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포의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강형석의 이름을 가장 많이 말할 수밖에 없다. 강형석이 전략부터 오더까지 팀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이진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형석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 이진우는 기가 막힌 샷으로 팀의 4강행을 결정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Q 인터뷰가 처음이다. 기분이 어떤가.A 처음이라 떨린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웃음). 원래 이기려고 온 경기이기 때문에
2014-07-07
한 경기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가기란 쉽지 않다. 부진했던 선수가 갑자기 살아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팀팩파이브 유은정은 1, 2세트에서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3세트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며 팀이 승리를 따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옥에서 천당으로 치고 올라온 유은정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 A 좋다. 말도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Q 첫 경기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에게 아쉽게 패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에게 CJ 엔투스 프로스트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프로스트의 마스코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될 수도 있겠고, 프로스트 출신 인기 해설가 '클템' 이현우가 생각날 수도 있겠다. 혹은 롤챔스 서머 2012 결승에서 CLG.EU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뭐니뭐니해도 CJ 프로스트하면 '전통의 강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
김유진이 선봉으로 나서 3킬을 했을 때만 하더라도 차지훈 감독은 쉽게 경기를 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삼성 강민수에게 김유진이 잡힌 뒤 하재상까지 패했을 때는 차지훈 감독의 가슴이 철렁 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조성주 카드를 아끼지 않은 차지훈 감독의 승부수로 진에어는 결국 삼성 갤럭시 칸을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Q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기분 좋다. 4라운드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마무
2014-07-06
IM 2팀의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이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석에서 벗어나는 챔피언 선택과 활용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 갤럭시 블루와의 16강 마지막 경기를 치른 IM 2팀의 김태일은 1세트에 럭스를 택하면서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도록 만들었고 팀의 승리까지 견인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태일은 인터뷰에서 "럭스로 연습을 하거나 호흡을 맞춘 적은 없다. 이론적으로 논의를 하긴 했는데 오늘 쓰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럭
2014-07-05
삼성 갤럭시 블루 '다데' 배어진이 여름에도 점퍼를 입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배어진은 "경기를 치를 때 축축한 기분이 들면 잘 이긴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여름에도 벗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Q 8강에 진출했다.A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IM 2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연속 세트 승리를 이어가려 했는데 IM 2팀이 1세트에서 정말 준비를 잘해왔다고 생각한다.Q IM 2팀이 특이한 챔피언들을 골라서 애를 먹었을 것 같다.A 럭스를 택하거나 블리츠크랭크를
지난 주에는 선남선녀의 꿈 같은 데이트 컨셉으로 '지혜의 남자'가 진행 됐는데요. 프로그램이 방영된 뒤 남자 선수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방영됐던 '지혜의 남자'에 출연했던 선수들은 자신들이 출연했던 편과는 사뭇 다른 진행에 발끈(?)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네요.선수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혜의 남자' 주 시청층인 남성 분들도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편은 선수들과 팬들의 성난(
2014-07-04
피파온라인3 인기 스타 김승섭이 패자조 결승에서 정현수를 물리치고 8강행 고지를 밟았다. 김승섭은 승자조 결승에서 양진모에게 1대2로 패했다. 그러나 김승섭은 양진모에게 당한 패배의 울분을 정현수에게 그대로 토해냈다. 김승섭은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팬들을 열광케 했고,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양진모 선수를 꺾을 줄 알았는데 패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8강에 진출하지 못해 썩 기쁘진 않
2014-07-03
양진모가 B조에서 1위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양진모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승자조 결승에서 김승섭을 2대1로 꺾었다. 대회에서 김승섭만 만나면 지지 않았다는 양진모는 "팀전에서 탈락한 뒤 상심이 컸다"면서 "하지만 개인전에서 8강에 오른 만큼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최대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강적 김승섭 선수를 2대1로 제압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팀전에서 떨어져 아쉬웠는데
정지완이 A조 패자조 결승에서 장우영을 꺾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지완은 순위 경기를 하지 않고 오직 친선 경기로만 연습을 한다. 그럼에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인 A조에서 8강 진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정지완은 "1승을 거두는 게 목표였다"며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가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A 정말 기분이 좋다. 나는 랭커가 아니기 때문에 8강 진출은 진짜 생각도 못했다. 기분 좋다는 말 밖에 할 말
'디펜딩 챔피언' 김민재가 8강 고지를 밟았다. 김민재는 A조 승자조 결승에서 정지완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연장 후반을 앞두고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운 김민재는 교체 투입된 루카쿠로 결승 골을 터트리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해 더 기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Q 오늘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A 원래 경기장 날씨를 맑음으로 하는데 비가 오더라. 나는
데일리e스포츠가 창간 6주년을 맞았습니다. 6주년 기념으로 6과 관련된 프로게이머를 찾다 보니 데뷔 6주년을 맞은 선수들이 눈에 띄더군요. 추천 선수 자격으로 2009년 이스트로에 입단한 주성욱은 데뷔 6년차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데일리e스포츠의 6주년 기획 인터뷰 취지와 잘 맞았습니다.주성욱 인터뷰는 사진이 메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대여해 주성욱의 멋진 사진들을 찍었죠. 데일리e스포츠가 사진 크기를 확대해 독자 여러분들
IM 2팀이 형제팀 1팀을 꺾고 첫 승점의 달콤함을 맛봤다. IM 2팀은 1, 2세트 모두 큰 격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부여잡았다. '손스타' 손승익, '프로즌' 김태일은 각각 1, 2세트에서 코그모와 신드라를 택해 전투마다 킬을 휩쓸며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선정됐다.Q 형제팀을 NLB로 보낸 소감은.A 손승익(SONSTAR)=형제팀을 2대0으로 꺾을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삼성 블루전에서도 꼭 승리해 8강에 올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
2014-07-02
진에어 그린윙스 김남중이 3시즌 만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코드A 본선에 복귀했다. 김남중은 2일 벌어진 WCS GSL 코드A 예선 와일드카드전에서 프라임 이정훈을 2대0으로 제압했다. Q 3시즌 만에 코드A에 복귀했다. A 최근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차지훈 감독님과 상담을 자주 했다. 솔직히 예선 맵도 잘 몰라서 전날에 (하)재상 선배에게 물어볼 정도였다. 그렇지만 최근 세 종족 중에 프로토스의 분위기가 좋다보니 운 좋게 본선에 올라갈 수 있었다. Q 진
SK텔레콤 T1 정명훈이 WCS 코드A 본선에 합류했다. 정명훈은 2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A 시즌3 예선 최종전에서 MVP 조중혁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Q 본선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장에 왔는데 역시나 힘들게 진출했다. 기쁘지만 동족전을 많이 해서 많이 힘들다. Q 최근 부진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A 최근 경기에 거의 못 나와서 많은 분들이 내 경기력을 궁금해할 것 같았다. 저그, 토
MVP 한이석이 오랜 만에 국내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한이석은 2일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A 시즌3 예선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라임 이정훈을 제압하고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한이석이 국내에서 벌어진 개인리그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 해 벌어진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 이후 처음이다. 한이석은 최근까지 WCS 북미 지역에서 활동했다. Q 본선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본선에 합류해서 다행이다. MVP 팀에 입단 이후 처음으로
KT 롤스터 이영호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A에 복귀했다. 이영호는 2일 벌어진 코드A 예선전에서 삼성 갤럭시 칸 이우재와 진에어 그린윙스 하재상을 각각 2대0으로 꺾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예선은 반드시 뚫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코드S 8강에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다. 이번 시즌에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코드A 본선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A 당연히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코드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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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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