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에서 드디어 첫 올킬이 나왔다. 그것도 우승후보라 불리던 잇츠 30.2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비주얼 정찬희다. 그 누구도 정찬희가 올킬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기에 경기가 끝이 난 뒤 모든 사람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Q 챔피언십 사상 첫 올킬의 주인공이 됐다. 기분이 어떤가. A 얼떨떨하다. 솔직히 목표는 두 명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내가 처음에 나가 공격적으로 밀어 붙여야 결과가 좋을 것 같아 선봉으로 나
2014-06-28
6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경험한 SK텔레콤 김도우가 WCS GSL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9년 데뷔 이후 두 번이나 팀을 옮겼고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종족까지 옮기면서 우여곡절을 겪은 김도우는 두 번의 메이저 개인리그 도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 동료 어윤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김도우는 "우승하기까지 도와준 동료들에게 보답할 것이고 어렵게 올라온 우승자 자리에서
삼성 갤럭시 블루가 '챔피언 매치'에서 SK텔레콤 T1 K를 2대0으로 완파, A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롤 마스터즈 결승에서 SK텔레콤 K를 꺾었던 삼성 블루는 롤챔스 16강에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국내 최강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에이콘' 최천주는 1세트에서 케일을 골라 성장에 집중한 뒤 중후반에서 화력을 폭발시켰고, 절묘한 '중재' 사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트' 이관형은 2세트에서 브라움의 정석을 선보였다. 상대 공격을 모두 받아
2014-06-27
선남선녀라는 말은 바로 이런 그림을 두고 쓰는 단어일 것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이미 홍대는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신지혜 아나운서도 모처럼 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홍대에서 남자와 길을 걷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함박 웃음을 지은 신지혜 아나운서 그리고 '모태솔로'라는 믿지 못할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김건우와의 만남은 시작부터 흥미 진진했습니다.앞으로 8주 동안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리그에 출전하는
이진규가 드디어 '원창연 악몽'에서 벗어나며 단숨에 우승 후보 0순위로 뛰어 올랐다.이진규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 챔피언십 시리즈 2014 시즌2 개인전 16강 경기에서 그동안 번번히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원창연에게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선수들이 인정한 실력을 가진 이진규였지만 그동안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진규는 항상 원창연을 만났고 치열한 접전 끝에 매번
2014-06-26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새 서포터 '건자' 정건희가 데뷔 무대서 펄펄 날았다. MKZ와의 경기 1, 2세트 모두 쓰레쉬를 고른 정건희는 '사형 선고'를 날리는 족족 맞추면서 동료들에게 킬을 안겼다. 또 정건희는 좁은 지역 전투에서 매번 '사슬 채찍'과 '영혼 감옥'으로 상대 움직임을 봉쇄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MKZ의 주력 딜러를 꽁꽁 묶으면서 MVP에 선정됐다.Q 데뷔 무대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1세트가 너무 힘들었다. 질까봐 아찔했다. 본선에 올라온 유일한
2014-06-25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롤챔스 서머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CJ 프로스트는 빅파일 미라클을 맞아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스위프트' 백다훈은 자르반 4세를 택해 소환사의 협곡 곳곳을 누비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스페이스' 선호산은 두 세트 모두 트위치를 택해 맹활약을 펼쳤다.Q 16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백다훈(Swift)=당연히 이겨야 할 상대를 이겼다고 생각한다. 다음 삼성 화이트전도 열심히 준비해 이기겠다.
일본 e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이하 LJ리그)가 어느 정도 e스포츠의 체계를 잡아갈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인 스태프의 노력이 컸다. LJ리그를 운영하는 일본 산코 파트너스의 김성환은 한국 e스포츠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 겉핧기만 하고 있었던 LJ리그의 체계를 다졌다. 김성환은 매주 LJ리그가 열릴 때마다 대회 운영부터 시작해서 심판까지 1인 다역을 하고 있다. 힘들기도 하지만 게이머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최
MVP와의 3세트 권태훈과의 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 당했던 삼성 갤럭시 칸 신노열이 에이스결정전에 다시 출전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신노열은 24일 벌어진 MVP와의 에이스결정전에서 서성민을 제압하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Q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소감은.A 중요한 경기였는데 앞 세트에서 역전당하는 바람에 팀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그러나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해서 다행이다. Q 권태훈과의 경기에서는 다
2014-06-24
프로리그 시작했을 때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최근 16승3패를 기록하며 다승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벌어진 프라임과의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도 장현우를 제압하고 19승(9패)째를 기록했다. 김유진은 CJ 엔투스 김준호(20승10패)를 1승 차로 추격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요즘 다승왕 경쟁을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다보니 2위까지 올라와있더라. 오늘 경기를 반드시 잡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사샤 호스틴이 정말 잘한다고 느꼈다. 기회가 온다면 기필코 설욕하겠다."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해외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라그나로크' 신희범이 에이서 '스칼렛' 사샤 호스틴에게 기회가 되면 설욕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희범은 최근 막을 내린 메이저리그 게이밍(MLG) 애너하임에 출전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신희범은 처음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신희범은 풀 풀레이(Po
SK텔레콤 T1 원이삭이 KT 이영호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확실한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원이삭은 이영호를 맞아 사신 정찰을 사전 차단한 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영호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그대로 맞받아친 원이삭은 간단하게 승리를 따냈다.Q 승리한 소감은.A 대진이 나왔을 때 나만 잘 하면 무조건 팀이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손쉽게 이겨서 동료들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 것 같다.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감독님이 매번 엔트리
2014-06-23
"강도경 감독이 '기다려라, 최연성'이라고 도발을 했다는데 저는 몰랐습니다. 현장에 오니까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더라고요."SK텔레콤 T1 최연성 감독이 KT 롤스터 강도경 감독의 도발에 대해 능구렁이처럼 빠져 나갔다.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4주차에서 KT 롤스터를 3대1로 제압하며 이동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승리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
보급맵만 잘한다는 이미지가 너무나 강했던 울산클랜이었기에 1세트 제3보급창고에서 패하고 난 뒤 전문가들은 유로가 쉽게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모든 예측을 깨고 울산클랜은 남은 두 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전설 유로에게 역전승을 일궈냈다. 올킬을 기록한 라이플러 이성근의 성장과 스나이퍼 이원상이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플레이를 선보인 결과였다. Q 유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첫 맵을 지고 나서 솔직히
IM 최용화가 50여 일만의 복귀전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용화는 정우용을 맞아 철벽 방어를 선보였다. 정우용이 건설 로봇을 동반해 쉴 새 없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최용화는 모두 막아냈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낸 최용화는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다"라며 "출전만 시켜준다면 누구와 붙어도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Q 승리한 소감은.A 프로리그에서 5연패 중이라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오늘 승리로 그동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전성기가 지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던 퍼스터제너레이션 에이스 우시은이 그동안의 혹평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시 돌아온 우시은의 활약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세 번째 우승 등극에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Q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힘들었다. 그래도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었을 것 같아 다행이고 이겼으니 더 기분이 좋
IM 조성호가 메이저리그게이밍(MLG) 애너하임에서 데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호는 최성훈과의 그랜드파이널에서 1승을 내주고 시작하는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성호는 "매 경기 풀 세트라서 힘든 싸움이었다. 또한 개인리그 첫 우승이라서 기쁘다"고 말했다. Q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A 첫 개인리그 우승이라서 정말 기쁘다. 거의 모든 경기가 풀 세트라서 힘든 싸움이었다. 또한 경기를 하면서 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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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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