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남기웅이 삼성 갤럭시 칸으로 이적한 이후 가장 좋은 개인리그 성적을 냈다. 코드A A조에서 이신형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남기웅은 신대근과의 패자전, 홍덕과의 최종전에서 모두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본선에 복귀했다. WCS 32강 본선에 복귀한 남기웅은 "역대 개인리그 최고의 성적이 32강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넘어서고 싶다"고 말했다.Q 2014 시즌 첫 WCS 본선에 올랐다.A 이신형과의 첫 경기에서 같은 패턴에 두 번 패했
2014-07-23
에이서 이신형이 삼성 남기웅과 화이 홍덕 등 2명의 프로토스를 맞아 한 세트도 잃지 않으면서 WCS 32강 본선에 올랐다. 이신형은 인구수 150이 갖춰지는 타이밍에 건설로봇을 대거 동원하는 '민중 봉기 전략'을 쓰면서 세 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건설로봇 러시가 어려운 전장이었기에 200 싸움을 펼쳐 승리했다. 이신형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전략을 찾으면서 막힐 때까지 써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나왔다"며 "조만간 테란의 상향이 이뤄지는데
"디 인터내셔널4는 게임을 잘하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대회였습니다."MVP 피닉스의 디 인터내셔널4 도전이 마무리 됐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버투스 프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리퀴드에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팀장인 '마치' 박태원에게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겼다. 더욱 노력해서 내년 TI5에서는 초청팀으로 본선에 가는 것이다.박태원은 디 인터내셔널 23일(한국시각) 선수단 숙소인 웨스
포스트시즌에서 SK텔레콤을 살린 선수가 정윤종이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정윤종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차전에서 정윤종은 팀 승리를 마무리했고 3차전에서는 하루 2승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겷승에 올려 놓았다. Q 하루 2승으로 팀을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언제 하루 2승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웃음). 정말 중요한 순간에 2승을 하고 나니 더
2014-07-22
SK텔레콤 T1의 극적인 결승 진출이었다. 1차전에서 패하며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던 SK텔레콤이 2차전에서 원이삭의 3킬로 한숨 돌린 뒤 3차전에서는 정윤종의 하루 2승으로 CJ를 제압했다. Q 1차전에서 패한 뒤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다. A 1차전은 정말 준비를 못했던 것 같다. 첫 날에는 좌절해 있었는데 2차전이 시작되는 아침에 전략적으로 완패를 했는데도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기 때문에 실력에서는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정우
"도타2에 대한 열정이 잃어갈 때 뉴비 게임주가 날 설득했다."중국 신생팀 뉴비의 주장 'Xiao8' 닝창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이유를 전했다. 닝창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디 인터내셔널4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뉴비로 옮기면서 힘들지 않았는지에 대해 "LGD게이밍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다보니 도타2에 대한 열정을 잃어갔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을 때 뉴비 게임단주가 나를 설득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타2 해설자인 '토비완' 토비 왓슨이 한국 도타2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토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뉴비와 비시게이밍의 디 인터내셔널4 결승전 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한국 팀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동남아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 한국 도타2팀은 코리아 도타2 리그(KDL)를 제외하고 동남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도타2 팀들이 대부분 북미, 유
핑투가 강적 유로를 전패로 탈락시키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미 8강 탈락이 확정된 팀들의 대결이었기 때문에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유로의 도발에 정신을 차린 핑투는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고 결국 유로에 전패를 선사하며 승리를 따냈다. Q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이 어떤가.A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게 돼 마음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 다음
2014-07-21
SK텔레콤 T1이 원이삭의 3킬 맹활약에 힘입어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4강 1경기 2차전을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차봉 출전한 원이삭은 이재선, 김준호, 정우용을 연파하면서 3킬을 따내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윤종은 6세트에서 신동원을 꺾으며 경기를 마무리,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Q 2차전을 승리한 소감은.A 원이삭=(박)령우가 선봉으로 나섰는데 요즘 잘한다. 동료들 모두 령우가 올킬할
스팀팩파이브가 4강 단두대 매치에서 자각몽을 제압하고 마지막 남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황경의는 ‘프로방스’ 전승을 기록한 이유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기에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황경의는 “심적으로 부담됐는데 4강에 진출하게 돼 기분 좋다”며 “4강에서 무조건 승리해 결승에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첫 경기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
CJ 엔투스 박용운 감독이 7전제에서 가장 강력할 것이라 평가 받았던 난적 SK텔레콤 T1을 1차전에서 제압한 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CJ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4강 1경기 1차전에서 ‘다승왕’ 김준호의 하루 2승과 연패에 빠졌던 신동원의 1승, 프로토스를 상대로 메카닉 전략을 사용한 파격적인 정우용의 플레이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박 감독은 1
2014-07-20
힘든 상황에서 김준호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그러나 김준호는 가장 중요한 순간 하루 2승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구세주 역할을 해냈다. 이제는 완전체가 돼가고 있는 김준호는 남은 통합 포스트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 A 경기하기 전 가슴이 뛰어 주체할 수가 없었다. 정말 힘들었는데 이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Q 어윤수와 첫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가 해외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강민수는 쟁쟁한 선수들을 완파하며 4강에서는 중국 대표 진후카이오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클래스가 다른 경기를 끝내고 난 뒤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던 이제동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온 '태자' 윤영서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Q 완벽한 프로토스전 운영을 선보였다. A 프로토스전이었기에 어렵지 않게 풀어나갔다. 원래 한국 리그에서도 저
"아직 디 인터내셔널 대회를 다른 나라에서 할 생각은 없다."디 인터내셔널 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밸브의 에릭 존슨 프로젝트 리드가 다른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에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디 인터내셔널4 대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다른 나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이점이 있지만 현재로서 장소 이전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디 인터내셔널은 3
이블 지니어스(EG) 코치로 이번 디 인터내셔널4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피어' 클린튼 루미스가 한국 도타2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클린튼은 최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웨스틴 시애틀 호텔에서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낮은 수준 단계라고 생각했던 한국 도타2팀이 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며 "다른 국가의 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번 디 인터내셔널4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한 MVP 피닉스는 버투스 프로를 제압했다. MVP는
"빠른 시간 내 선수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블 지니어스(EG) 코치로 이번 디 인터내셔널4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피어' 클린튼 루미스는 도타2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프리 투 플레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클린튼이 '프리 투 플레이'에서 온라인 킹돔이라는 게임단으로 디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부모의 반대 속에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정확하게 묘사됐기 때문이다. EG 소속으로
비주얼이 잇츠클래식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비주얼은 선봉 출전한 장우영이 2킬을 해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장우영과 정찬희가 이재균의 희생양이 되면서 승부의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역스윕을 당할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 비주얼은 우현택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우현택은 이재균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상대의 슛 세 번을 막아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팀 4강 진출을 이끌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동생들과
20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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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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