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애로우즈 선수들의 첫 우승에 대해 대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도 롤드컵 진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휴가도 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해 롤드컵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이지훈 감독은 8월16일 부산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결승전에서 KT 애로우즈가 삼성 블루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를 통해 "힘들게 우승한 것 같다. 이렇게 힘들게 우승한 팀
2014-08-17
즐기는 자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옛 말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 세 선수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피파온라인3를 즐기는 선수들이 모인 컴온은 예선전부터 승승장구했고 결승전에서 김종부가 올킬을 기록하며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Q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장원=솔직히 두 경기에서 패하고 난 뒤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김종부 선수가 역올킬을 할 줄 몰라 정말 당황했다(웃음). 지금까지 고기만 200만원 넘게 사줬
2014-08-16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호가 32강 고비를 1년만에 넘었다. 올해 펼쳐진 WCS에서 32강에는 모두 올랐지만 16강에 올라가지 못하면서 고배를 마셨던 박수호는 무소속이 된 이후 연습에 박차를 가하면서 스스로 고비를 넘겼다. 박수호는 "조 지명식에서 나를 뽑는 선수와 같은 팀인 선수를 선택하면서 팀킬의 아수라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내 실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으니 연락 바란다"고 덧붙였다.Q 1년만에 16강에 복귀했다.A 16강에 오른
2014-08-15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 포모스F1은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다. 게다가 제닉스 스톰이 탈락하면서 유일하게 프로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어비스는 1세트를 내주고도 2, 3세트를 내리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포모스F1을 제압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Q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은.A 결승 진출은 처음인 것 같다. 지난 시즌 소풍팀으로 참가했다가 패해 정말 아쉬웠는데 이렇게 결승에 가게 돼 기분이 좋다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여섯 시즌 연속 WC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J 최성일과 무소속 박수호를 상대한 어윤수는 노련미가 느껴질 정도의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승자전에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 번 연속 WCS 결승전에 올랐던 어윤수는 "이번 시즌에는 정말 우승을 하고 싶다"며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Q 16강에 진출했다.A 무난하게 16강에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Q 최성일에게 2세트에서 패했다.A 암흑기사를 예상하
영원한 우승후보 제닉스스톰X가 4강에서 탈락할 뻔했다. RBL 조신영의 활약에 1, 2세트를 내리 내준 제닉스스톰X는 3세트 대장전에서 패하면 그대로 4강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놓인 것. 그러나 제닉스스톰X는 김창원이 등장하면서 모든 승부를 바꿔 놓았다. 김창원은 대장전과 팀전, 개인전 할 것 없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Q 결승전에 올랐다. 소감이 어떤가.A 내 손으로 올려놨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다. 세 세트 모두 내가 잘
워낙 개인전과 팀전에서 기세를 타고 있었던 이제명이었기 때문에 조신영이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게다가 1세트까지 내준 상황에서 조신영은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콤보 실수를 최대한 줄인 조신영이 역전에 성공하며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4강에 진출했다고 기뻐하기에는 이르다. 지난 시즌에도 4강에 갔기 때문에 더 높게 올라가야 기분이 좋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아직까지 한 세트
워낙 개인전과 팀전에서 기세를 타고 있었던 이제명이었기 때문에 조신영이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게다가 1세트까지 내준 상황에서 조신영은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콤보 실수를 최대한 줄인 조신영이 역전에 성공하며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Q 두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정말 좋다. 이제명 선수에게 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기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것이 승리의 비결이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4 서머 개인전 8강 1경기▶조신영 3대2 이제명 1세트 조신영 패-승 이제명2세트 조신영 승-패 이제명3세트 조신영 패-승 이제명4세트 조신영 승-패 이제명5세트 조신영 승-패 이제명조신영이 1세트를 내주고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조신영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4 서머 개인전 8강 1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제명을 상대로 기가 막힌
피파온라인3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렸던 김정민이 ‘전설의 부활’을 일궈냈다. 5년 우승이 마지막이었던 김정민은 이제 더 이상 우승후보로 불리지 않을 정도로 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승부사답게 김정민은 높은 곳으로 올라오자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Q 우승을 이뤄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경기장에 올 때까지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 2세트에서 패하며 긴장이 확 되더라. 3세트 승부차기에서
KT 롤스터 주성욱은 14일 WCS GSL 시즌3 코드S 32강 E조 경기를 치르는 내내 눈이 충혈돼 있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났고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경기 내내 애를 먹었다. 그래서인지 주성욱은 경기 내내 올인 전략을 자주 시도했다. 원래 힘싸움에서 지기를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눈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일찌감치 경기를 끝내려 했다. 비록 정윤종에게 복수는 하지 못했지만 주성욱은 클래스를 선보이면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Q 컨디션이 좋지 않다
2014-08-14
SK텔레콤 T1 정윤종이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제압한 바 있는 KT 주성욱을 승자전에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주성욱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정윤종은 "프로리그에 쓰지 못했던 전략들을 모두 사용했다"며 "점멸 추적자를 거의 쓰지 않다가 최근에 다시 써보고 있는데 잘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일이기도 한 정윤종은 "나에게 좋은 선물을 줬고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생일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응원해주러 오신 팬들 덕에 생일인 것이
MVP 피닉스가 레이브에 압승을 거두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MVP 피닉스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암살기사를 선택한 김선엽과 취권도사를 고른 이상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상금 1,4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 후 이상돈은 "정말 기분좋다. 연승을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정말 기분좋다. 연승을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Q 취권도사가 이제 본인의 캐릭터가 됐나. A 가시맷돼
2014-08-13
SK텔레콤 T1 김민철에게 WCS GSL 시즌3 코드S 32강 D조 경기는 많은 것을 남긴 무대였다.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서 김민철은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래 한 번도 쉬지 않고 16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숙적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또 다시 패한 김민철은 프로토스전 뒷심 부족이라는 과제를 떠안았다. Q 어렵게 진출했다. A 김대엽과의 승자전에서 유리했다고 생각됐지만 뒷심 부족으로 밀리고 말았다. 2세
포커페이스가 레이브와의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에서 3연승을 달렸다. 최근 '지저스스틱' 박윤수가 합류한 포커페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손쉬운 승리를 기록했다. 박윤수는 경기 후 "연습한지 얼마 안됐는데 3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연습한지 얼마 안됐는데 3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어떻게 포커페이스에 합류하게 됐나. A 도타 올스타즈 때부터
KT 롤스터 김대엽이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꺾어본 적이 있는 SK텔레콤 T1 김민철을 승자전에서 제압하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WCS 16강에 올라갔다. 김대엽은 "프로리그에서 이긴 적이 있는 김민철이었기에 마음 속으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우용과의 대결에서도 치즈 러시에 대해 집중력이 생기면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조가 편성된 것을 보고 내가 16강에 올라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난 6월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6주년 특집으로 프로게이머들에게 아나운서 호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스포TV 아나운서 신지혜였습니다. 도타2 여신 이현경 아나운서를 7표 차이로 제치고 신지혜 아나운서는 프로게이머들이 선정한 호감도 1위에 등극했습니다.신지혜 아나운서는 쟁쟁한 아나운서들이 많은 상황에서 1위를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득표수 가운데 66.7%를 차지한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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