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주성욱의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WCS 아메리카 우승자 양희수를 상대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0으로 손쉽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3세트에서는 초반 모선핵이 잡히는 등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하는 법을 알기라도 하는 듯 기가 막힌 교전으로 승리를 거두며 KeSPA컵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Q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경기하기 전부터 양희수 선수가 전략적으로 나
2014-09-11
정명훈은 SK텔레콤 T1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임요환, 최연성의 뒤를 잇는 SK텔레콤 출신 테란 우승자이기도 하고 SK텔레콤이 연습생으로 선발해서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의 마지막 스타리그에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정명훈은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한 뒤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래도 팀의 고참으로서 주장 완장을 달고 2014 시즌을 모두 소화한 정명훈은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
원이삭이 SK텔레콤 T1과 결별했다. 2013년 초 포스팅을 통해 팀에 입단했던 원이삭은 해외 팀 활동을 위해 팀과 결별했다. 원이삭은 11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 대회가 정말 그리웠다. 그러기 위해선 국내 팀보다 해외 팀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SK텔레콤이 정말 잘해줬다. 감사드리며 팬들과 회사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Q SK텔레콤 T1과 결별했는데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해달라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에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이 CJ 엔투스 한지원을 제압하고 KeSP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초원은 기가 막힌 컨트롤과 과감한 전략으로 아직 죽지 않았음을 과시하며 자신이 왜 ‘갓초원’이라 불리는지 한국 팬들에게 제대로 보여줬다. 강초원은 8강에서 SK텔레콤 T1 김도우와 4강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 A 한지원 선수가 최근 기세가 좋아 걱정을 많이 했다. 나
우승 후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 고생이 심했던 SK텔레콤 T1 김도우가 KeSPA컵에서 심기일전 한 모습이었다. 16강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맞아 저그전에서는 아직 죽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깔끔한 운영을 선보이며 3대1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우는 8강에서 강초원-한지원 경기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최근에 개인리그 우승 이후 기세가 좋지 않았다. 우승자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방송에는 나가지 않더라도 '지혜의 남자' 마무리는 이 선수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4 시즌2가 낳은 최고의 스타 김종부는 팬들에게 '전성기 바르샤'를 재현하는 선수라는 찬사를 듣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단연 돋보이는데다 지금까지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가장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신지혜 아나운서는 "더 이상 방송은 하지 않다 하더라도 김종부 선수
2014-09-08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계속되는 대회와 연습에 지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들 대부분 추석 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마련. 하지만 3년 동안 한 번도 추석을 제대로 쇠지 못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나진 실드 '와치' 조재걸이다.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프로게이머 출신 조재걸은 2012년 LOL 선수로 옷을 갈아입자마자 나진 소드 소속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3년에도, 그리고 2014년에도 롤드컵 본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조재걸
2014-09-07
무소속으로 어렵게 대회에 나오고 있는 '동래구' 박수호가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던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에서 잘 짜온 각본을 성공시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가 8강에 오른 것은 군단의 심장 도입 이후 처음이고 최근에 MVP 팀을 나와 새로운 팀을 구하고 있을 때 낸 성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Q 이영호를 최종전에서 제압했다. 소감은.A 어찌됐든, 이기든 지든 이영호와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영호를 꺾고 올라가
2014-09-05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최근 페이스가 하늘을 찌르는 KT 롤스터 이영호를 2대1로 제압하고 16강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KT 롤스터의 김대엽을 상대하는 어윤수는 "다전제에는 자신이 있기에 4회 연속 결승 진출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Q 박수호, 이영호를 제압했다. 소감은.A 기분 좋다. 사실 오늘 떨어질 것 같은 느낌으로 현장에 왔는데 박수호 선수의 전략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하다 보니 기분이 살아났다.Q 저그전과 테란전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진에어 그린윙스 '1억 원의 사나이' 김유진만 두 번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김유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광자포 러시에 의해 한 세트를 빼앗겼지만 내리 두 판을 이기면서 승자전에 올랐던 강민수는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내려왔다. 김유진이 김정우를 꺾고 최종전에 나서자 강민수는 물 만난 고기처럼 전략이면 전략, 운영이면 운영 모두 앞서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Q 김유진만 두 번 꺾었다.A 김유진 선배와의 경기는
2014-09-04
SK텔레콤 T1 정윤종은 확신이 담긴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구렁이가 담을 타고 넘어가듯 뭔가 여지를 남긴다. 그렇지만 WCS GSL 16강 B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한 뒤에는 자신에 찬 인터뷰를 진행했다. 8강에서 만나는 상대인 KT 주성욱에 대해 정윤종은 "최근에 내가 연승을 했으니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승리하겠다"며 "주성욱이 준비만 잘해온다면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내가 승리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Q 오늘 승자전을
팀의 프로리그 우승 이후 버프를 받은 듯 개인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KT 롤스터 김대엽이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에서 난적 조성주와 원이삭을 제압하고 생애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성주와 원이삭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대0 완승을 거두며 승리,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Q 죽음의 조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힘든 조라고 생각했고 내가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8강 진출이 정말 기
2014-09-03
MVP 피닉스가 레이브를 상대로 하루 2승을 따내고 결승에 선착했다. MVP 피닉스는 시종일관 레이브를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이끌면서 확실히 한 수 위에 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포레브' 이상돈은 1세트에서 자연의 예언자로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2세트에는 얼굴없는 전사로 팀 내 최다 킬을 기록하며 팀 결승 직행을 견인했다.Q 결승에 선착한 소감은.A 매번 이길 때마다 기쁘다. 매 경기 '절대 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준비한다. 이번 시즌 목표가 전승
1년 만의 8강 진출이다. 지난 해 시즌1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둔 뒤 내리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슬럼프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신형이 에이서와 결별한 뒤 오히려 심기일전한 듯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협회 소속 기업팀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이신형은 자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Q 1년 만에 8강 진출이다. 기분이 어떤가.A 오랜만에 8강 진출해 기분 좋다. 어려운 조에서 1위로 진출해 더욱 기쁘다. Q 죽음의
KT 롤스터 이영호가 같은 팀 주성욱을 꺾고 IEM 토론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1일(한국시각) 캐나타 토론토 메트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9 토론토 그랜드파이널에서 같은 팀 주성욱을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이후 방송 진행자인 'ReDeYe' 폴 차로너로부터 카파 타이(kappa tie)를 선물받은 이영호는 방송 인터뷰에서 "팬들과 2년
2014-09-01
레이브가 제퍼와 포커페이스를 꺾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를 기록했던 레이브는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레이브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와 드라르델 맴푸스티는 "중국 아이리그 본선 진출이 경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Q 2연승을 한 소감은.A 마이클 로스(아이디 Ninjaboogie)=기분이 좋고 중국 비자가 잘 해결되서 아이리그에 출전했으면 좋겠다. Q 중국 아이리그 본선에 올라
2014-08-31
나진 박정석 감독이 국내에서 3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나진 실드는 30일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꺾고 마지막 남은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번 서머 시즌 나진 실드는 영 좋지 않았다. 16강 조별 예선부터 1승도 챙기지 못하고, 3무로 겨우 8강에 올랐다. 나진 실드는 8강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에게 2대3으로 패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위용은 온데 간데 없었다.그러나 8강 탈락 후 나진 실
20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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