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핫식스가 로템을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1티어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MVP 핫식스는 이날 벌어진 KDL 시즌3 2티어 경기에서 23분 만에 로템을 제압했다. 경기 후 '반화' 윤덕수는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렸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윤덕수=게임하면서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분이 있는 동생들인데 압도적으로 이겨서 기분이 착찹하다. 비 오는 날씨 같은 기분이었다. A 저스틴 윤=승리해서 기분 좋다. 타이탄
2014-08-24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현장에 가면 선수들과 격없이 지내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큰 키에 탄탄한 체격을 지닌 이 남자에게 선수들은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농담을 던지며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혹시 선수들의 매니저인지 아니면 선수들의 지인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선수들과 친분을 자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설마 이 남자가 넥슨 관계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을까요? 주최측이기에 가질 수 있는 권위도 선수보다 나이가 많기에 가질 수
2014-08-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선수 중 팬들에게 '갓'이라는 칭호를 받은 이는 드물다. 또 '갓'이라는 칭호가 아무에게 붙는 것도 아니다. 신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친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명예로운 칭호다.진에어 스텔스에도 '갓'으로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바로 '트레이스' 여창동이다. 여창동은 데뷔 초만 해도 팀의 구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솔로 랭크에서도 특이한 챔피언을 자주 고르는 탓에 '트롤러'라는 이미지까지 있었다. 그랬
오늘 4강전 컨셉트는 '속전속결'이었다. 1경기에서 이현이 김창원을 3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최우진 역시 무결점 플레이로 조신영을 3대0으로 꺾어내며 손쉽게 결승전에 올랐다. 최우진은 팀전 결승전에도 오르면서 유일하게 양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최우진은 결승전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현에게 3천 만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도발을 서슴지 않았다. Q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A 일단 영광이다. 개인전 결승 무대에 서보
2014-08-22
두 선수의 이름 값에 비하면 싱거운 경기 결과였다. 이현이 그래플러 자존심으로 불리는 김창원을 셧아웃 시켰다. 한 번의 위기도 없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낸 이현은 액션토너먼트 초대 우승자로서 이전 시즌까지는 본선에 합류하지 못하다가 이번 시즌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Q 오늘은 방송 분량 생각하지 않고 경기를 빠르게 끝냈다. A 지면 세라를 받고 이기면 현금을 받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장난치면 안됐다. 상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모두가 기피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택하고 싶다는 것. 강민수는 16강 조 지명식에서 택할 기회가 생기면 김유진을 한 조에 넣겠다고 했다.통산 전적에서 김유진을 3대0으로 이기고 있기에 16강에서 김유진을 또 다시 격파하면서 5대0까지 벌리고 싶다는 생각이다. Q 16강에 어렵게 올랐다.A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이영호 선수에게 패한 이후에는 의기소침해지기까지 하면서
2014-08-21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저그만 두 번 연속 격파하며 16강에 올랐다. 2014 시즌 코드A에서 두 번 연속 탈락하며 시즌3가 되어서야 본선에 오른 이영호는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털어 놓았다. 최근 열리는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있는 이영호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방송 경기에서 긴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연습량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지 떨리지 않아서 오늘도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Q 이번 시
제퍼가 레이브에 대한 복수에 성공하며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에서 2승(4패)째를 기록했다. 제퍼는 MVP 피닉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레이브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제퍼의 '섹시밤부' 알란 파라지는 "처음에 2연승을 할 줄 알았는데 1승만 해서 실망한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처음에 2연승을 할 줄 알았는데 1승만 해서 실망한 감이 없지 않다. Q MVP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허스카를 선택한 이유는.
2014-08-20
SK텔레콤 T1 원이삭이 탈락의 위기를 숱하게 맞이했지만 기적처럼 살아 남았다. 백동준에게 패하면서 패자전에 갔던 원이삭은 패자전에서 전태양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따내며 최종전에 올라왔고 최종전에서 백동준을 맞아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따냈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기고 난 뒤 원이삭은 "조 지명식에서 이영호 선수와 같은 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판을 만들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최근 KT 선수들에게 패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고
최근 해외 대회 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MVP 피닉스가 제퍼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MVP 피닉스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상금 2,400만원을 확보했다. MVP 피닉스 이상돈은 "KDL 대회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Q 전능기사를 사용했는데.A 어제 스크림을 할 때 사용했는데 정말 좋더라. 사기 영웅인 것 같다. 제퍼가 또 파도사냥꾼, 허스카를 선택하면서 우리가 패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오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죽음의 조라 불렸던 G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랐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영화 '명량'을 언급하면서 전략을 사용할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방태수는 전략보다는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며 전태양과 백동준을 꺾었다.방태수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이 12기의 배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왜군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나도 여왕 12기로 상대를 몰아치려 했는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쓰지 못했다"고 말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은 지 이미 오래 전이었다. 그러나 강건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위기의 순간 강건은 빛을 발했다. 타율은 낮지만 점수를 내야 할 때 적시타를 때릴 줄 아는 선수는 결국 전설로 등극한다. 전성기가 지난 선수라 할지라도 전설들은 그렇게 자신이 활약할 때를 알고 200%의 실력을 발휘한다.Q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A 우리가 2주 정도 연습 했는데 울산클랜 기록실을 보면서 좌절했다. 아무도 이기는 팀이 없더라.
2014-08-18
"지금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하는 선수들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여러 대회에 나오는 선수들 중에 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습니다."김택용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택용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콩두 스타즈 파티 인 중국 대회에서 중국 장춘레이와 한국 김명운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용은 김명운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 승리하면서 3대0으로 이길 수도 있을 것
2014-08-17
MVP 피닉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포커페이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MVP 피닉스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1레벨 로샨 전략을 막아낸 뒤 소규모 교전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기록했다. MVP 피닉스 '힌' 이승곤은 "단판제라서 힘든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 팀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포커페이스가 지난 경기 이후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 레이브와의 경기를 보면서 우리 플레이를 따라하고 있다는
제퍼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3연패 끝에 첫 승을 기록했다. 제퍼는 이날 벌어진 포커페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윌리엄 리와 벤 우는 "더 빠른 시간에 승리했어야 했다. 그래도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벤 우(아이디 Merlini)=승리해서 기분 좋다. 더 빨리 승리했으면 했다. Q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나. A 윌리엄 리(아이디 Blitz)=KDL 시즌1에서도 우리가 잘하는 영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경
KT 롤스터 애로우즈가 삼성 갤럭시 블루를 물리치고 서머 시즌을 제패했다. KT 애로우즈는 1세트를 따낸 뒤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패배 위기에 내몰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고 블라인드 모드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지훈 감독은 "큰 무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롤드컵까지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A 이지훈 감독=힘
KT 롤스터 애로우즈 우승에 많은 이들이 기여했지만 오창종 코치를 빼놓을 수 없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출신의 오창종 코치는 풍부한 전략 게임 지식을 바탕으로 KT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의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오창종 코치는 결승전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창종 코치는 "지난 시즌은 합숙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 들어 합숙을 3개월 가량 진행했다"며 "선수들과 합심해 열심히 한 결과 우승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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