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이 데뷔 첫 WCS 본선에 오른 뒤 16강까지 직행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도욱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시즌3 32강 B조 경기에서 프로토스 정경두와 김명식을 연파하면서 프로토스전에 대한 강력함을 선보였다. 김명식과의 승자전에서 1세트를 빼앗긴 뒤 2, 3세트에서 타이밍을 앞당겨 상대 체제를 무너뜨리는 저력을 발휘한 김도욱은 "16강에서는 내가 이겨보지 못
2014-08-07
구관이 명관이라고 했던가. 프로게이머 12년차의 관록은 높은 라운드에서 오히려 더 빛을 발했다. 이제는 전설속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정민이 이번 시즌 혜성같이 나타난 이진규를 상대로 완벽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포지션을 변경해 상대의 허를 찌를 줄 아는 변화무쌍한 김정민이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첫 세트를 내줘서 살짝 흔들리
포커페이스가 제퍼와 레이브를 제압하고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1티어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MVP 피닉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포커페이스는 'MP' 표노아의 전방위 활약으로 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표노아는 경기 후 "우리 팀이 최약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가운데 연승을 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이번 시즌 앞두고 제퍼와 레이브가 팀원을 보강한 상황에서 우
2014-08-06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삼성 갤럭시 칸 이영한을 두 번 연속 제압하면서 16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2 32강에서 이영한에게 최종전에게 패해서 떨어졌던 김유진은 숨겨뒀던 광자포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시즌2와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휴가 기간이었기에 치밀하게 준비하지는 못했다"는 김유진은 "16강부터는 최고의 전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Q 이영한을 연파하면서 16강에 올랐다. 소감은.A 휴가여서 준비를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SK텔레콤 T1 S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다. 삼성 화이트는 세 경기 모두 SK텔레콤 S를 압도했다. 초중반 운영부터 '댄디' 최인규의 완벽한 갱킹, 대규모 전투에서의 찰떡 호흡까지 삼성 화이트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댄디' 최인규는 '렝가'를 택해 소환사의 협곡을 종횡무진 누비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폰' 허원석은 2세트에서 제이스를 꺼내 맹활약을 펼치며 셧아웃 승리에 일조했다.Q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
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프로토스 강자인 SK텔레콤 김도우와 진에어 김유진을 연파하면서 가장 먼저 16강 고지에 올랐다. 김정우는 그동안 프로토스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초반 저글링 러시를 통해 상대를 흔든 뒤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을 통해 두 명의 강자를 제압하고 이번 시즌 상승 기류를 탈 준비를 마쳤다.Q 프로토스를 두 번 잡았다.A 김도우, 김유진과 같은 조에 속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정말 열심히 프로
최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노래 중 '내 것 인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사에 엄청난 공감을 느끼고 있는 한 선수가 있죠. 실연을 당했냐고요? 아닙니다. 얼마 전에 차지한 우승컵을 바라보며 위에 적힌 가사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승컵에 내 이름이 써 있어 내 것 인듯 하지만 우승했다는 기쁨을 누린 적이 없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자기 손으로 따낸 우승컵이기에 복잡하고
2014-08-05
"카사딘이 공식 대회에서 왜 금지 챔피언 목록에 오르는지 오늘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SK텔레콤 T1 K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사진)이 카사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이상혁은 5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아이티엔조이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서머 2014 4강 B조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와의 블라인드 모드 대결에서 카사딘을 꺼내들었다. 진에어 스텔스의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3, 4세트에서 위력을 보였던 야스오를 가져갈
나진 소드의 서포터 '카인' 장누리는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과 인연이 깊다. 나진 소드가 구성원이 자주 바뀌기는 했지만 장누리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NLB에 출전했고 5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모두 느꼈다. 장누리가 속한 나진 소드는 4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아이티엔조이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던드 배틀(이하 NLB) 4강전에서 형제팀 나진 실드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5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2014-08-04
4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경기였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을 피하기 위한 이엑스포의 몸부림에 울산클랜이 희생양이 된 경기였다. 울산클랜은 평소대로 경기를 펼쳤지만 이엑스포는 누가 봐도 승리 의지가 없어 보였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울산클랜의 남승현은 "Q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뭐라 말하기가 힘들다. 기쁘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그냥 그렇다(웃음). Q 4강에 이미 진출한 상황이었는
이미 4강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방심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이번 시즌 약이 된 듯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당당하게 조1위로 4강에 합류했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크레이지포유와의 4강 맞대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조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1등으로 올라갈 줄 몰랐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한 경기 정도는 왠지 패할 것 같았는데 한 번도 지
MVP 핫식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3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MVP 핫식스는 몽키 스패너와의 KDL 2티어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상금 100만원을 확보했다. MVP 윤덕수는 "연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몽키스패너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신입 선수에 대해 설명해달라. A 저스틴 유엔의 친구다. 이름은 없지만 게임한지 오래됐다.
2014-08-03
SK텔레콤 T1 K '페이커' 이상혁이 제라스를 상대로 라이즈를 택해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SK텔레콤 K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티엔조인 NLB 서머 2014 8강 CJ 엔투스 프로스트와의 2세트에서 이상혁의 라이즈와 '임팩트' 정언영의 마오카이를 앞세워 25대9 대승을 거뒀다.이상혁은 상대 미드 라이너인 '코코' 신진영이 제라스를 고른 상황에서 라이즈를 택했다. 일반적으로 라이즈는 사거리가 긴 제라스를 상대로 힘든 라인전을 펼칠 수 밖에 없다
2014-08-02
S클래스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의 예상을 깨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장우영이었다. 8강에서도 0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2대2로 만들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장우영은 비주얼이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 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6강에서는 정찬희가 올킬로 팀을 8강으로 올려놓고 8강과 4강에서는 장우영이 2킬, 우현택이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멤버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Q 결승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IM 2팀의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도 마찬가지다. 아마추어 팀부터 시작해 꾸준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문을 두드렸지만 언제나 고개를 떨궜다.그러나 올여름 IM에 입단한 김태일은 달랐다. 이번 시즌 신드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태일은 럭스라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승리까지 이끌면서 팬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매번 최종 예선에서 탈락하며 절
"롤드컵에서 정말 잘해야 배어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 같아요."삼성 갤럭시 블루의 중단 담당 '다데' 배어진이 최종 목표를 밝혔다.배어진이 속한 삼성 갤럭시 블루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B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배어진은 이번 경기에서 MVP 포인트를 쌓으면서 700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결승전까지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배어
2014-08-01
삼성 갤럭시 블루의 상단 담당 '에이콘' 최천주가 팀 동료와의 4강전에서 승리한 비결을 밝혔다. 최천주가 속한 삼성 갤럭시 블루는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B조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최천주의 활약은 결정적이었다. 1세트에서 초반부터 삼성 화이트의 맹공격에 밀렸던 삼성 블루는 최천주가 택한 마오카이의 활약을 발판 삼아 역전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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