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우승자인 KT 롤스터 주성욱이 가장 먼저 GSL 글로벌 토너먼트 4강에 진출했다. SK텔레콤 T1 원이삭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주성욱은 승자전에서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에이서 문성원을 제압했다. 주성욱은 경기 후 "SK텔레콤 선수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티원 킬러'라는 타이틀을 계속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원이삭 선수가 동족전을 잘하는 것 같아서 첫 경기에 비중을 많이 뒀다. 걱
2014-04-24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3대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스프링 시즌 결승 이후 세 시즌 만이다. CJ 블레이즈는 KT 애로우즈를 맞아 장기전을 펼치며 고전했지만 고비마다 팀의 기둥인 '앰비션' 강찬용이 제 역할을 해냈고, '플레임' 이호종이 최전방에서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데이드림' 강경민은 가장 치열했던 4세트 막판에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4강 진출에 마침표를 찍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이호종(Fl
2014-04-23
프로게이머들은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난 뒤 많은 고민에 빠집니다. 원하지 않은 시점에,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이유로 은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죠. 아무런 준비 없이 사회로 나온 선수들은 맨 몸으로 모든 세파를 이겨낸야 합니다. 그동안 e스포츠, 프로게이머라는 둑이 막아줬던 사회의 거센 파도를 그대로 맞은 선수들은 때로는 그대로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파도에 맞서 꿋꿋하게 살아가기도 합니다.우리에게는 안기효라는 이
이제는 팀의 확실한 1승 카드가 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스카이 토스로 장현우를 제압했다. 김도우는 프라임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로 꾸준하게 압박을 펼치며 장현우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Q 8승이고 팀도 단독 선두다. A 두 경기 모두 3세트에 출전했는데 내 손으로 3대0 승리를 만들어서 기쁘다.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3연승인데 자만하지 않고 팀이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1등할
2014-04-22
공격적인 플레이의 1인자 MVP 조중혁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IM과의 3라운드 경기에 선봉으로 출전해 최용화를 잡아내고 팀이 연패를 끊어내는데 일조했다. 조중혁은 "아직 승률이 5할 밖에 되지 않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6~7할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Q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A 기분 좋다. 에이스결정전에 나선 (서)성민이 형이 인터뷰를 할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팀이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Q 인터뷰가 올 시
"프라임 옵티머스 때문에 이번 시즌이 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경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 팀에게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SK텔레콤 T1 K '페이커' 이상혁이 프라임 옵티머스와의 NLB 8강전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 K는 22일 온라인상으로 진행된 빅파일 나이스게임TV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8강 A조 프라임 옵티머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상혁은 이번 경기에 들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마스터즈 현장이 달라졌다. 뭔가 활기가 넘치고 밝아졌다고 해야 할까. '마녀' 서아현이 합류하고 나서 부터다. 마녀는 '마'스터즈'녀'의 줄임말이다. 롤챔스에 '버프걸'이 있다면 마스터즈엔 '마녀'가 있다.LOL 챔피언스처럼 단일 팀이 아닌 게임단 전체가 출전하는 마스터즈는 두 팀의 멤버를 섞을 수 있는 마스터 매치 도입으로 출범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스터즈에서는 롤챔스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들의 향
KT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선수를 꼽으라면 사람들은 대부분 이영호나 주성욱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KT는 이를 노리고 상대방의 허를 찔러 김대엽을 내보냈다. 김대엽은 한 수 위 컨트롤로 김준호에게 하루 2패를 안기며 팀의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KT를 상대하는 팀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선수로 김대엽까지 추가해야 할 것이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A 정말 좋다. 내 손으로 팀 승리를 그것도 역
2014-04-21
1, 2라운드 모두 라운드 MVP를 휩쓸었고 프로리그 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던 조성주에게 3라운드 2연패는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조성주의 연패로 2라운드 우승팀인 진에어가 3라운드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부담감이 심할 수도 있었지만 조성주는 삼성전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Q 연패를 끊어내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A 솔직히
오늘은 신예들의 날이었다. 전 경기에서 IM 홍덕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프로리그 첫 승을 신고하더니 SK텔레콤에서는 박령우가 프로리그 첫 승리 경기에서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하며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SK텔레콤의 저그 가뭄에 단비를 내려줄 신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령우의 활약은 SK텔레콤을 1위로 올려놓으며 최연성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안겼다. Q 프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이 어떤가.A 당연하게
2014-04-20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두 번째로 출전한 프로리그에서 홍덕이 보여준 경기는 완벽했다. '해병왕' 이정훈을 상대로 한번도 위기 없는 경기를 보여준 홍덕은 개인리그 본선에도 진출해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홍덕은 "개인의 명예보다는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프로리그에서 첫 인터뷰다. A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세월호 침몰 때문에 동료들 모두 안타까운 마음에 연습을 집중하지 못했다. 빨리 기적이 일어나기를
KT 롤스터가 다섯 번째 경기만에 LOL 마스터즈에서 소중한 1승을 챙겼다. KT 롤스터는 CJ 엔투스를 맞아 1, 2세트를 따내면서 승리를 확정 지은 뒤 3세트에서는 연합팀을 구성,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역전승을 해내면서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제로' 윤경섭은 말파이트, 벨코즈 등 색다른 서포터 챔피언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고, '썸데이' 김찬호는 '샤이' 박상면, '플레임' 이호종을 맞아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Q 마
삼성 갤럭시 블루가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3대1로 꺾고 창단 첫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삼성 블루는 CJ 프로스트에게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고,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확실히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4세트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스피릿' 이다윤은 리 신으로 종횡무진 활약했고 '다데' 배어진은 직스와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팀의 확실한 기둥으로 자
2014-04-18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이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텔레콤 T1 정명훈을 꺾고 가장 마지막으로 GSL 코드S에 합류했다. 이동녕은 정명훈과의 최종전에서 먼저 한 세트를 내줬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Q 가까스로 코드S에 진출했다. A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만에서 기계처럼 연습해서 자신있었는데 힘들게 올라가서 민망하다. Q 조 편성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A 테란과 동족전은 자신있었다. 그런데 프로토스 전은 아무
지난 시즌 데뷔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에 진출했던 KT 롤스터 김명식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시즌 연속 코드S에 올랐다. 김명식은 이날 벌어진 코드A 경기에서 SK텔레콤 T1 정명훈과 요이 플래시 울브즈 이동녕을 제압했다. Q 코드S에 복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지난 시즌에는 처음부터 목표를 높게 잡고 달렸는데 잘 안됐다. 이번 시즌에는 앞에 있는 벽을 하나씩 무너트린다는 생각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아주부 해체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강동현이 접전 끝에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 복귀에 성공했다. 강동현은 이날 벌어진 코드A에서 MVP 김도경에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최종전에서 다시 만나 역전승을 거뒀다. Q 코드S에 복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무소속이라서 GSL 아니면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압박감이 심했다. 지난 시즌에 부진해서 이번 시즌에는 준비를 많이 해서 올라가고 싶었다. 쉽게 올라
IM 조성호가 조1위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GSL 코드S에 복귀했다. 이날 열린 코드A 경기에서 조성호는 승자전에서 MVP 김도경을 2대0으로 제압했다. 3시즌 연속 코드S에 진출한 조성호는 "당연히 코드S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에는 한계를 뛰어넘어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고 말했다. Q 코드S에 복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당연히 코드S에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승권에 근접한 실력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기량이 조금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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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 모인 e스포츠 전문가들, "필요한 건 지역연고제와 종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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