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를 펼쳤다. 박령우는 지난 시즌에서도 32강 최종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최종전까지 갔을 때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령우는 심리적인 압박을 모두 극복하고 테란전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생애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성욱에게 패해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16강에서 또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Q 생애 첫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승자전에서 올라가고 싶었는데 주성욱 선수에게 아무것도 못
2014-04-30
KT 롤스터 주성욱을 누가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우승자 징크스는 주성욱 앞에서는 의미 없는 단어였다. 주성욱은 자신을 제압하기 위해 전략을 가지고 나온 김원형을 완벽하게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박령우를 상대로 심리전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한 주성욱은 2연패를 향한 힘찬 출발을 보였다. Q 우승자로서 가뿐하게 16강에 진출했다. A
겟아우츠가 코리아 도타2 리그 2티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겟아우츠는 제우스를 선택한 이선우의 활약으로 다곤 파이브에 압승을 거뒀다. 승리한 겟아우츠 한결은 "오늘 갑자기 패치가 돼서 당황했지만 연습한 조합이 그대로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오늘 갑자기 패치가 돼서 당황했다. 그렇지만 연습한 조합이 그대로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6.81 패치 예고는 며칠 전에 됐는데 준비는
'Tasteless'라는 아이디가 더 친숙한 니콜라스 플롯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서 e스포츠 관련 일을 해왔다. 2011년부터는 'Artosis' 댄 스템코스키와 함께 곰exp에서 스타크래프트2 관련 글로벌 중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에 온지 만 7년이 돼서 그런지 니콜라스에게 한국은 전혀 두려운 곳이 아니다. 얼마나 한국 생활이 좋았으면 니콜라스의 소셜 네트워크는 한국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다. 무엇을 먹는지, 어디에 다녀왔는지, 누구를 만났는지가 모두 담겨
지난 경기에서 하루 2승을 기록했을 때만 하더라도 ‘깜짝 2승’이라는 단어가 어울렸던 송병구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가치를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팀이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송병구는 하루 2승을 기록하며 1위 SK텔레콤을 역스윕하는데 1등 공신이 됐다. 아직도 그는 한 팀의 에이스인 ‘노장 레전드’인 것이다. Q 시즌 첫 하루 2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예전에 (김)준호와 했을 때도 에이스 결정전에 나온 것만 하더
2014-04-29
김유진의 클래스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2세트에서는 패할 위기를 컨트롤과 침착함으로 극복하더니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상대의 심리전을 스타급 센스로 극복하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진에어에 입단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패하던 김유진은 오늘 승리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Q 이번 시즌 첫 하루 2승을 기록한 기분이 어떤가. A 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솔직
"휴가까지 반납하고 연습했습니다. 선수들의 절실함이 결승행의 원동력입니다."CJ 엔투스 프로스트가 강적 SK텔레콤 T1 K를 3대1로 물리치고 NLB 결승에 올랐다. CJ 강현종 감독은 프로스트의 결승행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를 꼽았다.CJ 프로스트는 28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빅파일 NLB 스프링 2014 4강 SK텔레콤 K와의 경기에서 '코코' 신진영과 '스위프트' 백다훈 미드-정글 듀오가 분위기를 이끌었고, '샤이' 박상면과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고비 때마다
2014-04-28
KT 롤스터 김명식은 남들에게는 없는 특이한 별명이 있다. 이름하여 명식류.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오래 본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유형의 전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김명식은 우주관문에서 생산되는 불사조를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가는 특이한 스타일을 자주 선보였다. 남들이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당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 바로 명식류다. 김명식은 28일 열린 MVP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김도경을 상대로 명식류의 업그레이드판을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제퍼가 포커 페이스와의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8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제퍼는 이날 승리로 상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제퍼의 알란 파라지와 윌리엄 리는 "승리했지만 힘들게 이겨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알란 파라지=첫 승을 했지만 힘들게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A 윌리엄 리=나도 동의한다. Q 1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했는데 패배 원인을 들자면.A 알란 파라지=초반은 좋았지
2014-04-27
지난 해 ESWC 한국 대표로 활동했던 무한이 코리아 도타2 리그(KDL) 시즌2 2티어 개막전에서 다곤파이브에 압승을 거뒀다. 무한은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강력한 푸시 메타를 보여주며 경기 20분 만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무한의 이준원은 인터뷰에서 "KDL 시즌2 개막전에서 승리해서 의미가 있고 뜻깊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이번 경기가 KDL 시즌2 첫 경기인데 승리해서 의미가 있고 뜻깊다. Q 호흡을 맞춘지는 어느 정도 됐나.A 예전부터 아
GSL 코드S 우승자인 KT 롤스터 주성욱이 GSL 글로벌 토너먼트까지 석권했다. 주성욱은 이날 벌어진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 원이삭에게 1대3으로 끌려갔지만 나머지 3세트를 가져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Q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 SK텔레콤 선수를 두 번이나 만나서 쉽지 않을 것 같았지만 모두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원이삭을 상대로 심리전을 많이 걸어서 머리가 아프다.Q 1대3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A 솔
2014-04-26
"MVP 한 명을 뽑으라고요? 너무나 야박한데요. 5개의 포지션 모두 잘했기 때문에 한 명을 뽑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나진 실드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D조 경기에서 KT 롤스터 불리츠를 상대로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4강에 올랐다. KT 롤스터 불리츠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으로 승리한 나진 실드 박정석 감독
나진 화이트 실드가 극적인 명승부 끝에 강호 KT 불리츠를 제압하고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실드 중단 담당 유병준은 르블랑으로 마지막 5세트에서 맹활약, 팀 승리를 견인했다. 유병준은 "니달리로 내가 활약한 장면이 편집된 동영상을 자주 봤다"며 "오늘 르블랑 활약 장면 영상까지 만들어주신다면 우승까지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위치 선정으로 팀의 주력 딜러 역할을 충실히 한 이재민은 "KT를
'분노모드'를 발동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가장 마지막으로 GSL 글로벌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이날 벌어진 8강 승자전에서 요이 강초원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어윤수는 내일 벌어지는 4강전에서 KT 롤스터 주성욱과 경기를 치른다. Q GSL 글로벌 토너먼트 4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해달라. A 쉬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진출해서 다행이다. Q 해설
2014-04-25
요이 플래시 울브즈 강초원이 '갓모드'를 발동시키며 GSL 글로벌 토너먼트 4강에 진출했다. 강초원은 이날 벌어진 8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와 SK텔레콤 T1 어윤수를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강초원은 경기 후 "조성주, 어윤수와 한 조라서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평소 실력에 두 배 이상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최근 어윤수, 조성주의 기세가 좋아서 진출은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평소 실력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이 삼성 갤럭시를 물리치고 LOL 마스터즈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최근 S와 K가 부지한 모습을 보이면서 롤챔스 조기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마스터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발군의 기량을 뽐내면서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Q 전승 우승을 달성한 소감은.A 처음 마스터즈를 시작할 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롤챔스와 병행하는 상황에서 마스터즈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2014-04-24
SK텔레콤 T1 원이삭이 가까스로 GSL 글로벌 토너먼트 4강에 진출했다. 원이삭은 KT 롤스터 주성욱과의 첫 경기에서 패해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렇지만 CM스톰 김동현에게 역전승을 거뒀고 에이서 문성원과의 최종전에서는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원이삭은 "KT 주성욱을 잡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Q GSL 글로벌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A KT 롤스터 주성욱과 래더에서 자주 만났는데 편안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운영을 가도 자신있었다. 그래서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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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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