석에게는 굴욕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허원석은 우승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SK텔레콤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2014 시즌 리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로열클럽의 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라이엇게임즈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e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전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롤드컵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한국 대회 개편 문제는 '노 코멘
2014-10-18
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로열클럽의 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이날 라이엇게임즈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 e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전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롤드컵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했다.◆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역사적 장
원이삭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휴밍글로벌 사무실에서 대만 프로게임단 요이 플래시 울브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원이삭은 이동녕, 강초원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원이삭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빨리 팀을 구하고 싶었는데 구세주인 요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줬다. 이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Q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A 지난 해 재계약 시즌일 때 (강)초원이 형이 요이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줬다. 나 역시 요이를 '대
2014-10-16
CJ 엔투스 김준호가 정우용과의 팀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김준호는 4강전에서 김정훈과 팀킬 매치를 펼치게 됐다. 김준호는 경기 후 "(정)우용이와 팀킬전을 자주하는데 항상 미안한 마음이 크다. 숙소가서 맛있는 것을 사줘야 겠다. 힘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Q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올랐다. A 일단 (정)우용이와 정말 많이 한다.(웃음) 솔직히 팀킬을 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2014-10-14
CJ 엔투스 김정훈이 다시 한 번 일을 저질렀다. KeSPA컵과 GSL 코드S 우승자인 KT 롤스터 주성욱에 3대0 승리를 거두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김정훈은 이날 경기에서 주성욱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Q 주성욱을 꺾고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올랐다. A 빌드 싸움에서 승리해서 손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Q 3대0 승리를 예상했나. A 맵이 결정됐을 때 1세트를 가져간 선수가 3대0으로 승리할 것 같
KT 롤스터 김대엽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잡았다. 오래도록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던 김대엽은 WECG 대회를 통해 4강에 오르면서 태극마크에 한 발 다가갔다.서성민과의 8강전에서 1, 2세트를 패하면서 패색이 짙었던 김대엽은 과감한 전략 선택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동료 전태양과의 4강전을 성사시켰다. 이 경기만 승리한다면 김대엽은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은 물론, 태극마
2014-10-13
KT 롤스터 전태양은 WCG와 인연이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부터 꾸준히 노크했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고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선발전마다 탈락했기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러나 WECG로 대회 명칭이 바뀌자마자 전태양도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어렵긴 했지만 박령우를 제압하면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한 명만 더 꺾으면 전태양은 사상 첫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다.Q 가장 먼저 4강에 진
스타혼 로얄클럽은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팀이다. 풀리그 단계에서는 재경기 없이 5승1패로 8강에 올랐지만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승패패승으로 4강에 올라왔고 OMG와의 4강전에서는 패승승패승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무려 16세트를 소화하면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로얄클럽은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졌고 팀워크가 나날이 강해졌다.로얄클럽 선수들은 "힘들고 지치기도
2014-10-12
1
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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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유망주 '스매시' 신금재-'포비' 윤성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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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유망주 '로키' 이상민, 북미행...C9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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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바이퍼' 등 출전…비시즌 달굴 케스파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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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oL 케스파컵, 30일 개막...DRX vs 피어엑스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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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베릴' 조건희, "내년이 마지막, 롤드컵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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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통령배 KeG 리그 결선, 30일 광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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