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갈수록 김대엽의 뒷심은 놀라울 정도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김대엽은 후반으로 갈수록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 이번 WECG 16강에서도 김대엽은 첫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최종전에서 보여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Q 오늘 쉽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나.A 연습을 굉장히 열심히 했고 자신감도 충만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승자전에서 깔끔하게 승리하고 올라갈 줄 알았다. Q 첫 경기에서 패해 정
2014-09-29
CJ 엔투스 김정훈이 부담을 갖지 않는 대회에서는 어떤 실력을 발휘하는지 오늘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줬다. 김정훈은 전혀 긴장하지 않은 표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김정훈은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는 우승할 자신 있다"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Q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한다. 기분이 어떤가.A 좋다(웃음). 정말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다 보니 솔직히 당황스럽다(웃음). 무슨 말을 해야 할
최근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하는 해외 대회가 생겨나면서 달라진 점 중에 하나는 한국어가 가능한 인터뷰어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드림핵에서 호스트로 활동 중인 'Smix' 이수민씨가 대표적인 통역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온게임넷에서는 수지킴이 활동 중이다.이들과 함께 최근 e스포츠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있는 남성 통역사가 있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와 레드불,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등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송정우(미국명 제
"16강 마지막 경기였던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데프트' 김혁규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뤄내지 못했다. 오히려 김혁규가 나를 지켜주는 모양새가 나와서 미안하다. 8강에서는 꼭 내가 김혁규를 지켜주겠다."삼성 갤럭시 블루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이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다윤은 28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 프나틱과의 경기를 앞둔 사
2014-09-28
"라이즈가 후반에 좋은 챔피언이었기에 버티기만 한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OMG의 상단 담당 'Gogoing' 가오디핑이 27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 경기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친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OMG는 프나틱을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을 제압하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한 때 넥서스의 체력이 두 자리에 가까
2014-09-27
SK텔레콤 T1 이신형이 5시즌 만에 GSL 코드S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형은 26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시즌3 4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에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신형은 오는 10월4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같은 팀 어윤수와 대결할 예정이다. Q 5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1년 넘게 결승에 못 올라갔는데 진출해서 놀랍다.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스스로 성적에 만족스럽다. Q 한 세트 제외하고 나머
2014-09-26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xPeke' 엔리케 세데뇨가 삼성 갤럭시 블루의 강력함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엔리케 세데뇨는 2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경기를 치르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C조에서 삼성 블루가 여전히 강력했다"고 말했다. 개막일에 한 경기만 치르는 프나틱이기에 아직 몸을 풀지 않은 엔리케는 "다른 팀들의 경기력을 먼저 보고 나서 적절한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2014-09-25
SK텔레콤 T1 어윤수가 4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상대가 시즌1에서 자신에게 준우승이라는 아픔을 안겨준 주성욱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은 모습이었다. 어윤수는 “생일을 맞아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4시즌 연속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지는 않도록 이번 결승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Q 네 시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번에 동료들에게 물어봤는데 모두들 주성욱이 이길 것
2014-09-24
두 번째 은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제 은퇴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가 부끄럽다며 고민하는 빛이 역력했습니다. 팬들이 "또다시 은퇴 번복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조용히 e스포츠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돌아온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오히려 배신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시아' 김정우가 이번에는 진짜로 우리 곁을 떠납니다. 얼마 전 동료 신동원과 함께 CJ 엔투스와 결별한 김정우는 더 이
2014-09-22
MVP 피닉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MVP 피닉스는 이날 벌어진 포커페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2전 전승을 기록했다. MVP 피닉스 '마치' 박태원과 '힌' 이승곤은 "실제로 전승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Q 12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A 박태원=매 경기 방심을 안하려고 하는 (이)승곤이 형 덕분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A 이승곤=시즌 초반에는 목표를 전승으로 잡았지만 바람이었을 뿐이다. 실제로 전승을
2014-09-21
솔로미드(이하 TSM)의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소렌 비어그는 20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B조 아주부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가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왕이면 가장 강한 상대인 삼성 화이트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소렌 비어그는 TPA와 두 번의 대결을 치르는 동안 제라스와 오리아나로 인
2014-09-20
"최인석의 플레이는 아직도 본받을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로얄클럽과 붙어보고 싶다."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정글러 '댄디' 최인규가 B조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 최인석이 속한 스타혼 로얄클럽을 선택했다. 최인규는 20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A조 ahq e스포츠 클럽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인석의 로얄클럽과 경기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a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에는 엄청나게 열심히 준비한다는 사실이다."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롤드컵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형은 20일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A조 다크 패시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삼성 화이트의 달라진 점을 연습량이라고 밝혔다. 조세형은 "솔직히 2013년 롤드컵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KT 롤스터 주성욱의 압승이었다. 주성욱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시즌3 8강전에서 정윤종을 3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주성욱은 SK텔레콤 T1 어윤수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솔직히 정윤종 선수와 만나서 치열한 승부가 될 줄 알았는데 상대가 개인적으로 일이 있다보니 승리해도 기분이 좋지 않다. 4강 준비를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Q 동족전인데 준비는 어떻게
2014-09-19
개인리그 3시즌 연속 준우승 불명예 때문에 팬들로부터 '3연준'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SK텔레콤 T1 어윤수의 기세를 대단했다. 어윤수는 이날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시즌3 8강전에서 KT 롤스터 김대엽을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 욕심이 생겼다. GSL 코드S 4강과 드림핵 스톡홀름이 열리는 다음 주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Q 4시즌 연속 4강
'쉴 곳을 찾아서 결국 또 난 여기까지 왔지내 몸 하나 가눌 수도 없는벌거벗은 마음과 가난한 모습으로'전람회 2집에 있는 '이방인'이라는 노래의 도입부다. 제 몸 하나 뉘일 곳 없는, 어디를 가든 타향살이를 하는 것과 같은 심정을 담은 노랫말. 정명훈은 2014년 내내 이 가사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주장이었다2014년 정명훈은 야심차게 출발했다. 스타크래프트2를 본격적으로 손에 잡은지 3년째. 무언가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SK텔레콤 T1의 주장까지
2014-09-18
MVP 피닉스가 제퍼와 포커페이스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에서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벌어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MVP 피닉스는 오는 21일 벌어지는 포커페이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전승으로 결승전에 직행하게 된다. Q 11연승을 기록한 소감은.A 지난 시즌에는 6연승이 최고였는데 이번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지 예상 못했다. 8연승할 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Q 최근 죽음의 예언자를
20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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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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