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부임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T1 최연성. 이번 시즌 1라운드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에 완패, 2라운드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마음 고생이 심했을 수도 있었던 최연성 감독은 3라운드 6승1패 세트 득실 +14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는 우승만 남았다는 최연성 감독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일찌감치 3라운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계속 매 경기 두려운 마
2014-05-06
삼성 갤럭시 칸이 프라임을 3대0으로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었다. 삼성은 선봉으로 나선 신노열이 장현우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3대0 승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12승째를 올린 신노열은 "더이상 패배하지 않고 승리만 추가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최근 해외 대회에서 떨어진 뒤 프로리그 경기도 져서 뭔가 다운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정말 이기고 싶었다. 중요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Q 프로토스 앞마당에 부
2014-05-05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를 3대0으로 완파하고 3라운드 3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에이스 조성주는 2세트 승리를 따내면서 중간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조성주의 부진에 진에어는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불투명 했었다. 그러나 조성주가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고, MVP를 3대0으로 잡아내면서 진에어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높아졌다.Q 2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은.A 요즘 계속 져서 불안했다. 연패도 끊고 팀도 승리해 기분이 좋다.Q 그동안 경기가 잘 안풀
밖에서 봤을 때는 모르지만 e스포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력을 넘어서는 마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한번 발을 들인 사람은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는 마력이 있지요. 처음에는 e스포츠의 'e'자도 모르던 사람들도 막상 일을 시작하게 되면 나서서 매력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게 되죠.양한나 아나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게임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길을 걸었던 양 아나운서는 '도타2 라운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e스포츠와 처음 인연
시나브로 벌써 4승째다. 게다가 팀 승리를 마무리하는 역할을 주로 했기 때문에 변영봉의 승리는 더욱 값졌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변영봉은 중요한 순간에서 팀에 승리를 안기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선수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 변영봉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시즌 4승째다. 기분이 어떤가. A 인터뷰를 처음 해서 정말 떨린다(웃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오늘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다. Q 경
2014-05-04
오늘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예전 테란을 역스윕하고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강력한 모습의 김민철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로리그 다승 1위인 이영호를 상대로 보여준 김민철의 전술은 클래스가 다른 플레이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KT를 상대로 승리했기에 더욱 기뻤던 김민철과 오랜만에 인터뷰를 나눴다.Q KT 에이스 이영호를 잡아냈다. 기분이 어떤가. A SK텔레콤에서 이적한 뒤 KT에게 처음 이겼다. 사실 그동안 계속 패해 눈치가 많
포커페이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1티어에서 레이브를 잡아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포커페이스는 1경기를 내줬지만 2,3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거뒀다. 포커페이스 강태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인 것 같다"며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 워크가 발전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승리해서 기쁘다. 레이브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승리할
삼성 갤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이 CJ 엔투스를 2대1로 제압하고 마스터즈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삼성은 오존이 1세트를 따내면서 일찌감치 2위를 확정 지은 뒤 3세트에서 펼친 '즐겜 모드' 대결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트위치가 미쳐 날뛰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댄디' 최인규는 1, 3세트에서 자신의 포지션인 정글이 아니라 탑 라이너로 출전,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Q 마스터즈를 2위로 마무리한 소감은.A 김혁규
새롭게 한국 선수로 리빌딩을 마친 몽키스패너가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 첫 경기에서 노아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몽키스패너는 전 레인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상금 200만원을 확보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김성훈(아이디 4885)=시즌 첫 경기인데 승리해서 기쁘다. 시작이 좋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A 제프리(아이디 Tenbird)=재미있게 플레이했다. 후배들을 처참하게 이겨서 미안하다. Q 경기 초반 중단에
나진 실드가 CJ 블레이즈를 3대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던 나진 실드는 CJ 블레이즈의 매서운 반격에 3, 4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흔들렸다. 하지만 막판 블라인드 모드에서 '고릴라' 강범현의 쓰레쉬 캐리로 CJ 블레이즈를 격파한 나진 실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Q 창단 후 첫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유병준(Ggoong)=결승까지 올라가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블라인드
2014-05-03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승자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에게 1대2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IM 조성호를 꺾고 가까스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Q 가까스로 코드S 16강에 올랐다. A 32강 조 중에 제일 쉬워 보여서 편안하게 현장에 왔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패해 위험했지만 조2위로 진출해서 다행이다. Q 신희범과의 2세트에서는 심리전이 돋
2014-05-02
수 많은 명경기를 만들었지만 GSL 코드S 16강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진에어 그린윙스 방태수가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SK텔레콤 T1 어윤수를 제압하고 데뷔 첫 개인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방태수는 이날 열린 코드S 32강 B조 승자전에서 어윤수를 2대1로 제압했다. Q 데뷔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A 정말 16강에 올라가고 싶었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자신은 없었지만 조1위를 차지해서 기쁘다. Q 왜 자신이 없었나.A 사실 지난 시즌이 더 자신 있
'폭격기' 최지성이 론스타크래시 시즌3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출국한다. 최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GEM은 오는 4일부터 이틀 간(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론스타크래시 시즌3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 오전 비행기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출국을 앞두고 있는 최지성은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높은 곳에서 다시 한 번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설욕하고 싶다"고 대회 출
e스포츠 경기의 시작과 끝은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이마에 땀이 맺힌 것도 모르고 컨트롤에 집중하는 선수들, 급박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중계진의 흥분된 목소리, 승리한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환호와 찬사.선수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하는 코칭스태프가 있다. 코치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음지에서 선수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진에어는 1세트에서 팰컨스가 KT 애로우즈에게 무너졌지만 스텔스의 하루 2승 활약에 힘입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트레이스' 여창동은 2, 3세트에서 문도 박사를 택해 전장을 휘저으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GBM' 이창석은 1세트에서 추억의 미드 모르가나를 꺼내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Q LOL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
2014-05-01
포커 페이스가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1 준우승팀 MVP 피닉스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포커 페이스는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김용민과 정동식은 경기 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A 김용민=패할 줄 알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A 정동식=그냥 행복하다. 솔직히 표노아도 몸
2014-04-30
삼성 갤럭시 블루가 창단 후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에 올랐다. 삼성 블루는 4강에서 형제팀 오존을 만나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경기를 모두 따내면서 신바람을 냈다. '다데' 배어진은 비장의 카드 야스오를 꺼내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하트' 이관형은 마지막 세트에서 신들린 듯한 나미 플레이로 삼성 블루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이관형(Heart)=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실력도 썩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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